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콘텐츠산업 현장 소통 통해, 다양한 지원 늘려날 것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콘텐츠산업 현장 소통 통해, 다양한 지원 늘려날 것

기사입력 2014-02-12 15:46

 

-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지원 확대 및 문제 개선 약속 
- 콘텐츠코리아랩(CKL)과 연계한 창업지원 추진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ㆍ원장 홍상표) 홍상표 원장이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2014년에도 콘텐츠산업계와의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장과의 소통'은 콘텐츠산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효율적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것으로 방송, 만화ㆍ애니메이션, 게임 등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콘텐츠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 원장은 입주기업 대표 46명과 함께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판교 이전을 계기로 한 입주사들과 주변 대형 게임 기업들의 상생협력 방안, 글로벌 진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게임기업 인큐베이팅, 게임 테스트 서버지원, 경영 및 기술지원, 자금지원 등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 구축 등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게임허브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보다 밀도 깊게 분석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 원장은 이와 함께 콘텐츠 분야 창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콘텐츠코리아랩(CKL)'과 연계한 창업지원 또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설립된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현재 국내 게임기업 41개, 게임벤처 13팀 등이 입주해 있으며 온라인ㆍ모바일ㆍ기능성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대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게임의 메카인 판교테크노밸리로 확장 이전하며 기존 시설뿐 아니라 서버실과 테스트실을 신축하는 한편, 카페테리아, 휴게실, 회의실 공간을 확대함으로써 입주사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오늘 우리 게임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요청하신 사항들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생각입니다."


 
김상현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