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연구에 도전하는 젊은 과학자를 위한 '세종과학펠로우십' 신규 추진
부서 기초연구진흥과 2020.11.03.
하고 싶은 연구에 도전하는 젊은 과학자를 위한 “세종과학펠로우십”신규 추진
- 박사후연구원(비전임교원 포함) 대상 연 1.3억원, 매년 200명씩 5년간 1,000여명 지원
- 자유로운 연구실 이동, 연구성과 교류, 정규직 채용 시에도 연구 지속성 보장 등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4일 기초연구진흥협의회를 개최하고, 박사후연구원 등 젊은 과학자의 도전적 연구 기회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세종과학펠로우십”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 박사후연구원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 현장의 핵심 인력이라고 인정받지만, 전문성에 비해 낮은 처우와 불안정한 지위에 놓여 있다.
◦ 작년 12월, 최기영 장관은 젊은 과학자와의 대화를 통해 자유로운 연구 기회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과기정통부 업무 보고에서 2021년 “세종과학펠로우십”을 신규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 지원을 위해 신규 추진되는 세종과학펠로우십은 박사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인 박사후연구원(비전임교원 포함)을 대상으로, 연 1.3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5년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 인건비 65백만원 및 연구비 35백만원(간접비 별도)
◦ 지금까지 박사후연구원 지원의 경우 인건비 확보가 쉽지 않았고, 이는 자신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주도적인 연구 수행의 어려움으로 이어졌다.
-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응답자 총 826명)에서 원하는 연구를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충분한 인건비 확보(429명, 52.3%)를 꼽은 만큼, 세종과학펠로우십은 국내외 펠로우십 중 최고 수준의 인건비(연 65백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 젊은 과학자의 연구 몰입을 위해 인건비 외 추가로 자녀수당(자녀 1인당 월 15만원) 지급
◦ 또한 매년 박사후연구원 200명 내외를 선정, 5년간 1,000여명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미래를 이끌 우수 젊은 과학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 특히, 박사후연구원의 연수를 지원하는 교육부의 박사후국내외연수사업을 수행한 우수 젊은 과학자의 연구를 세종과학펠로우십에서 연계*하여 박사후연구원의 연구 생애 전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 연 200명 중 50명 내외 연계(최근 3년간 국내외박사후연수사업 수행 경험이 있는 연구자 대상)
□ 연구비 지원 뿐만 아니라, 세종과학펠로우십은 젊은 연구자가 스스로 연구 주제와 방향성을 계획하고 세계 정상급 연구자로 성장하는 것을 다차원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 세종과학펠로우십이 갖는 가장 큰 특징은 본인의 연구를 심화·확장하기 위해 연구기관의 자유로운 선택·이동을 허용한다는 점이다.
- 이를 위해 연구주제 및 목표를 변경할 수 있으며, 새롭게 구성되는 세종과학펠로우십 전담평가단 및 중견·리더 연구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연구실 이동을 위한 자문·지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 또한 젊은 과학자들간의 연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연구 분야별 연구성과 교류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도 지원하여 상시로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연구 수행 중 전임 교원 및 전임 연구원으로 채용될 경우에도 연구 중단 없이 최대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여 지속적인 연구를 보장하며, 해외 방문연구의 경우 6개월 내에서 가능하다.
□ 김봉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젊은 과학자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
◦ “세종과학펠로우십이 새로운 분야를 이끄는 리더 연구자로 성장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 “젊은 과학자의 자유로운 연구와 이동을 통해 개방적이고 건강한 연구실로 변화하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세종과학펠로우십의 사업 공고는 오는 11월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의 “2021년 기초연구지원 사업공고”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며 기초공감블로그(www.blog.naver.com/basic_science) 에서 영상 및 사업 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사업 공고 후 신청자 접수 마감은 12월 7일이며, 2021년 1~2월 중 선정 평가를 거쳐 2021년 3월 1일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붙 임
세종과학 펠로우십 추진 계획(안)
세종과학펠로우십(SSF : Sejong Science Fellowship) 핵심 방향
◇ 박사후연구원이 원하는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안정적 인건비 및 연구비 확보 필수
◇ 도전적·창의적 연구를 위해 자유롭게 연구실 이동 가능
◇ 연구정보 공유·연구분야 확장을 위해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구축 및 멘토링 지원
□ [목적] 우수한 박사후연구원이 원하는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핵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정착할 수 있도록 펠로우십을 통한 연구 몰입 장려
□ [지원대상] 박사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인 박사후연구원(비전임교원 포함)
※ 국내 국적자만 지원, 박사학위 취득 예정자도 신청 가능(해외 대학 졸업자 포함)
□ [지원규모] 연 1.3억원 내외, 5년(3+2) /연 200명 내외, 총 1,000여명 지원
※ 인건비 65백만원 + 연구비 35백만원 지원 + 간접비 별도
※ 연 200명 내외 지원(교육부 박사후국내외연수사업 50명 내외 포함)
□ [기타사항]
① 자유로운 연구기관 선택 지원
② 자녀수당 지급 지원
ㅇ 자유롭게 연구실 이동이 가능하며, 박사 취득 연구실 외 타 연구실로 이동 장려
※ 연구실 이동을 위한 제도적 지원책 마련(연구주제변경, 전담평가단의 컨설팅 지원)
ㅇ 박사후연구원의 연구활동 전념을 위해 복리후생비(자녀수당) 지급 추진
※ 자녀 1인당 월15만원 지원(인건비 추가 계상)
③ 온-오프라인 연구네트워크 지원
④ 교육부 연수사업과의 연계
ㅇ (오프라인) Annual Forum 개최를 통해 연구성과 교류,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 지원
ㅇ (온라인) 다양한 정보 공유 및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초기 지원
ㅇ 박사후국내외연수사업(교육부)의 우수 연구 과제를 세종과학펠로우십에서 후속연계지원
※ 연구에 진입한 초기 박사후연구원의 지속 연구 지원, 해외 우수 인력 유입 촉진 가능
⑤ 연구 지속 지원
⑥ 지역과학자 선정 비율 적용
ㅇ 연구단절 방지 및 안정적 지원을 위해 전임/정규직 채용·취업 시에도 지속 지원
※ 인건비 미지급에 따라 연구비 최대 1억원 지원
ㅇ 지역의 우수 젊은 과학자 지원 및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선정 비율 30% 적용
※ 최저 비율 미달성 시 추가 선정
□ [향후일정] ‘21년 지원 계획 공고(’20.11월) → 선정 및 지원 착수(‘2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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