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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업계 2017년도 신년인사회 개최

하이거 2017. 1. 12. 15:41

석유화학업계 2017년도 신년인사회 개최

 

담당부서철강화학과 등록일2017-01-12

 

 











 

석유화학업계 2017년도 신년인사회 개최
                                (’16년 대비 10.6%↑)
- 석유화학업계, 수출 400억불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
                           
  ❶ (사업 재편) 구조적 공급과잉 품목 축소, 고기능 제품 비중 확대
  ❷ (수출 확대) 고부가 품목 확대, 틈새시장 개척 및 통상대응 강화
  ❸ (성장 동력) 제4차 산업혁명을 리드할 새로운 먹거리 창출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한국석유화학협회(회장 허수영) 주관으로 ’17. 1. 12. (목), 플라자호텔(서울)에서 「2017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가 석유화학업계․유관기관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개요 >



ㅇ (일시/장소) 1. 12(목) 18:00~19:40 /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 (지하 2층)

ㅇ (주요 참석자) 주형환 장관,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협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등 업계 CEO, 유관기관, 언론인 등


□ 주 장관은 축사를 통해 2016년은 “어두운 터널의 끝에서 희망의 빛을 찾은 해”였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특히 수출이 7분기 감소세를 마치고 4분기에 증가세(1.9%)로 전환되는데 석유화학 수출이 큰 기여(9.2%↑)를 했다는 점에 감사와 격려를 했다.
 ㅇ 또한, 2016년에는 정부와 업계, 민간전문가가 함께 ❶ 「석유화학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❷ 석유화학 업계의 사업재편이 본격화되었으며, ❸ 설비 대형화, 원료 다변화 등 원가경쟁력 확보 노력이 계속되는 등 “글로벌 첨단화학 강국”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 이와 함께 2017년에는 국제정치 지형의 변화와 보호주의, 최근의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심을 잡고 ‘원칙’에 입각하여 흔들림 없이 앞으로 정진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올해 핵심정책방향으로 ❶ 사업재편, ❷ 수출 확대, ❸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제시했다.

 ❶ (사업 재편) 구조적 공급과잉 품목 축소, 고기능 제품 비중 확대

   - 테레프탈산(TPA), 폴리스티렌(PS), 합성고무(BR, SBR), 폴리염화비닐(PVC)과 같은 구조적인 공급과잉 품목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구조조정 노력을 전개하고, 기존 산업을 대체할 고기능성, 고부가 제품 지속 발굴

 ❷ (수출 확대) 고부가 품목 확대, 틈새시장 개척 및 통상대응 강화

   - 기능성․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이는 한편, 중남미, 아프리카 등신규․틈새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중동 산유국과의 협력 또는 해외진출을 통해 원료경쟁력 제고

   - 각국의 무역장벽 강화 움직임에 대해 민관 협력으로 신속 대응

 ❸ (성장 동력) 제4차 산업혁명을 리드할 새로운 먹거리 창출

   -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O2O),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석유화학 생산 효율을 추가적으로 제고

   - 입체(3D) 프린터와 자율주행차, 드론이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도록 탄소섬유복합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첨단화학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 및 신산업 진출 필요
□ 이에 대해, 업계를 대표해 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은 석유화학 업계가 수출 4백억 달러를 달성함으로써 올해 수출 5천억 달러 회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화답하면서,

 ㅇ 업계 자율적으로 사업재편을 적극 추진하면서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2017년이 “첨단화학 강국 도약의 원년”이 되는 데 총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끝.


첨부 1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개요


□ 행사 개요

 ㅇ 일  시 : ‘17. 1. 12(목) 18:00~19:40

    * 신년인사회 행사 (18:00~18:25), 만찬 (18:25~19:05)

 ㅇ 장  소 :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시청앞, B2F)

 ㅇ 참석자 : 장관님, 석유화학업계 CEO, 유관기관 등 약 160명

    *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협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등

□ 세부진행순서(안)

 
구분
 시  간
소요
시간
진행순서
비  고
신년 인사회
18:00~18:01
’1
주요 내빈 입장
장관님, 주요 내빈
18:01~18:05
’4
기념 사진 촬영
장관님, 주요 내빈
18:05~18:10
’5
주요 내빈 소개
사회 (협회 본부장)
18:10~18:15
’5
신 년 사
허수영 석화협회장
18:15~18:20
’5
축 사
장관님
18:20~18:25
’5
건배 제의
석화업계 CEO
만찬
18:25~19:05
’40
만    찬

19:05~19:40
’35
협회 회원업체 참석임원 소개
사회 (협회 본부장)
 19:40~
-
폐    회
사회 (협회 본부장)


첨부 2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축사






?2017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祝 辭




2017. 1. 12(목)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형환
【 인사말씀 】

석유화학업계 가족 여러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2017년은 우리 석유화학 업계가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 2016년 석유화학산업의 성과 】

저는 산업부 신년사를 통해
2016년을 “어두운 터널의 끝에서 희망의 빛을 찾은 해”로
평가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 희망의 빛줄기 앞단에는
석유화학산업이 있었습니다.

❶ 지난해 수출이 7분기 연속으로 감소세를 유지하다4분기에 들어 증가세(1.9%)로 전환되었는데,여기에는 석유화학 수출이 9.2% 성장한 것이결정적인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는 정부와 기업, 유관기관이 합심하여,
수출 주체와 품목 그리고 시장과 방식을 혁신함으로써
얻어낸 값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❷ 또한, 지난해는 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의미있는 한해였습니다.

주요 대기업들은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고,
중소기업들도 화장품 등 정밀화학제품 위주로
수출가격이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오르는 질적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세계 최초로 투명 폴리이미드 양산 기반을 확보하였고,
고강도 플라스틱인 폴리케톤, OLED용 유기 안료 개발 등
미래 화학산업 발전을 이끌 잠재력도 확충하였습니다.

❸ 한편, 지난해는 정부와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석유화학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였습니다.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사업재편과 함께,
핵심역량 확보를 위한 방향도 모색하였습니다.

이에 발맞춰, 석유화학 업계는
폴리스티렌(PS), 가성소다 등 공급과잉 품목 설비를
감축하고, ABS(고기능 합성수지), 가성칼륨 등
고부가 제품의 생산을 확대하는 사업재편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설비 대형화와 원료 다변화를 도모하면서도,
자본과 유통망을 가진 외국기업과 합작을 추진하고,
저원가 원료기반의 해외 생산기지를 확충하는 등
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 2017년의 석유화학 산업 여건 】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 석유화학산업 여건이 밝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의 통상관계 재정립을 위해
지난달 영국을 방문하였습니다.

한영 통상장관회담 중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이 말하길,
“2017년은 한 단어로 unpredictability”라고 하면서
글로벌 통상환경이 예측 불가능하다고 우려하더군요.
저 역시 이 의견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입니다.

특히, 선진국을 중심으로
국제정치의 지형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보호무역과 자국 우선주의,
강대국간 대결국면도 전개되고 있어,
세계정세는 실로 안개 속을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최근의 유가 상승은
석유화학 제품 단가 상승에 도움을 주는 측면이 있지만,
미국의 가스화학, 중국의 석탄화학 투자를 촉진시켜,
장기적으로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2017년의 석유화학 산업정책 방향 및 당부말씀 】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가 원칙에 따라 중심을 잡고 정진한다면,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올해, 우리 석유화학산업의 원칙은
❶ 사업 재편, ❷ 수출 확대,
그리고 ❸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라고 생각합니다.

❶ 첫째로, TPA, 폴리스티렌 등구조적 공급과잉 품목에 대해서는선제적인 사업재편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재편은 단순히 생산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군살을 제거하여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과정입니다.

각 기업에서는 현재의 실적에 안주하지 말고,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에 대한 혜안과 과감한 결단력으로
성장이 정체된 사업을 정리하고 신산업을 발굴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정부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을 적극 활용하여
금융, 세제 등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울산 지상배관망 구축, 대산 첨단화학단지 조성 등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❷ 둘째, 지난해 4분기 이후 조성된수출흑자 기조를 정착시켜수출 5천억불 회복에 앞장 서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 기능성․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이는 한편,
중남미, 아프리카 등 미개척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해야 합니다.

한편, 각국의 무역장벽 강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부도 통상협력 채널을 통해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수입규제 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❸ 셋째, 4차 산업혁명시대의새로운 먹거리 창출 역시 시급한 과제입니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파괴적 혁신 기술을 동인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IT, 자동차 뿐 아니라,
석유화학산업에도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O2O)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최적의 생산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탄소섬유 복합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소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부도 미래 화학 분야 R&D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업계의 신산업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 맺음말씀 】

석유화학 가족 여러분!

글로벌 경쟁국들은 저성장에서 벗어나고,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파괴적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석유화학 업계 역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구조를 한 단계, 아니 두 단계 이상 높일 수 있도록
“심모원려(深謀遠慮)의 자세”를 갖고 대응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붉은 닭의 해인 2017년이
우리나라가 “글로벌 첨단화학 강국”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원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