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거

판교핫뉴스1

[판교테크노밸리]“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 열을 전기로 바꾸는 신소재 개발 경쟁에서 선진국 제쳤다.” ‘세계 최고 성능의 열을 전기로 바꿔주는 열

하이거 2015. 4. 4. 05:28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 열을 전기로 바꾸는 신소재 개발 경쟁에서 선진국 제쳤다.” ‘세계 최고 성능의 열을 전기로 바꿔주는 열전(熱電, thermoelectrics) 소재개발

 

[작성일 : 2015. 4. 3. 연구개발정책과]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 열을 전기로 바꾸는 신소재 개발 경쟁에서 선진국 제쳤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산하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의 나노구조물리 연구단(단장 이영희) 연구팀이, ‘세계최고 성능의 열을 전기로 바꿔주는 열전(熱電, thermoelectrics) 소재를 개발하였다.

 

이는 기존 선진국이 개발한 기존 열전소재에 비해 성능을 두 배 가까이 향상시킨 것으로, 이로써 우리나라가 이 분야에서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들을 제치고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

이번 연구에 성균관대학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도 참여하였다.

 

열전 소재는 일상생활이나 산업현장에서 쉽게 버려지는 열을 전기로 전환하여 재활용 할 수 있게 해주는 꿈의 소재로, 미래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열전소재의 성능은 열을 감지하여 전기신호를 발생시키는 수준으로, 미사일 열추적 장치 등 군사적 목적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머지않아 열전소재가 상용화되면 일상 생활과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뿐아니라, 경제적으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면, 열전소재를 옷에 부착하면 체온을 전기로 바꿔서 모바일 기기나 웨어러블 기기에 전력을 자동 충전하게 된다.

자동차나 공장의 배기가스를 열을 전기로 변환하여 재활용하면 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태양광 전지와 결합하면 현재 태양빛에서 버려지는 열까지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상용화를 위해 남은 숙제는 열을 전기로 바꾸는 소재의 성능을 높이는 일이다.

 

상용화가 가능한 소재 성능을 100로 볼 때, 지금까지 미국, 일본 등에서 개발한 소재의 성능은 40 수준이었는데, 이번에 기초과학연구원 나노물리연구단에서 그 성능을 70 수준으로 높였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우리가 선진국보다 한발 앞서 상용화에 다가섰다는 의미다.

 

김성웅 IBS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는 산업적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금속공학적 소결공정을 이용해 세계 최고 효율의 에너지 변환 열전소자를 구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김상일 전문연구원은 친환경 열전 발전 기술 및 응용분야에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열전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가 발간하는 세계 최고권위의 전문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 IF 31.48)43(미국동부시 4.2.() 14:00, 한국시간 4.3.() 새벽 03:00) 게재되었다.

 

* (논문제목) 결정립 내 고밀도 전위 배열을 포함한 고효율 벌크 열전 소재

(Dense dislocation arrays embedded in grain boundaries for high-performance bulk thermoelectrics)

* (1저자) 김상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 이규형 강원대학교 나노응용공학과 교수, 문현아 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 박사과정

* (교신저자) 김성웅 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 교수)

김상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

* (공 저 자) 이영희 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장(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 물리학과 교수)

 

 

[붙임] 1. 연구결과 개요 2. 연구결과 문답 3. 그림설명 4. 연구진 이력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