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백현유원지 'MICE산업 클러스터'로 개발
기사등록 일시 [2014-05-02 17:38:53]
【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장기간 방치된 경기 성남시 백현유원지 예정 부지 일대가 MICE산업 클러스터(관광, 박람회, 이벤트 등의 융복합산업)로 개발된다.
경기 성남시는 장기간 방치된 도시계획시설인 백현유원지 부지(36만6000㎡·자연녹지) 용도를 폐지하고, 이 곳에 MICE산업(관광, 박람회, 이벤트 등의 융복합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곳에 대기업 연구센터를 유치해 컨벤션센터와 지원시설, 업무시설 및 공항터미널과 연계한 전시컨벤션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것이다.
MICE산업 육성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등 성남지역의 핵심 전략산업인 R&D 기능 강화에 한 몫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1999년 분당신도시 개발 당시 결정된 정자동 1번지 백현유원지 도시계획시설 부지를 주거·상업복합단지 용도로 변경했다.
이 땅은 시가 분당신도시 기반시설 조성비용을 대납하는 조건으로 LH(당시 한국토지공사)로부터 359억원에 매입해 특급호텔이 포함된 유원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다가 법정소송 등으로 15년째 지지부진, 현재 방치되고 있는 곳이다. 이 부지 중 8만9000㎡는 잡월드에 매각했다.
장기간 방치되었던 백현 유원지, 업무 복합단지로 조성
2014-05-02 오후 5:12:44 성남시의 보도자료 입니다.
장기간 방치되었던 백현 유원지, 업무 복합단지로 조성
분당과 판교의 결절지역에 위치한 백현유원지 부지는 분당신도시 개발계획 수립 당시 유원지로 결정되었으나, 현재까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남아있다.
성남시는 지난 2014년 1월 ‘2020년 성남도시기본계획변경’ 이 승인됨에 따라 용도폐지 되는 백현유원지 부지를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시설과 MICE산업 클러스터로(관광, 박람회, 이벤트 등의 산업으로 확장되며 생겨난 복합적인 산업)로 육성할 계획이다.
백현유원지 부지 개발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을 위한 대규모 기업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기존 판교테크노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등과 연계된 산업인프라를 활용하여 R&D 중심의 글로벌 지식기반산업의 허브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자리매김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지역내 산업단지는 물론 성남시와 인접한 수도권 내 타 도시의 지식기반산업과도 연계가 가능하여 관련 산업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국내 유수의 대기업 연구센터를 유치하여 핵심 전략산업인 R&D 기능을 강화하고, 컨벤션센터와 지원시설, 업무시설 및 공항터미널과 연계한 전시컨벤션산업 육성을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재명 시장은 “백현 유원지 업무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성남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과 본시가지 재개발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자료 : 백현유원지 개발계획 조감도>
문의전화 : 정책기획과 전략추진팀729-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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