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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승 팜플 대표 "선데이토즈와 협력체제 강화한다"

하이거 2014. 4. 10. 16:58

서현승 팜플 대표 "선데이토즈와 협력체제 강화한다"

머니투데이 홍재의 기자 |입력 : 2014.04.10 16:20

 

서현승 팜플 대표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게임 자회사 '팜플'이 관계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사단으로 합류한 선데이토즈 (17,700원 2100 13.5%)와 전략적 연합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10일 팜플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2014 팜플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오는 5월 출시할 게임 3종과 함께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서현승 팜플 대표는 "2012년 11월 설립 후 그동안 국내와 글로벌에서 성과를 냈지만 아직 만족하지 못한다"며 "전략적 연합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선데이토즈와 함께 팜플이 주도적이고 공격적으로 나아가겠다"며 "선데이토즈와 어떤 일을 함께하겠다고 아직 밝히기는 어렵지만 향후 게임을 출시하고 운영해 나가며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팜플은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3종을 공개했다. '데빌메이커: 도쿄'를 개발했던 엔크루는 신작 '원티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파라나이드조이의 '데미갓워'와 알피지팩토리의 '시간탐험대'도 상반기 중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중국에서도 모바일 게임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팜플은 지난해 7월 '데빌메이커: 도쿄'를 출시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일본과 중국, 대만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이밖에도 '영웅의품격', '모아모야용', '큐라레: 마법도서관' 등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