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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 아프리카 정보보호와 더불어 핀테크 시장도 공략

하이거 2019. 2. 17. 13:16

인터넷진흥원, 아프리카 정보보호와 더불어 핀테크 시장도 공략

 

담당자 해외사업팀 등록일2019-02-13

 

 



 

인터넷진흥원, 아프리카 정보보호와 더불어 핀테크 시장도 공략

- 탄자니아 모바일머니(T-PESA), 한국 스타트업이 구축하고 운영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KISA가 운영하는 정보보호 해외진출 5대 전략거점* 중 아프리카 전략거점(탄자니아 주재)을 통해 국내기업들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 KISA는 국내기업의 정보보호 분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북미(미국), 중동(오만), 아프리카(탄자니아), 중남미(코스타리카),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등 권역별 주요 거점 국가에 정보보호 전문가를 파견함

 

  아프리카 전략거점은 국내기업의 현지진출 지원을 통해 최근 3년간 약 26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케냐, 탄자니아, 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국가들의 보안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보안기업들의 신규 진출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는 모바일머니 사용 급증에 따른 보안 수요가 큰 시장이나 열악한 인프라 및 보안의식 등 독자적 비즈니스가 이뤄지기 힘든 지역으로, KISA는 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진출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탄자니아에 해외진출 전략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 활동 성과 중 하나로 지난 12일(화) 탄자니아 현지에서 국내 핀테크기업인 페이링크코리아(대표 권수호, 이하 페이링크)는 탄자니아 국영통신사(TTCL)와 모바일머니 시스템을 통한 국가 수입 관리 구축 사업계약(PPP 형태의 계약으로, 시스템 구축에 1,230만불 투자, 7년간 운영수익 배분)을 체결하였다.
   ※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탄자니아에 모바일머니 시스템을 구축, 향후 7년간 세금 및 공과금 납부 서비스, 공용 지출 및 교통카드서비스 제공 예정

 

  이 외에도, KISA는 지난 2017년 탄자니아 방송통신 규제 담당기관을 대상으로 100만 불 규모의 디지털포렌식 장비입찰 계약 건을 성사시킨 바 있다.

 

  작년 말 KISA 자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아프리카 권역 진출 희망국은 케냐, 탄자니아, 르완다, 에티오피아 순으로, 아프리카 거점에서는 올해 이들 국가를 중심으로 활발히 기업 수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조사개요 : 해외진출 중 혹은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 91개사 대상 조사를 실시(41개사 응답), KISA 해외거점 이용여부(약 93%의 기업에서 KISA 해외거점 필요성을 인지), 권역별 거점 희망국, 거점에서의 희망 지원업무 등을 조사(2018.11월)

 

  KISA 이완석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KISA는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을 통해 정보보호, 핀테크, 전자문서, 스타트업 등의 수요에 따른 국가별 전략을 설계하여 국내 우수한 정보보호·ICT 기술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