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위상제고…'게임인재단' 출범

게임의 위상제고…'게임인재단' 출범

[뉴스1 원문 기사전송 2013-11-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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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이사장 News1

 

 

게임업계의 상생과 위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공헌 재단인 '게임인(人)재단'이 출범했다. 게임인재단은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재단 사무국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 중소게임업체의 게임개발 지원과 게임인재 양성, 문화산업 내 게임문화 리더십 구축을 중점적으로 벌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먼저 중소게임업체의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힘내라 게임인상'을 제정한다. 중소 게임개발사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고 카카오 게임하기 무심사 입점, NHN엔터테인먼트 서버와 네트워크 지원, 프로모션 툴로 쿠키런과 애니팡 쿠폰 지원, 고객서비스 지원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또 문화산업 내 게임문화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해 음악·미술·공연과의 문화 교류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남궁훈 전 위메이드 대표가 초대 이사장을 맡아 주목된다. 남궁 대표는 게임고등학교 설립 등을 목표로 지난 6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직을 사임한 바 있다.

 

이사진에는 문태식 마음골프 대표, 정욱 넵튠 대표이사,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대표이사,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감사는 케이큐브스벤처스 임지훈 대표이사가 맡았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남궁훈 이사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게임산업은 어느덧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고부가가치의 신 성장동력으로 우뚝 섰다"고 밝히며, "게임인재단은 누구보다 게임인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중소형 게임개발사들과의 상생 및 게임 인재 육성, 타 문화와의 적극적인 교류 등을 통해 게임인 개개인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