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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댐을 이용해 불법 복제품 잡는 인공지능(AI) 개발한다-과기정통부·관세청·대전시 협업 기반 실증랩 개소

하이거 2020. 9. 28. 15:36

데이터 댐을 이용해 불법 복제품 잡는 인공지능(AI) 개발한다-과기정통부·관세청·대전시 협업 기반 실증랩 개소

 

디지털인재양성팀 작성일 2020.09.28.

 


데이터 댐을 이용해 불법 복제품 잡는 인공지능(AI) 개발한다.
- 과기정통부·관세청·대전시 협업 기반 실증랩 개소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9월 28일(월) 대전광역시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에서 ‘인공지능(AI) 불법 복제품 판독 실증랩’을 개소하였다.

ㅇ 총 면적 288㎡의 규모로 조성된 실증랩은 제품의 디자인을 모방한 위조상품을 식별할 수 있도록, 진성상품의 사진, 도면 등 관련 데이터를 가공·학습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제공한다.

ㅇ 특히, 해당 데이터가 기업의 핵심 지식재산에 해당되는 만큼, 데이터를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물리적 보안시설 및 통신망, 접근권한 설정·관리 등 각종 보안시스템을 철저히 설계·구현하였다.

□ 인공지능(AI) 불법복제품 판독 사업은『디지털 뉴딜』대표 과제인 데이터 댐을 기반으로 각 분야에 AI를 융합하여 혁신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융합 프로젝트(AI+X)* 중 하나로 추진한다.

* (AI+X 8개 사업) ①불법복제 판독, ②군 의료 지원, ③해안경계, ④산단 에너지 효율화, ⑤감염병 대응, ⑥지역특화산업 혁신, ⑦국민안전 확보, ⑧지하공동구 관리
ㅇ 본 사업은 지난 8월 수행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 실증랩 구축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본격적인 데이터 학습과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서게 된다.

* ‘20년 불법 복제품 판독시스템 실증기업 5개 컨소시엄 선정(‘20. 8.)
** AI 개발 및 실증랩 운영 등에 ‘20~’23년까지 총 227억원 지원

ㅇ 특히, 관세청이 양질의 데이터(‘데이터 댐’)를 제공하고, 과기정통부가 안전한 데이터 학습을 지원하는 동시에, 대전시가 실증랩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불법 복제품 판독 AI 개발에 관계부처는 물론, 지자체의 역량을 결집하였다.

ㅇ 인공지능(AI) 불법 복제품 판독시스템이 개발·활용되면, 연간 5.2만건에 이르는 지식재산권침해(’18년 기준)를 줄여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위조 상품(일명 ‘짝퉁’)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나아가,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도 그동안 영업비밀 등을 이유로 확보가 어려웠던 데이터를 실증랩에서 학습하여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초기 시장을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이번 개소식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행사 운영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인공지능 기업 대표, 정부·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현판식, 데이터 학습 시연, 현장 투어 등을 진행하였다.

ㅇ 과기정통부 강도현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오늘 개소식을 계기로 디지털 댐 기반의 혁신적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통관 분야뿐만 아니라, 의료·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인공지능(AI) 융합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ㅇ 또한, 관세청 이석문 통관지원국장은 “불법복제품으로부터 국내제조산업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세관검사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불법복제품 판독(식별)시스템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ㅇ 대전광역시 서철모 행정부시장도 “인공지능 불법 복제품 실증랩을 통해서 인공지능 기업들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대전시의 창업·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과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붙임]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실증랩 개요

참고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실증랩 개요


□ 개요

ㅇ 통관과정에서 지식재산권 침해 및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실증랩 구축‧운영

* 총 예산규모 : 4년간(’20~’23년) 약 227억원(‘20년도 48억원)

□ 주요 기능

ㅇ (실증시스템 구축) 개발 기업이 실데이터를 학습용으로 활용하여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는 환경 구성 및 제공

ㅇ (데이터 가공·학습) 다수의 개발 기업이 동시에 데이터 가공, 학습 및 실증작업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시설 마련

□ 구축 현황

ㅇ (위치)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19 대전테크노파크디스테이션 12층

ㅇ (규모 및 구성) 총 면적 288㎡(87평)
- 학습공간 : 5개 기업 각 6명씩 입주(소규모 촬영공간 포함)
- 촬영공간 : 대형 사이즈 제품 촬영을 위한 공용 스튜디오(1개)
- 서버실 : 데이터관리 및 학습을 위한 DB서버, 스토리지, 학습서버 등

< 인공지능 불법복제품 판독 실증랩 개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