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복선전철 개통맞춰 추진 … 주민공람 토대 방안 결정 2014년 03월 10일 (월) 광주시가 성남-광주-여주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추진하는 역세권 개발사업 방향이 윤곽을 드러냈다.
시는 '광주·곤지암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간 주민공람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광주역세권(역동 169-15 일원)은 수용과 환지 혼용방식으로, 곤지암역세권(곤지암읍 곤지암리 367 일원)은 환지방식으로 개발방향을 잡았다.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광주역세권은 전체면적 49만4727㎡에 주거용지 20만3290㎡, 상업용지 3만528㎡, 산업용지 4만8519㎡, 도시기반시설용지 21만1076㎡, 기타용지 1314㎡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곤지암역세권은 전체면적 17만7754㎡에 주거용지 6만8442㎡, 상업용지 8927㎡, 도시기반시설용지 10만385㎡ 개발하는 토지이용계획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주민공람 결과를 토대로 개발방안을 결정해 오는 9월까지 개발계획에 대한 경기도 승인 절차를 완료한 뒤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 해 2019년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 광주지역 4개 역세권(광주·곤지암·쌍동·삼동역) 가운데 쌍동·삼동역세권 개발사업은 주변이 이미 도시화돼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성남-여주 복선전철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이매역)에서 여주읍 교리(여주역)를 연결하는 57.3㎞ 구간으로 2015년 말 개통 예정이다.
/광주=장은기기자 50eunki@itime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