2017년 우리나라 기술무역통계 결과 발표
과학기술정보과
2017년 우리나라 기술무역통계 결과 발표
◆ 기술무역수지비 0.72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 최대 기술수출국은 베트남(24.4억 달러 흑자)
◆ 전기/전자 분야 기술무역규모 가장 크고, 중소기업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
◆ 연구개발 투자가 기술무역에 미치는 영향 실증분석 최초 실시
- 연구비와 연구원 수가 1씩 증가할 때 기술수출은 0.57, 0.75씩 증가
기술도입이 1 증가할 때 기업의 부가가치액 0.18 증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017년도에 발생한 우리나라 기술수출 및 도입, 기술무역규모, 기술무역수지 등을 조사한 기술무역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 기술무역 통계란?
- 과학기술기본법 제26조의2에 따라 200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과학기술 통계조사로 OECD 지침을 기준으로 국가 간 기술 및 기술서비스에 대한 수출 및 도입, 기술무역규모, 기술무역수지 등을 조사·분석하고 그 결과를 관련 정책에 활용
□ 이번 통계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7년 기술무역규모(수출+도입)*는 역대 최대 규모인 282.8억 달러(전년대비 10.8%↑)로 국가 간 기술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 기술무역규모(단위: 억 달러): (’15) 268.2 → (’16) 255.3 → (’17) 282.8
ㅇ 기술무역수지비(수출/도입)*는 0.72인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이는 2010년 이후 7년간 지속적으로 2.2배 향상된 결과이다.
* 기술무역수지비: (’10) 0.33 → (’13) 0.48 → (’15) 0.63 → (’17) 0.72
ㅇ 2017년 기술수출은 118.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1억 달러 증가(10.4%↑)하였으며, 기술도입은 164.8억 달러로 전년대비 16.3억 달러 증가(11.0%↑)하였다.
< 우리나라의 기술무역 추이(2005~2017년) >
□ 산업별 현황을 살펴보면,
ㅇ 기술무역규모는 전기/전자 분야(128.3억 달러, 45.4%), 정보/통신 분야(86.8억 달러 30.7%), 기계(29억 달러, 10.3%) 순이며,
ㅇ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온라인 게임, 문화콘텐츠 분야가 포함된 정보/통신 분야(5.2억 달러)를 비롯하여, 기술서비스(1.6억 달러), 건설(0.4억 달러) 분야에서 기술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ㅇ 전기/전자 분야는 해외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 및 서비스를 제조·수출하는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특성에 따라 기술수출(전년대비 17.5%↑)뿐만 아니라 기술도입(전년대비 10.1%↑)도 크게 증가하였다.
<산업별 기술무역 현황(2017년)>
(단위 : 백만 달러,%)
기술무역 기술수출 기술도입 기술무역규모 기술무역수지
산업분야 금액 전년대비 구성비 금액 전년대비 구성비 금액 전년대비 구성비 금액 수지비
증감률 증감률 증감률
전기/전자 4,315 17.5 36.6 8,516 10.1 51.7 12,831 12.5 45.4 △4,200 0.51
정보/통신 4,597 25 39 4,082 43.7 24.8 8,679 33.1 30.7 515 1.13
기계 1,308 1.8 11.1 1,593 △15.7 9.7 2,900 △8.6 10.3 △285 0.82
기술서비스 573 13.2 4.9 418 34.3 2.5 991 21.2 3.5 155 1.37
화학 332 △59.8 2.8 532 △18.9 3.2 865 △41.7 3.1 △200 0.62
섬유 64 △3.9 0.5 366 7.9 2.2 429 5.9 1.5 △302 0.17
농림수산식품 64 △28.2 0.5 175 10.9 1.1 239 △3.1 0.8 △111 0.36
건설 134 △45.9 1.1 99 △33.1 0.6 234 △41.1 0.8 35 1.35
소재 15 △41.1 0.1 103 △31.4 0.6 118 △32.8 0.4 △88 0.15
기타 397 36 3.4 593 △3.2 3.6 990 9.4 3.5 △197 0.67
전체 11,798 10.4 100 16,476 11 100 28,275 10.8 100 △4,678 0.72
□ 기관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ㅇ 전체 기술무역규모의 대부분을 기업체가 차지(98.9%)하고 있으며, 기술무역규모는 대기업(157.2억 달러, 55.6%), 중견기업(61.8억 달러, 21.8%), 중소기업(60.8억 달러, 21.5%) 순으로
- 전년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기술수출액과 기술도입액 모두 정보/통신 분야와 전기/전자 분야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기술수출 17.7%↑, 기술도입 24.4%↑)하였다.
<기관유형별 기술무역 현황(2017년)>
(단위 : 백만 달러, %)
기술무역 기술수출 기술도입 기술무역 규모 기술무역 수지
기관유형 금액 전년대비 구성비 금액 전년대비 구성비 금액 전년대비 구성비 금액 수지비
증감률 증감률 증감률
기 대기업 5,666 11.5 48 10,055 5.2 61 15,721 7.4 55.6 △4,389 0.56
업 중견기업 2,993 2.9 25.4 3,182 18.7 19.3 6,175 10.5 21.8 △188 0.94
중소기업 2,991 17.7 25.4 3,090 24.4 18.8 6,081 21 21.5 △99 0.97
소계 11,651 10.6 98.7 16,327 10.9 99.1 27,977 10.8 98.9 △4,676 0.71
공공기관 73 24.2 0.6 121 23.1 0.7 194 23.5 0.7 △48 0.61
교육기관 18 23.2 0.2 9 △0.2 0.1 27 14.4 0.1 9 2.06
비영리기관 56 △30.7 0.5 20 92.4 0.1 76 △16.6 0.3 36 2.77
전체 11,798 11.5 100 16,476 11 100 28,275 10.8 100 △4,678 0.72
□ 우리나라 상대 국가별 현황을 살펴보면,
ㅇ 기술무역 상대 주요국은 미국,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으로 이들 4개국의 기술무역 비중은 61.6%로 전년(59.9%)에 비해 1.7%p 증가했으며,
- 기술수출 상대 주요국은 베트남, 미국, 중국 등이며 기술도입 상대 주요국은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으로 나타났다.
ㅇ 특히, 베트남과 기술수출은 전체의 20.9%(24.6억 달러)를 차지하면서 ’16년 최대 수출국이었던 중국을 앞질렀으며, ’17년 기술무역 상대국 중 최대 흑자국(24.4억 달러 흑자)이 되었다.
<기술무역 상위 10개 국가별 기술무역 현황(2017년)>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기술무역 기술수출 기술도입 무역수지 무역
규모 금액 기업수 계약 금액 기업수 계약 수지비
건수 건수
1 미국 9,600 2,180 1,323 6,437 7,420 1,742 8,947 △5,240 0.29
-34 -18.5 -17.8 -21.2 -45 -13.2 -28.7
2 중국 2,876 2,159 782 3,028 717 689 2,984 1,442 3.01
-10.2 -18.3 -10.5 -10 -4.3 -5.2 -9.6
3 베트남 2,488 2,463 424 1,741 24 287 1,075 2,439 101.07
-8.8 -20.9 -5.7 -5.7 -0.1 -2.2 -3.5
4 싱가포르 2,445 1,273 222 726 1,172 148 558 102 1.09
-8.6 -10.8 -3 -2.4 -7.1 -1.1 -1.8
5 영국 1,618 861 719 3,641 757 565 2,194 104 1.14
-5.7 -7.3 -9.6 -12 -4.6 -4.3 -7
6 일본 1,482 487 1,025 4,363 995 932 3,723 △507 0.49
-5.2 -4.1 -13.8 -14.4 -6 -7 -12
7 핀란드 896 9 46 192 887 48 153 △878 0.01
-3.2 -0.1 -0.6 -0.6 -5.4 -0.4 -0.5
8 인도 887 449 118 285 438 309 1,019 11 1.02
-3.1 -3.8 -1.6 -0.9 -2.7 -2.3 -3.3
9 독일 880 158 251 1,085 722 478 1,955 △564 0.22
-3.1 -1.3 -3.4 -3.6 -4.4 -3.6 -6.3
10 아일랜드 858 47 89 310 812 105 457 △765 0.06
-3 -0.4 -1.2 -1 -4.9 -0.8 -1.5
10개국 합계 24,111 10,086 4,999 21,808 13,943 5,303 23,065 △3,857 0.72
-85 -85.5 -67.1 -71.8 -84.6 -40.1 -74.1
기타국가 4,245 1,712 2,452 8,577 2,533 2,633 8,078 △821 0.68
-15 -14.5 -32.9 -28.2 -15.4 -19.9 -25.9
전체 28,275 11,798 7,451 30,385 16,476 13,239 31,143 △4,678 0.72
-100 -100 -100 -100 -100 -100 -100
□ 또한, 이번 기술무역통계에서는 실증분석*을 통해 연구개발 투자(연구비, 연구원)가 기술무역과 기업 부가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통계적으로 밝혀내었다.
* 국내 기관(공공+민간기업)들의 연구개발비와 연구원 현황을 조사하는 「연구개발활동조사」를 활용하여 기술수출입 실적이 있는 1,277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투자(연구비, 연구원)가 기술수출, 기업 부가가치 향상에 미치는 영향 등을 통계 방법론(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
□ 연구개발 투자(연구비, 연구원)와 기술무역 간 실증분석 결과,
ㅇ 연구비와 연구원 수가 각각 1씩 증가할 때 기술수출은 0.57, 0.75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비와 연구원 수의 증가가 기술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통계적으로 밝혀내었다.
- 세부적으로는 연구비 투자의 경우,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중견기업보다 기술수출에 더욱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 연구원 투자에 경우, 대기업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보다 기술수출에 더욱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 기업 유형에 따라 연구개발 투자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비와 기술수출 간 관계 연구원 수와 기술수출 간 관계
□ 연구개발 투자(연구비, 연구원)와 기업 부가가치* 간 실증분석 결과,
* 부가가치액: 순수한 기업 내부의 가치창출을 측정하기 위해 총 매출액에서 매출을 창출하기 위해 외부로부터 구입한 가치(원재료, 부품 등)를 공제한 금액
ㅇ 연구비와 연구원 수가가 각각 1씩 증가할 때 부가가치액은 각각 0.88, 1.08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비와 연구원 수의 증가는 기업 부가가치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 세부적으로는 연구비와 연구원 투자 모두 대기업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보다 기업 부가가치 향상에 더욱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기술도입이 기업 부가가치에 미치는 영향도 실증분석했으며,
ㅇ 기술도입이 1 증가할 때 기업의 부가가치액도 0.1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의 기술도입이 기업 부가가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 세부적으로는 기술도입으로 인한 기업 부가가치 향상 효과는 대기업에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보다 더욱더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비와 기업 부가가치 간 관계 연구원 수와 기업 부가가치 간 관계
□ 과기정통부 김광수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우리나라의 기술무역수지비는 전년대비 다소 주춤했지만 2010년 이후 7년째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고, 기술무역규모 또한 크게 성장 중인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다.”라고 언급하였으며,
ㅇ “또한, 올해는 처음으로 연구개발 투자가 기업의 원천기술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실증분석을 통해 밝혀내었고, 향후에도 다양한 통계 분석을 통해 연구개발 정책 효과와 시사점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붙임 우리나라의 기술무역 추이(1997~2017)
(단위 : 백만 달러, %)
구분 기술수출 기술도입 기술무역규모 기술무역수지 기술
무역
금액 전년대비 금액 전년대비 금액 전년대비 금액 전년대비 수지비
증감률 증감률 증감률 증감률
1997 163 49.5 2,415 5.1 2,577 7.1 -2,252 2.9 0.07
1998 141 -13.5 2,387 -1.2 2,527 -1.9 -2,246 -0.3 0.06
1999 193 37.1 2,686 12.5 2,879 13.9 -2,493 11 0.07
2000 201 4.1 3,063 14 3,264 13.4 -2,862 14.8 0.07
2001 619 208 2,643 -13.7 3,262 -0.1 -2,024 -29.3 0.23
2002 638 3.1 2,721 3 3,360 3 -2,083 2.9 0.23
2003 816 27.9 3,236 18.9 4,053 20.6 -2,420 16.2 0.25
2004 1,416 73.5 4,147 28.2 5,564 37.3 -2,731 12.9 0.34
2005 1,625 14.7 4,525 9.1 6,150 10.6 -2,900 6.2 0.36
2006 1,897 16.7 4,838 6.9 6,734 9.5 -2,941 1.4 0.39
2007 2,178 14.8 5,103 5.5 7,282 8.1 -2,925 -0.5 0.43
2008 2,530 16.1 5,670 11.1 8,200 12.6 -3,140 7.4 0.45
2009 3,582 41.6 8,438 48.8 12,020 46.6 -4,856 54.6 0.42
2010 3,345 -6.6 10,234 21.3 13,579 13 -6,889 41.9 0.33
2011 4,032 20.5 9,901 -3.3 13,933 2.6 -5,868 -14.8 0.41
2012 5,311 31.7 11,052 11.6 16,363 17.4 -5,741 -2.2 0.48
2013 6,846 28.9 12,038 8.9 18,884 15.4 -5,193 -9.6 0.57
2014 9,765 42.6 15,540 29.1 25,305 34 -5,775 11.2 0.63
2015 10,408 6.6 16,409 5.6 26,817 6 -6,001 3.9 0.63
2016 10,687 2.7 14,842 -9.5 25,529 -4.8 -4,155 -30.8 0.72
2017 11,798 10.4 16,476 11 28,275 10.8 -4,678 12.6 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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