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K-ESG 지표 정립 본격 착수-기업의 평가부담을 줄이는 가이드라인 성격의 ESG 지표 초안 공개
담당부서 산업정책과등록일 2021-04-21
산업부, K-ESG 지표 정립 본격 착수
- 기업의 평가부담을 줄이는 가이드라인 성격의 ESG 지표 초안 공개 -
광범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중 K-ESG 지표 발표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ESG 경영에 관심이 많은 주요 기업 등을 대상으로 「K-ESG 지표 업계 간담회」를 4.21일(水) 개최하였음
ㅇ 이는 지난 3.31(수)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님께서 언급하신
바 있는 ESG 표준화 작업의 일환으로
- 본 회의에서 최초로 지표 초안이 공개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업계와의 소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
< K-ESG 지표 업계 간담회 개요[붙임 1] >
ㅇ (일시/장소) ‘21.4.21(수), 15:00~16:30 /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
ㅇ (참석) (정부)산업부 산업정책관(주재), (업계)삼성전자·현대차·LG전자·SK, (기관)대한상의·KOTRA· 등
ㅇ (주요내용) K-ESG 지표초안 설명 및 토론
□ 산업부는 공신력 있는 ESG 평가 필요성에 대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20.4월부터 한국생산성본부*·전문가 등과 함께 「산업발전법**」에 근거한 가이드라인 성격의 ESG 지표를 준비·마련해왔음
* 법 제19조⑤상 지속가능경영을 촉진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지원센터로 지정(19년~)
** 법 제18조① :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평가할 수 있는 평가기준 및 지표” 설정·운영
ㅇ 업계는 현재 국내외 600여개의 평가지표가 운용되는 등 평가기관이 난립하고 있어 평가대상인 기업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
- 또한, 평가기관마다 세부항목·내용이 다르다 보니 동일한 기업에
대해 상이한 평가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표마다 다른 평가결과가 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
ㅇ 이와 함께, 해외 ESG 지표는 우리나라의 경영환경·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아 국내기업에 역차별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우리 상황에 적합한 ESG 지표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음
* 예) 해외 지표의 경우 기업의 인종 다양성에 대해 평가 → 그러나, 우리나라는 외국인 근로 비율이 EU,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아 동일한 잣대로 평가하는 것이 불합리
□이번 K-ESG 지표 초안은 공신력을 갖춘 국내외 주요 13개 지표를 분석하여 도출한 핵심 공통문항을 중심으로 마련되었고,
ㅇ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정보공시·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분야별 문항비중을 균형 있게 구성하였음
< 분야별 대표 문항 >
구 분 대표 문항 내용 문항
정보공시 ·ESG정보 대외공개 방식은? ·ESG 정보공개 주기는? 5
환경(E) ·재생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량 집약도(매출액 기준)는? 14
사회(S) ·정규직 비율은? ·최근 3년간 산업재해율은? 22
지배구조(G) ·이사회 내 여성 인력 수? · 내부비위 발생현황 및 공개 여부? 20
합계 ·정보공시(5개), 환경(14개), 사회(22개), 지배구조(20개) 61
□ K-ESG 지표는 여타 ESG 평가지표들이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되는 동시에, 기존 국내외 주요지표와의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우리 업계의 ESG 평가 대응능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ㅇ 산업부는 ESG 지표 초안에 대한 의견수렴 및 보완작업을 통해
올 하반기 최종적인 지표를 발표할 계획
-특히, ESG 경영에는 관계부처·기업·평가기관·투자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존재하는 만큼 여러 차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
□ 오늘 회의에 참석한 산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다양한 ESG 평가 관련 다양한 지표가 있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이드라인 성격의 K-ESG 지표가 마련되어 시장의 혼란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언
ㅇ 다만, “실효성 있는 지표가 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표가 금융·투자, 더 나아가 해외의 유수 평가지표와 상호 인정되어 널리 활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
□ 이에 대해, 황수성 산업정책관은 “동 지표는 기존 평가지표에 더해지는 또 하나의 새로운 평가지표가 아니라, 기업과 여러 ESG 평가기관 등에게 가이던스 성격으로 제공되는 표준형 지표이며,
ㅇ 동 지표가 국내외 여러 사용처에 활용되어 기업이 ESG 평가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ESG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관련 업계와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힘
붙임 1 「K-ESG 지표 업계 간담회」 회의 개요
1. 추진배경
ㅇ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및 ESG 표준·인센티브 마련으로 ‘21년을
ESG 경영 확산의 원년으로 삼아 ‘따뜻한 자본주의’의 시대를 열 필요
* “재무적 성과 중심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와 같은 비재무적 성과를 중시하는
ESG라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 (21.3.31, V 상공의 날 기념사)
ㅇ 국내외 600여개 ESG 지표가 난립하여 기업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 공신력 있으며 기업부담을 최소화하는 평가지표 마련 필요
2. 행사개요(안)
ㅇ (목적) 한국형 ESG 지표(K-ESG) 개발현황 공유 및 업계의견 청취
ㅇ (일시/장소) ‘21.4.21(水), 15:00~16:30 / 대한상의 중회의실A
ㅇ (참석) 산업부 산업정책관(주재), KPC 및 업계·학계 등 20여명
* (업계)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SK,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풀무원 등
* (학계) 한국전력경영학회,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 (기관) 한국생산성본부(KPC, 지속가능경영지원센터), 대한상공회의소, KOTRA 등
3. 세부 프로그램
시 간(분) 내 용 비 고
15:00∼15:05 5´ 인사 말씀 산업정책관
15:05∼15:15 10´ K-ESG 개발목적 및 방향 김동수 단장(KPC)
15:15∼15:25 20´ K-ESG 지표(안) 이재혁 교수
15:25∼16:25 50´ 토론 및 질의응답 참석자 전원
16:25∼16:30 5´ 마무리 말씀 산업정책관
붙임 2 「K-ESG 지표」 주요 내용(안)
분 류 세부 내용
정보공시 정보공시 지속가능경영 정보공개 방식, 사업장 범위, 목표
(5개 문항)
환경 환경경영 정책 환경정책 및 조직, 기후변화 대응 등
(14개 문항) 환경경영 성과 친환경 비즈니스, 폐기물 배출량·재활용률 등 환경경영 성과, 이해관계자 소통 등
환경경영 검증 협력업체 환경경영 지원 등
법규준수 환경 법규 위반
사회 사회책임경영 정책 사회책임경영 전략 및 목표 등
(22개 문항) 임직원 임직원 다양성, 채용 등
인적자원관리 임직원 교육, 역량 개발 등
근로환경 사업장 안전관련 사항 등
인권 인권정책, 교육 등
협력사 공급망, 동반성장 관련 성과 등
지역사회 지역사회 사회공헌 참여 및 활동 등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현황 등
법규준수 사회 부문 법규 위반
지배구조 이사회 이사회 다양성, 활동 등
(20개 문항) 주주 주주권리, 배당 등
소유구조 소유구조 등
윤리경영 및 반부패 윤리경영 및 반부패, 준법 현황 등
감사 감사기구 관련 등
법규준수 지배구조 법규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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