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동 경제특구와 상호 발전방안 모색-경제자유구역기획단-카타르 자유구역청 간 협력 MOU 체결
담당부서 정책기획팀등록일 2021-10-26
산업부, 중동 경제특구와 상호 발전방안 모색
- 경제자유구역기획단-카타르 자유구역청 간 협력 MOU 체결 -
- 한국 경제자유구역과 두바이 프리존 간 협력 방안 논의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중동 경제특구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카타르 자유구역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UAE 두바이 주요 프리존 당국과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힘
ㅇ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10.24일 카타르 자유구역청을 방문하여, 문승욱 산업부 장관과 아흐메드 알 사이드 카타르 자유구역청 의장 겸 특임장관 임석 하에 양국 경제특구 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음
< 경제자유구역기획단 - 카타르 자유구역청 간 업무협약식 개요 >
ㅇ (협약내용) 양국 경제특구 간 정책 및 성공사례 공유, 투자유치 증대 협력,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
ㅇ (일시·장소) ‘21.10.24(일) 15시, 카타르 자유구역청 Business Innovation Park
ㅇ (서명자)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 카타르 자유구역청 압둘라 알 미스나드 부청장
□ 카타르는 중장기 개발계획인 ‘카타르 국가비전 2030’에 따라 非에너지 분야에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산업 다각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18년 하마드항구, 하마드공항 등 2개 지역을 자유구역(프리존)으로 지정하였고,
ㅇ 설립 3년 만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200여개 기업을 유치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
□ 우리 경제자유구역과 단기간에 세계 최고의 매력적인 외자유치 인프라를 구축한 카타르 자유구역청 간의 협력은 중동과 동아시아의 비즈니스 관문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상호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ㅇ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부는 카타르 자유구역청과 정보공유, 인적교류, 상호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진행하여 한-카타르 간 경제협력의 지평을 넓혀갈 계획임
□ 이어서, 산업부는 10.26일 두바이의 대표적인 자유구역인 두바이 공항프리존(DAFZA)과 제벨알리 프리존(JAFZA)을 방문하여 글로벌 경제특구로 성장한 두바이의 성공사례를 파악하고, 양국 경제특구 간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하였음
<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두바이 프리존 청장 간 면담 개요 >
➊ 두바이공항 프리존(DAFZA) 청장 겸 세계자유구역기구(WFZO) 의장 면담
- (일시·장소) 10.26(화) 09:30
- (참석자) : (우리측)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주두바이총영사 등(UAE측) Mohammed Al Zarooni 청장 등
➋ 제벨알리 프리존(JAFZA) 청장 면담
- (일시·장소) 10.26(화) 14:00
- (참석자) : (우리측)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주두바이총영사 등(UAE측) Abdulla Bin Damithan 청장 등
ㅇ 우선,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두바이 자유구역청은 양국의 경제특구 추진현황 및 성과 등에 대해 서로 소개하였음
ㅇ 이후, 양 측은 두바이가 ’산업전략 2030‘ 등을 통해 非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있고, 한국 경제자유구역의 경우 K-뉴딜 전략과 연계한 새로운 혁신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므로 바이오헬스, 수소, AI, 이동 모빌리티 등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해 나가자고 서로 의견을 모았음
< 두바이 프리존 현황 주요내용 >
ㅇ 제벨알리 프리존
- 걸프지역 최대항구인 제벨알리항을 거점으로 ’85년 설립된 중동 최초 프리존으로, 7천여개 기업이 입주한 중동 경제·물류 중심지로 성장
ㅇ 두바이 공항 프리존
- 국제여객 기준 세계 1위인 두바이 공항을 거점으로 ’96년 설립된 프리존으로, 2천여개 기업이 입주하여 UAE 항공무역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
< 한국 경제자유구역 소개 주요내용 >
ㅇ (개요) ’03년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를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제도를 도입하여 현재 9개 경제자유구역이 지정·운영 중
ㅇ (성과) 누적 FDI 200억불, 국내외 6천여개 기업 유치, 최근 5년간 매출·기업수·고용 측면에서 매년 10%씩 성장
ㅇ (주요사례)
-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로 성장한 인천경제자유구역
- 환적물량 세계 2위의 글로벌 항만으로 자리잡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 작년 새로 지정된 광주 경제자유구역은 AI 융복합, 울산 경제자유구역은 수소산업 등 신산업을 육성 중
ㅇ (정책방향)
- 작년 10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과 산업 트렌드에 대응하여 ‘경제자유구역 2.0, 2030 비전과 전략’ 수립
* 연말까지 각 경제자유구역별로 바이오, AI, 수소, 첨단소재, 미래 모빌리티 등 핵심전략산업을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
ㅇ 더불어, 한국 경제자유구역의 국제협력 기반을 강화를 위해 세계자유구역기구*(WFZO) 의장을 겸임하고 있는 모하메드 청장과 WFZO를 통한 우리 경제자유구역의 네트워크 확대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음
* 전세계 경제특구 간 체계적·조직적 협력을 위해 두바이 정부 주도로 ’14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현재 139개국 750개 경제특구가 회원으로 가입
□ 프리존 청장과의 면담 이후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두바이 공항 내 물류단지 및 제벨알리 항만시설 등을 시찰하고 프리존 운영 현황과 성공요인 등을 파악하였음
□ 안성일 단장은 “앞으로 석유가스 자원 부국인 카타르, UAE의 경제특구와 협력을 강화하여 중동의 풍부한 자금을 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하고, 입주기업이 중동에 진출할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힘
참고 1
카타르 경제자유구역 현황
□ 카타르의 최근 투자유치 정책
ㅇ ’18년 카타르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전담하는 정부기구인 카타르 자유구역청(QFZA)을 설립
* 역할 : 투자유치법률 운영, 부동산 개발, 해외기업 유치, 벤처기업 육성
ㅇ 또한 ‘19년 ’외국인 영주권에 관한 법‘을 개정하여 걸프지역 최초로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부여하고, ’외국인투자법‘을 개정하여 모든 경제분야에서 외국인 지분 100% 투자를 허용
ㅇ 카타르 내수 시장은 작지만, 강력한 투자인센티브를 기반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는 전략 추진
□ 카타르 자유구역 현황 및 중점 유치분야
ㅇ 자유구역은 움 알하울, 라스 부폰타스 등 2개가 지정되어 현재 본격적으로 기업유치중
-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탈레스, 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 포함 200여개 유치
ㅇ 중점 유치분야는 석유화학 다운스트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 등), 첨단기술(에너지저장, 디지털, 인공지능, 농업수자원기술, 지능형 물류교통), 물류(전자상거래, 쿨링체인, 의약품 공급체인)
움 알하울(Um Alhoul)
라스 부폰타스 (Ras Bufontas)
▷위치(규모) : 하마드항구 근교(34㎢)
▷중점유치분야 : 해양산업, 식음료, 건설기자재, 금속가공 및 기계, 석유화학, 물류
▷위치(규모) : 하마드공항 근교(4㎢)
▷중점유치분야 : 보건의료, 자동차, 항공우주산업, 물류, 첨단기술, 비즈니스 서비스
투자인센티브 및 강점
① 100% 외국인 지분허용
② 20년간 법인세 면제
③ 수입관세 면제
④ 자유로운 영어 구사환경
⑤ 다양한 인재풀(단순노무~전문직)
⑥ 저렴한 유틸리티 비용
- 산업용 전기 4센트/kWh, 산업용 수도 1.48달러/㎥, 휘발유 48센트/리터
⑦ 편리한 물류환경
- 1일 운항 여객기 230편, 화물기 29편, 해운직항노선 15개
참고 2
UAE 경제자유구역 현황
□ UAE 프리존 개요
◦ 제조업, 서비스업, 물류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자유무역지대로서,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각 프리존에 적합한 특정산업 육성
- 특정산업 테마로 UAE내 41개 프리존 존재(두바이, 아부다비에 80%)하며, 각 프리존 내 정부역할 행정기관과 독자적인 관련법 제정·운영
◦ 프리존의 무역규모는 1,690억 달러, UAE 총 무역량의 35%(‘19년 기준)
◦ 프리존마다 상이하나, 기본적인 혜택은 외국인 법인지분 100% 소유, 모든 사업 분야의 법인세 면제, 비자발급 편의제공 등임
□ UAE 주요 프리존
① 두바이 제벨 알리 프리존 (JAFZA)
◦ 중동지역 최초 설립, 걸프지역 최대 항구인 제벨 알리항의 지리적 이점과 해상물류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
◦ STX, 현대건설 등 한국기업 포함 약 7,500여개 기업이 입주, 식품·농산물 무역 관련 최대 프리존으로 입지 강화 중
② 두바이 공항 프리존 (DAFZA)
◦ 투자중심 경제 성장 목표의 일환으로 설립, UAE 항공무역의 교두보 역할
- (주요산업) 전기전자, 소비재, 엔지니어링 및 건축자재, 항공물류
◦ 동부메탈, 웅진케미칼, 코오롱 글로벌, 샤넬, 샌디스크 등 글로벌 기업 포함 1,600여개 기업 입주
③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DIFC)
◦ 세계적 금융허브 육성을 위해 설립, 세계 10대 금융중심지로 성장
◦ 신한·우리은행 등 72개국 2,400여개 기업이 입주중이며, 반영구적 무관세 혜택과 금융분야 특화된 자체법령 적용
- 핀테크 하이브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운영 등 금융분야 스타트업 지원
④ 두바이 헬스케어시티 (DHCC)
◦ 탈석유, 산업다각화 전략으로 의료관광을 집중 육성
◦ 코리햅(Korehab), 한국한의원 등 한국 의료서비스 기업 입주 등
⑤ 두바이 인터넷시티 (DIC)
◦ 구글, MS 등 글로벌 ICT기업 포함 1,600여개가 입주, 중동 최대 규모의 ICT 클러스터로 성장
◦ 통상적 프리존 혜택과 함께, 글로벌 기업성장 목표로 500개 스타트업 양성 프로그램 운영
⑥ 두바이 실리콘 오아시스 (DSO)
◦ 두바이 정부의 ’스마트 도시 건설‘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설립, Euro Monitor International 등 1,200여개 글로벌 IT 기업이 입주, 중동지역 최대 첨단기술 연구단지
◦ 통상적 프리존 혜택과 함께, Dubai Technology Enterpreneur Campus (DTEC) 운영으로 입주기업 지원
⑦ 아부다비 칼리파 산업단지 (KIZAD)
◦ 중동 최대 면적의 산업지대로서 칼리파항구 배후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럽, 아시아시장 재수출을 위한 자유무역지구와 GCC내 진출을 위한 제조산업지구가 있어 다양한 산업분야 진출 가능
◦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 에미리트 제철 등 자동차, 제약, 화학, 에너지, 식품 등 다양한 기업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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