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주 IR52 장영실상] 한화토탈 / 고투명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신소재
등록일 2016-04-06
사진설명왼쪽부터 박지용 팀장, 최연범 수석연구원, 한재혁 수석연구원, 정병용 부장.
한화토탈이 개발한 고투명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신소재'가 13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한화토탈은 시장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태양전지용 EVA 개발이 시급하다고 인식했다.
태양전지는 태양광의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장치다. 햇빛이 닿는 위층부터 유리, 봉지재, 셀(전지), 봉지재, 백시트 순으로 구성돼 있다.
0.5㎜의 얇은 시트 형태인 봉지재는 수분이 전지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며 절연 효과와 함께 외부 충격으로부터 전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EVA는 약 30년 전부터 태양전지 봉지재로 활용돼 왔다.
2010년 이후 태양광 발전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봉지재 제조사들은 품질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불량률 감소, 원가절감 등에 주력했다. 한화토탈은 시장 후발주자로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성능 EVA 소재를 개발하는 전략을 세웠다.
연구소에서는 초임계 관형 반응기 중합 공정용 시뮬레이터를 독자 개발해 공정 해석과 제품 설계에 활용했다.
그 결과 단계적인 시험생산을 통해 관형 반응기 공정에서 태양전지용 EVA를 상업 생산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한화토탈은 관형 반응기 공정에서 태양전지용 EVA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초고온·초고압 중합반응 게시대 시스템과 관형 반응기 공정 중합기술을 개발했다.
관형 반응기 공정에서 만든 한화토탈의 고투명 EVA 신소재는 기존 오토클레이브 공정에서 생산된 제품과 비교했을 때 태양광을 잘 투과하다는 우수한 투명성, 결점·수축이 적은 특징을 확보할 수 있었다.
박지용 한화토탈 PE연구팀장은 "한화토탈에서 개발한 EVA 신소재는 최고 수준의 품질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향후 5년간 약 1조5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차세대 성장동력인 태양광 사업 및 한국 태양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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