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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통합출범 4주년…융합사업 빛본다

하이거 2014. 1. 23. 04:35

포스코ICT, 통합출범 4주년…융합사업 빛본다

IT와 엔지니어링 접목 성과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입력 : 2014.01.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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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통합 포스코ICT 출범 4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조봉래 포스코ICT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ICT

포스코ICT (8,000원 상승70 -0.9%)는 22일 통합법인 출범 4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2010년 포스데이타, 포스콘을 합병해 출범한 포스코ICT는 2012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매출은 합병출범 첫해인 2010년 8289억원에서 2012년 1조177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1조500억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도 이 기간 311억원에서 지난해 700억원(추정치)을 넘어섰다.

특히 IT와 엔지니어링 기업 통합을 통해 정보기술과 전기·제어 등의 기술을 접목한 융합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물론 해외 융합사업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약 1000억원 규모 베트남 도시철도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한국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조2000억원 규모 미얀마 신공항 사업 참여기회를 얻었다.

포스코ICT는 이 같은 성과가 모든 직원들이 창의적인 수익성 향상 활동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포스코ICT는 올해 수익성 향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수주 건전성 확보, 창의적 원가절감 등을 통해 회사의 체질을 강화하는 한편 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화 등 성장산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통합법인 출범을 계기로 IT와 엔지니어링을 접목한 융합 사업을 한발 앞서 육성해왔다"며 "노력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전사적 수익성 향상 활동을 추진해 회사의 체질도 변화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갖추기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