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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철도로 탄소 발자국 줄인다-24일 태양광 철도시설 업무협약 체결…탄소중립·그린 뉴딜 선도

하이거 2021. 3. 24. 17:15

태양광 철도로 탄소 발자국 줄인다-24일 태양광 철도시설 업무협약 체결탄소중립·그린 뉴딜 선도

담당부서철도운영과 등록일2021-03-24 16:00

 

 

태양광 철도로 탄소 발자국 줄인다
- 24일 태양광 철도시설 업무협약 체결…탄소중립·그린 뉴딜 선도 -

□ 정부가 철도의 자원을 활용한 그린뉴딜에 적극 나선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저탄소 친환경 철도를 구현하는 그린 뉴딜사업으로 미래 철도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ㅇ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와 서울특별시(시장 권한대행 서정협) 및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는 3.24일(수) 서울시청에서 철도시설을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는 “솔라 레일로드(Solar Railroad) 그린뉴딜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ㅇ 이번 협약식에는 손명수 국토부 2차관, 서정협 서울시 시장권한대행, 손병석 철도공사 사장이 참여하여,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하였다.

□ 이번 협력사업은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손잡고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태양광 ‘협력형 그린뉴딜’ 모델로서 그 의미가 깊다.

□ 이번 협약으로 ’22년 말까지 ①철도 차량기지 및 역사 주차장에 19.8MW, ②서울역 등 철도역사에 태양광 랜드마크 5.2MW 조성 등 총 2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공동 추진하게 되며,

ㅇ 이를 통해, 향후 연간 1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3,200만 KWh를 생산하여 매년 소나무 22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 레일로드(Solar Railroad) 그린뉴딜 협력사업 예시>

 

<차량기지 태양광 발전단지(예시)>
< 도라산역 임진각 철교 태양광>


□ 한편, 국토부와 철도공사는 이번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지자체·발전사 등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지속 확충하여 ’30년까지 철도분야 태양광 발전규모를 456MW*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서천화력발전소(무연탄) 발전용량(400MW)를 넘어서는 수준

ㅇ 아울러, 철도시설에서 태양광을 통해 생산한 전기를 통해 역사 내 전력공급 및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보급 등 이용자들의 편의제고에 우선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 국토교통부 손명수 차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나가는 철도는 전통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뛰어 넘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공간으로서 발돋움하여 교통분야 2050 탄소중립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73천만톤, ‘18.): 수송 10천만톤(13.5%), 농업 2천만톤(2.9%), 에너지산업 29천만톤(39.5%), 제조업 및 건설업 19천만톤(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