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강연 안창원 (ETRI 책임연구원) 빅데이터를 이용한 미래사회 예측을 위한 소셜 시뮬레이션
일 시 | 2017. 1. 9(월) 09:30~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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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회의실 (판교글로벌R&D센터) |
주 제 | 빅데이터를 이용한 미래사회 예측을 위한 소셜 시뮬레이션 |
발 제 자 | 안창원 박사(ETRI 책임연구원) |
참 석 자 | SPRi 연구진 |
ㅇ 모사 현실은 의학 분야에서 시작된 것으로 사회학에 접목되어 우리 사회 미래를 탐색하는 데에 쓰일 수 있음
ㅇ 정책실패의 예 : 대한민국 출산지도(2016년 末) 이슈
– 저출산 극복을 위해 선한 정책적 의도로 시작된 것이나, 지역구별로 가임기 여성 수를 정확하게 표현함으로 인해 여성단체 등 사회적 반발에 부딪침
– 합계출산율, 출생아수, 가임기여성인구수, 조혼인률 등의 지표를 제공하나, 지원 서비스와 어떤 연계가 있고, 인과관계의 고리가 어떻게 생겨 무얼 해야 하는지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음
– 뱃속의 태아는 사회의 자산이라는 1차원적 시각에서 추진된 정책이라는 비판
ㅇ 데이터 분석은 과거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상하며 현재를 선택하는 것
(Data -> Predictive Models -> Decision Analysis)
ㅇ 정부 3.0, 즉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위해 각 부처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시스템을 구축하였으나 데이터가 없거나 공유되지 않음
ㅇ 일방향(정부 1.0), 쌍방향(정부 2.0), 개인별 맞춤 서비스(정부 3.0), 정부 4.0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ㅇ 한국은 초고속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으나, 법과 제도, 사회, 시민의 인식이 변화를 못 따라 가고 있음(…(생략)…변화하는 사회를 대상으로 옛날과 똑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가 더 큰 위험이다, 피터 드러커)
ㅇ 정책실패/정부실패의 사회적 비용 증가(대량화, 복잡화, 다양화, 신속성/전문성) →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여 집행에 이르기까지 평균 35+개월 소요: 구조적으로 실패할 수 밖에 없는 형태
ㅇ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연계하여 입체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
ㅇ 스마트 정부 – 싱가폴의 Dynamic Governance에서는 정부의 세가지 핵심 역량(Thinking ahead, Thinking again, Thinking across)을 강조함
ㅇ 의사결정의 패러다임 : 현상 진단, 문제 분석, 의사결정 분석, 예상되는 이슈 분석(Kepner-Tregoe Analysis(1958))
ㅇ 모사현실(simulated reality: controllable, programmable)을 통해 현실에서의 실패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
ㅇ 모사현실의 활용의 예: 유럽의 2012년 FutureICT 프로젝트의 Living Earth Simulator에 이어서 2015년 말, 싱가폴은 가상 싱가폴 프로젝트를 통해 시멘틱 3D City Model을 그리고 정부가 생산하는 모든 데이터를 연계하기 시작했으며, 2016년 말 미국 DARPA에서 차세대 사회과학 연구(Forensic Social Science Supercollider)를 시작
ㅇ 사회학에서는 보편적인 모델을 기반으로 모사현실이라는 실험환경을 마련하여 상관관계가 아닌 인과관계를 찾는 분석이 진행되어야 함
ㅇ IBM 5 in 5의 Macroscope는 지구의 복잡성을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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