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입은 IT 웨어러블 진화
[데일리노컷뉴스 최승진 기자] 웨어러블(착용형) 기기가 패션과의 융합을 시도하며, IT와 패션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신발로 운동한 기록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러닝화, 발표(프리젠테이션)를 도와주는 넥타이 핀 등 그 쓰임새도 다양하다.
LG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웨어러블 기기에 관한 미래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웨어러블 기기는 의류·액세서리에 첨단 기술을 더한 제품으로 기존 모바일기기와 차이를 보인다. 이런 이유로 웨어러블 기기를 IT업계 만의 미래로 볼 것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 운동도 똑똑하게=아디아스의 ‘아디제로 F50 러너 2’는 신발 밑창 속에 장착한 작은 스마트칩인 마이코치 스피드 셀로 360도 모든 방향의 움직임을 잡아낼 수 있어 달리기를 할 때 모든 행동을 측정하고 기록한다. 스프린트 프레임 플랫폼으로 편안함과 통기성을 높였고 발에 전달되는 충격을 분산하는 포모션 기술을 적용해 움직임도 보다 자유로워졌다.
■ 발표용 넥타이 핀=평소에는 패션 아이템이지만 이어폰 단자에 꽂으면 레이저 포인터로 이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외부 엑스포인터 클립을 통해 전용 앱을 활용하면 무선 프리젠터와 마우스로 사용할 수 있다. 매직 키 기능을 갖춰 볼륨 조절, 페이지 넘김 등 버튼 설정을 할 수 있다.
■ 조난자 돕는 재킷=코오롱스포츠의 ‘라이프텍 재킷 버전7’은 조난을 당했을 때 외부 상황을 극복하고 신체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전도성 고분자를 이용한 발열체인 히텍스를 적용해 배터리를 연결하면 35~50도까지 온도를 높일 수 있다. 또 풍력 회전체가 장착돼 위급 상황에서 자가 발전으로 에너지를 생산, 스마트폰을 비롯해 간단한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IT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는 몸에 착용하는 제품 특성상 패션요소가 주요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IT와 패션업계 간 융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컴퓨터가 몸의 일부가 되면서 스타일까지 추구하는 웨어러블 패션 시대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shaii@nocutnew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웨어러블 기기에 관한 미래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웨어러블 기기는 의류·액세서리에 첨단 기술을 더한 제품으로 기존 모바일기기와 차이를 보인다. 이런 이유로 웨어러블 기기를 IT업계 만의 미래로 볼 것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 운동도 똑똑하게=아디아스의 ‘아디제로 F50 러너 2’는 신발 밑창 속에 장착한 작은 스마트칩인 마이코치 스피드 셀로 360도 모든 방향의 움직임을 잡아낼 수 있어 달리기를 할 때 모든 행동을 측정하고 기록한다. 스프린트 프레임 플랫폼으로 편안함과 통기성을 높였고 발에 전달되는 충격을 분산하는 포모션 기술을 적용해 움직임도 보다 자유로워졌다.
■ 발표용 넥타이 핀=평소에는 패션 아이템이지만 이어폰 단자에 꽂으면 레이저 포인터로 이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외부 엑스포인터 클립을 통해 전용 앱을 활용하면 무선 프리젠터와 마우스로 사용할 수 있다. 매직 키 기능을 갖춰 볼륨 조절, 페이지 넘김 등 버튼 설정을 할 수 있다.
■ 조난자 돕는 재킷=코오롱스포츠의 ‘라이프텍 재킷 버전7’은 조난을 당했을 때 외부 상황을 극복하고 신체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전도성 고분자를 이용한 발열체인 히텍스를 적용해 배터리를 연결하면 35~50도까지 온도를 높일 수 있다. 또 풍력 회전체가 장착돼 위급 상황에서 자가 발전으로 에너지를 생산, 스마트폰을 비롯해 간단한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IT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는 몸에 착용하는 제품 특성상 패션요소가 주요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IT와 패션업계 간 융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컴퓨터가 몸의 일부가 되면서 스타일까지 추구하는 웨어러블 패션 시대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shaii@nocutnew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판교핫뉴스1' 카테고리의 다른 글
IT업계, 이종 간 결합으로 사물인터넷 시장 뚫는다 (0) | 2014.04.09 |
---|---|
미래부, CITE 참가…거대 중국 IT시장 진출 돕는다 (0) | 2014.04.09 |
윈도우 XP 지원종료 대처법…‘엠아이XP 접속 뒤 보호나라 무료백신 설치’ (0) | 2014.04.09 |
성남시 세계적 의료바이오산업 메카로 부상 (0) | 2014.04.08 |
GAMENEXT SUMMIT 2014 : 게임넥스트 서밋 컨퍼런스 [GNS2014 , 게임 넥스트] (0) | 2014.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