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7일 판교 새사옥으로 이전

웹젠, 7일 판교 새사옥으로 이전

[이주환 | nennenew@thegames.co.kr 승인 2013.10.04 12:40:22]

최근 웹젠이 ‘아크로드2’ ‘뮤더제네시스’ 등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 출시를 앞두고 사옥을 이전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오는 7일 기존 판교 내 임시 사옥을 떠나 삼평동 판교디지털콘텐츠파크로 이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첫 자체 개발 모바일 신작 ‘뮤더제네시스’를 비롯해 블록버스터 MMORPG ‘아크로드’ 등 신작 출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임시 사옥을 벗어나 새롭게 둥지를 틀겠다는 것이다.

 

사옥 이전은 이미 예정된 사항이었지만 굵직한 신작 출시에 앞서 새롭게 체제를 정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이전을 통해 향후 다가올 사안들을 미리 파악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최적의 구조를 고려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반면 새로운 사옥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한 만큼 작품 일정 및 서비스에 차질이 생기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웹젠 한 관계자는 “사옥 이전은 오래 전부터 예정된 사안으로 충분히 준비했다”며 “일시적으로 업무가 가중되는 부분은 있겠지만 그 이후에는 오히려 효율적인 작업 환경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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