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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밤을 수놓은 K-POP의 향연- 한콘진, 세계 최대 음악 축제 SXSW 2018에서 K-POP 쇼케이스 개최

하이거 2018. 3. 31. 12:56

텍사스 밤을 수놓은 K-POP의 향연- 한콘진, 세계 최대 음악 축제 SXSW 2018에서 K-POP 쇼케이스 개최

 

등록일2018-03-19

 

 

텍사스 밤을 수놓은 K-POP의 향연

- 한콘진, 세계 최대 음악 축제 SXSW 2018에서 K-POP 쇼케이스 개최
- 1,600여 명 K-POP 팬 몰려…실력파 뮤지션 7개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 선봬

  •   미국 전역에서 모인 1,600여 명의 K-POP 팬들이 뮤지션 노래에 맞춰 일명 ‘떼창’을 선보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   지난 16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뮤직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2018(이하 SXSW 2018)’이 열린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의 밤은 K-POP 열기로 가득했다. 쇼케이스장 벨몬트(The Belmont)에는 아침 8시부터 50여 명의 사람들이 줄을 섰고 공연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대기 줄은 늘어나 시작 전 한 블록 전체를 둘러쌌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은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시에서 열리는 SXSW 2018에 16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우리나라의 실력파 뮤지션들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는 K-POP 해외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Korea Spotlight)’를 개최했다.
  •   이번 쇼케이스에는 ▲크러쉬(Crush) ▲이하이 ▲KARD(카드) ▲DPR Live(디피알 라이브) ▲주노플로(JUNOFLO) ▲씨피카(CIFIKA) ▲세이수미(Say Sue Me) 등 힙합, R&B, 일렉트로닉, 댄스,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 총 7개팀이 참가해 각자 개성 넘치는 음악을 현지 음악팬과 세계 각지에서 모인 음악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 K-POP 노래에 관객들 ‘열광’… 입장 못한 팬들도 환호로 아쉬움 달래

  •   4인조 혼성밴드 세이수미의 청량하고 경쾌한 사운드로 시작된 쇼케이스는 주노플로, DPR Live 그리고 크러쉬로 이어지며 뜨겁게 달아올랐다.
  •   주노플로 특유의 공격적인 래핑에 관객들은 환호했고, 주노플로 또한 열성적인 관객 반응에 호응하며 더욱 화려한 무대매너를 뽐냈다. 이어 DPR Live가 쇼케이스 무대에 등장하자 관객들의 열기는 더욱 강해졌다. 공연장은 발 디딜 틈 없이 환호성을 외치는 음악팬들로 가득했다.
  •   DPR Live의 응원도구를 들고 공연장 입장 대기 줄 맨 앞에 있던 캐서린(Catherine, 24세)은 “유튜브를 통해 우연히 DPR Live의 팬이 되었고,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무대에 선다는 소식을 듣고 한 달음에 달라스에서 왔다”고 말했다.
  •   양팔을 벌린 채 리듬을 타며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크러쉬는 , <우아해>, 등 큰 인기를 얻은 곡들을 편곡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   해외 유명 음악채널이 먼저 주목해 이름을 알린 일렉트로닉 신예 씨피카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 외에도 독일 쇼케이스 Reeperbahn Festival in SXSW의 무대에 올라 실력파 뮤지션임을 스스로 증명해보였다. 씨피카 특유의 몽환적인 사운드에 관객들은 홀린 듯이 무대를 보고 공연을 즐겼다.
  •   이어 최근 데뷔 첫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하이가 무대에 등장하자 음악 팬들의 환호성은 더욱 커졌다. 미공개 곡을 비롯해 총 11개의 곡을 불렀고, 정식 데뷔 곡 <1,2,3,4>를 부를 때는 벨몬트에 모인 1,600여 명의 팬들이 함께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   이번 쇼케이스의 대미는 4인조 혼성 그룹 KARD가 장식했다. 새벽 1시에 시작한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환호는 계속됐고, 입장 줄 또한 끊이지 않았다. 데뷔 만 1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아이튠즈 차트, 영국, 브라질 메인 차트에 등재되는 등 글로벌한 팬덤을 가진 뮤지션답게 KARD의 무대는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   한편 입장 정원 제한으로 인해 미처 쇼케이스 장에 들어오지 못한 팬들은 공연장 밖으로 들려오는 노래 소리에 환호하며 아쉬움을 달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이번 SXSW을 시작으로 5월 영국 TGE 공연 이어져

  •   행사를 주관한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쇼케이스가 참가 뮤지션들에게 음악 활동을 하는데 자양분이 되고, 해외 시장 진출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더욱 많은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이 해외 음악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국 대중음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해외 쇼케이스 프로젝트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이번 SXSW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5월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리는 TGE(The Great Escape)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 사진1.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 공연 현장 : 지난 16일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 공연에 열광하는 관객들

    사진1.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 공연 현장
    지난 16일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 공연에 열광하는 관객들

  • 사진2.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 공연 현장 : 지난 16일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 공연 입장을 위해 낮부터 기다리는 관객들

    사진2.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 공연 현장
    지난 16일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 공연 입장을 위해 낮부터 기다리는 관객들

  • 사진3. 세이수미(Say Sue Me)의 무대

    사진3. 세이수미(Say Sue Me)의 무대

  • 사진4. 주노플로(Junoflo)의 무대

    사진4. 주노플로(Junoflo)의 무대

  • 사진5. DPR Live의 무대

    사진5. DPR Live의 무대

  • 사진6. 크러쉬(Crush)의 무대

    사진6. 크러쉬(Crush)의 무대

  • 사진7. 씨피카(Cifika)의 무대

    사진7. 씨피카(Cifika)의 무대

  • 사진8. 이하이의 무대

    사진8. 이하이의 무대

  • 사진9. 카드(KARD)의 무대

    사진9. 카드(KARD)의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