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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넘어!…스마일게이트, '드라마·영화'까지 넘본다

하이거 2013. 11. 19. 12:59

게임을 넘어!스마일게이트, '드라마·영화'까지 넘본다

JYP크로스파이어글로벌 홍보로 첫 삽‘K-콘텐츠실무협의체 구축

[게임조선 작성 : 2013.11.18 15:15 ]

    

 

"스마일게이트와 JYP엔터의 공동작전이 시작됐다."

 

게임기업 스마일게이트와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게임과 연예사업을 넘어 드라마 및 영화 공동제작에 힘을 모은다.

 

스마일게이트와 JYP엔터테인먼트는 18일 청담동 엘루이클럽에서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하고 양사간의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마일게이트와 JYP는 국내 콘텐츠의 문화전도사로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캐릭터 및 콘텐츠 사업, 마케팅, K-콘텐츠 생태계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게임과 엔터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일궈낸 두 기업이 만나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겠다는 것.

 

우선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온라인게임 FPS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광고모델로 JYP 소속의 아티스트 미쓰에이와 2PM을 발탁, CF영상 및 이들을 활용한 게임 캐릭터들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연예인 캐릭터의 경우 12월 중국버전을 시작으로 순차 적용될 예정.

 

특히 이들 업체들은 향후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다양한 기업들과의 상생도 도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스마일게이트 사업개발실의 손세휘 실장은 "양사의 강점과 핵심역량을 상호공유, 세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공동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K-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JYP와의 협력을 통해 게임이 단순한 엔드콘텐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게임팬과 엔터테인먼트 팬들을 한 데 묶을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식석상에서 현재 준비중에 있는 '크로스파이어' 한국 재론칭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손 실장은 "12월 초 국내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 뒤 같은 달 내에 오픈베타를 진행할 계획을 잡고 있다""두번째 도전하는 시장인만큼 많은 준비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한국 프로모션을 위해 JYP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게임 OST 작업도 고려중에 있다"면서도 "그러나 오픈까지의 일정이 촉박하기 때문에 이번 오픈베타 때 OST를 공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FPS게임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인기온라인게임 순위 1,2위를 다투는 작품으로, 지난해 8월 현지시장에서 온라인게임 역사상 최초로 동시접속자 수 400만명이라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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