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협력 강화 방안 모색- 제33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총회
담당부서신에너지산업과 등록일2020-06-22
수소경제 활성화 위한 다자간 협력 방안 모색
- 제33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총회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6월 16일(화)~19(금) 4일간 제33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총회에 참석하여, 전 세계적인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ㅇ 설립배경 : 수소와 연료전지와 관련된 국제기구 필요성 부각
ㅇ 목적 : 친환경·고효율에너지 사회인 수소경제 조기구현을 위한 국가간 협력의 효과적인 실행방안 마련
* ‘03년 美 부시 대통령의 ‘Hydrogen Fuel Initiative’ 선언에 따라 ’03. 11 출범
ㅇ 주요활동 : 수소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다자간 연구·실증·상용화 협력 체계 구축, 정책개발·표준화를 위한 포럼 개최 등
ㅇ 회원국 :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독일, 뉴질랜드, 브라질, 아일랜드, 노르웨이, 캐나다, 인도, 러시아, 이탈리아, 남아공, EU, 영국, 프랑스 등 20개국
ㅇ 금번 회의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감안하여, 화상 컨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美·中·日·EU 등 20개국의 수소 경제 관련 정부 인사와 전문가가 참여하였다.
□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32차 총회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금번 회의에서 각 회원국들은 국가별 수소경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수소경제로의 도래를 가속화하기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ㅇ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회원국들이 발표한 수소경제 비전 및 전략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으며, 수소경제 부상에 따른 에너지 관련 다자협의체*와 협력 방안에 관한 협의가 진행되었다.
* 수소에너지각료회의(HEM), 청정에너지각료회의(CEM) 수소이니셔티브, 국제신재생기구(IRENA) 등
< 참고. ‘19.10월 이후 발표된 주요국의 수소 전략 및 핵심 내용>
ㅇ 독일(‘20.6월) : 중장기적으로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70억 유로 투자, 아프리카 등 해외 인근국으로부터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해 20억 유로 투자
ㅇ 노르웨이(‘20.6월) : 수전해 그린수소, CCS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및 해양·대규모 운송· 산업분야에서의 수소 활용 촉진
ㅇ 호주(‘19.11월) : 자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수출 모색
ㅇ 한국은 세계 최초의 수소법(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법) 제정(‘20.1.)과 국방·물류·상용 및 대중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의 수소 경제 확산 위한 노력을 소개하였다.
* 軍 수소활용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MoU(‘20.6.), 수소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MoU(‘20.5.), 수소트럭 실증 협력 MoU(’20.5.), 수소택시 실증 협력 MoU(’20.5.)
□ 한편 「전 세계적인 관점에서의 수소-산업적 측면」을 주제로 회의 3일차에 개최된 영상 세미나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Hydrogen* Council 공동의장)은 한국 정부와 기업의 수소 경제 추진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수소산업의 부상을 위해 각국 정부의 지속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관련 산업계 글로벌 최고경영자(CEO)협의체
ㅇ 아울러 IPHE 사무국은 회의 마지막날 수소경제와 관련된 회원국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분석(GAA Analysis), 발표하였다.
< GAA Analysis 주요 결과 >
ㅇ (총평) 회원국들은 모빌리티에서의 수소 활용과 수소 공급망 구축에 높은 관심
ㅇ (모빌리티 활용) 모빌리티 활용 중 특히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한 공감대와 관심도가 높았으며, 수소 모빌리티의 표준 및 규제에 대해서도 회원국들은 높은 관심 표명
ㅇ (수소 공급망 구축) 수소 활용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 수소 교역 활성화 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 형성
ㅇ (기타) 회원국들은 수소 생산과 관련한 실증에 비교적 높은 관심 표명
□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의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다자간 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바, 앞으로도 IPHE 등 국제협의체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양자 차원에서도 수소 경제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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