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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하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664개 지원

하이거 2021. 8. 31. 15:19

과기정통부, 하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664개 지원

부서 기초연구진흥과

 

과기정통부, 하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664개 지원 

- 연구자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꾸준한 지원으로 우수 연구자 육성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21년 하반기 연구자주도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세종과학펠로우십, 생애첫연구, 재도약연구 등) 및 집단연구사업(선도연구센터) 664개 과제(30,498백만원)를 선정하여 9월 1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ㅇ 과기정통부는 연구자들에게 보다 많은 연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3월,6월)와 하반기(9월), 연간 총 3회에 걸쳐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 ’21년 상반기 신규과제 선정 현황 : 4,822개 과제, 537,589백만원 지원

< 2021년도 하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선정 현황 >

(단위 : 개, 백만원)

선정 예산

개인 중견연구 302 20,732

세종과학펠로우십 51 2,674

생애첫연구 274 4,820

재도약연구 36 1,272

집단 선도연구센터 1 1,000

664 30,498

□ 개인기초연구사업은 우수한 연구자가 자유롭게 연구주제와 연구기간, 연구비를 정하여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사업으로, 연구자의 성장단계 및 연구역량 고려하여 지원하고 있다.

< 과기정통부 개인연구지원사업 연구자역량단계별 지원 체계 >

성장단계 초기 연구 정착(발아) 우수연구성과 창출(성숙) 최고수준 연구

지원유형

 

수월성 우수신진/세종펠로우 중견연구 리더연구

‣ 전임, 비전임  ‣ 전임, 비전임  ‣ 전임, 비전임 

(연 1.5억원, 5년이내) (연 4억원, 5년이내) (연 8억원, 9년이내)

 

연구 생애첫연구 기본연구

안전망 ‣ 전임 (연 0.3억원, 3년이내) ‣ 전임 (연 0.5억원, 5년이내)

 

재도약 연구

‣신진•중견•리더 연구 수행자 중 연구단절자 (연 0.3/0.5억원, 1년)

□ 국내 우수한 연구자들의 허리층을 담당하는 ‘중견연구’에 선정된 신규과제 중에는 개인기초연구사업의 역량단계별 지원체계에 따라 꾸준히 성장해온 연구자들이 주목된다.

- 생명과학 분야의 이상수 교수(연세대)는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에 등재*되었는데, 박사후 국내연수(’10~’13), 기본연구(’13~’16), 신진연구(’16~’19)를 거쳐 ’21년도 하반기 중견연구에 선정되어 꾸준한 기초연구사업 지원을 통해 연구역량을 키워온 대표적 사례다.

*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에서 발표하는 세계 학문분야별 연구자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2020년 논문 피인용 횟수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에 선정

- 이 외에도 생명과학분야에 김지형 교수(고려대), 공학분야의 한유경 교수(서울과학기술대) 등도 박사후국내외 연수, 기본연구, 기초연구실 등을 거쳐 하반기 중견연구 신규과제에 선정되어 기초연구사업 지원체계를 차근차근 밟으며 우수한 연구자로 성장해 왔다.

□ 지난 상반기 첫 공고를 통해 선정한 ‘세종과학펠로우십’은 고용 및 지위가 불안정한 박사후연구원이 갖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과제 신청 시 소속이 없더라도 신청할 수 있도록 일부 제도를 개선하여 하반기 추가 선정을 추진하였다.

ㅇ 신규과제로 선정된 51명 중 2명의 연구자가 소속기관 없이 지원하여 선정되었고(13명이 소속기관 없이 신청), 30일 이내로 기관을 확정하여 지원 받을 예정이다.

□ 집단연구지원 사업 중 우수한 연구자 10인 내외의 연구 집단을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사업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초연구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관련 연구주제 지정공모를 추진해 신규과제를 선정하였다.

ㅇ 이번에 선정된 센터는 “탄소제로 그린 암모니아 사이클링 연구센터”(포항공대, 용기중)로 최근 비탄소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암모니아를 친환경 공정으로 생산하는 그린 암모니아 사이클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총 7년(’21~’28), 연 20억 내외)

- 다양한 산업분야 기초물질 합성에 활용되는 암모니아는 미래 수소 저장 및 운반체로서 최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표적 공정인 하버-보쉬(Haber-Bosch)법은 다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동반되어 한계가 있다.

- 용기중 교수 연구팀은 본 선도연구센터 사업 지원을 통해 암모니아의 친환경 변환공정 기술 및 전기화학 촉매기술을 개발하여 향후 친환경 에너지 기술 상용화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연구자의 성장단계를 고려해 30년 이상 꾸준히 기초연구사업을 지원해온 결과 우수한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해올 수 있었다.”고 말하며,

ㅇ “앞으로도 제도개선, 다양한 연구 분야 지원 등을 통해 우수한 연구자를 양성하고,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기반을 견고하게 다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