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안전정보, 디지털 빅데이터로 탈바꿈 한다!-시설물 안전진단 정보 DB화 사업 착수, 대학생 등 청년 2,300명 투입
담당부서시설안전과 등록일2020-08-12 11:00
시설물 안전정보, 디지털 빅데이터로 탈바꿈 한다!
- 시설물 안전진단 정보 DB화 사업 착수, 대학생 등 청년 2,300명 투입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교량·터널·건축물 등 시설물을 보다 과학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사업을 8월 13일부터 착수한다.
*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에 PDF 책자 형태로 제출된 안전진단 보고서에서 균열, 콘크리트 강도 등 중요한 정보를 선별하여 시스템에 입력하는 사업
□ 최근 시설물의 노후화가 심화되고, 호우·폭염 등 기상이변이 속출함에 따라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다 과학적·체계적인 시설물 유지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ㅇ 그간 시설물 관리주체가 제출한 안전진단 보고서는 관리주체의 안전진단 실시 여부를 확인하거나, 부실진단 여부를 평가하는 수단으로 주로 활용되었으나,
ㅇ 최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의 발전 등으로 시설물 안전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
□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시설물 안전정보를 DB화 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재구축(‘18~’19)하였으며, 올해는 시설물의 안전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 사업비: 총 92억원(‘20년 3차 추경), 사업기간: ‘20.8~‘20.10월(2개월)
ㅇ 정확한 정보를 선별·입력할 수 있도록 토목·건축학과가 있는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수행기관을 공모(7.13~8.6, 한국시설안전공단)한 결과, 총 35개 대학(2,968명)이 지원하였으며, 이중 참여자의 수, 취업취약계층* 비율 등을 심사하여 총 31개 대학(2,300명)을 선정하였다.
* (고용부 기준)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이상 장기실직(구직)중인자, 한부모가족 등
ㅇ 이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일자리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학생, 미취업 졸업자 등 청년 2,3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자의 경력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이 사업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참여자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ㅇ 사업 참여자는 자택에서 PC를 통해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하여 사전에 안내받은 매뉴얼에 따라 시설물의 안전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게 된다.
□ 국토교통부 시설안전과 김태곤 과장은 “이번 사업은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시설물 안전관리에 기여할 것”이라며,
ㅇ “향후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시설물의 보수·보강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설계기준을 갱신하는 등 시설물의 붕괴 등 위협으로부터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고
시설물 안전정보 데이터베이스(DB)화 사업 개요
□ (사업내용) ‘시설물정보관리시스템(FMS*)’에 PDF 책자 형태로 제출된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보고서 중 중요한 데이터를 선별하여 DB화
* FMS(Facility Management System) : 시설물 안전점검 결과, 보수·보강 이력 등 시설물의 안전에 관한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국토부가 구축·운영 중인 시스템
ㅇ 시설물의 결함, 콘크리트 강도 등의 값을 DB화함으로써 시설물의 상태 변화, 개량시기 분석, 설계기준 갱신 등 유지관리 정책수립 활용
□ (사업규모) 안전진단 보고서 24만건 중 대표성 있는 3만건* DB화를 위해 2개월간 토목·건축 전공자 2,300명(2학년이상, 미취업졸업자 등) 투입
* 보고서에 수록된 정보의 양·신뢰성, 시설물 지역분포·노출환경 등을 고려하여 선정
ㅇ 시설물의 규모가 크고, 노후 시설물 붕괴 등 사고 시 재난 위험이 큰 1종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보고서(약 3만건)를 DB화
□ (추진경위) ‘18~‘19년에는 FMS시스템을 재구축하여 시설물별 안전진단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할 수 있도록 하였고, ’20년에는 DB입력 추진
ㅇ 종전 FMS시스템은 주로 시설물 관리주체의 안전진단 실시 여부와 그 내용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능을 수행하였으나,
ㅇ 최근 기후변화와 시설물의 노후화 등이 시설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 안전관리가 가능토록 FMS를 재구축
□ (추진체계) 시설안전공단이 공모를 통해 사업수행기관(토목·건축과가 있는 대학)을 선정하고, 사업수행기관이 인력 확보 및 사업 수행
< 사업 추진체계 >
수행기관
한국시설안전공단
국토교통부
1단계(DB입력)
➡
2단계(DB관리)
➡
3단계(사업운영)
➡
4단계(성과관리)
2,000명 데이터 입력
300명 데이터 검수
품질관리
사업성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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