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T-SDN 표준기술 개발 국내생태계 활성화- T-SDN 국내표준 제정으로 시장활성화, 상용화 선도
배포일2016.11.24담당자 통신인터넷연구소
<광전송제어SW정의네트워크>
ETRI, T-SDN 표준기술 개발 국내생태계 활성화
- T-SDN 국내표준 제정으로 시장활성화, 상용화 선도
- 광전송망 SDN 국제표준에도 힘써...기술적 우위 선점
- IETF회의서 컨트롤러 표준규격 및 장애복구 기술시연
국내연구진이 통신사업자, 기업 등과 함께 통신네트워크 구성에 대한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동적으로 제공 가능하게 하는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 네트워크의 세부 구성정보에 얽매이지 않고 요구사항에 따라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
) 표준 기술제정 등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그동안 SDN기술은 기업들이 각자의 규격으로 개발함에 따라서 표준 규격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되었다. 특히, 광전송네트워크의 SDN에 대한 표준화를 위하여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T-SDN T-SDN(Transport – SDN) : 통신사업자망을 자동화하기 위한 SDN기술, 5G광전송망기술
기술을 적용, 표준실무반을 구성, 국내표준을 만들어 시장 활성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본 기술이 상용화 되면 통신사업자로부터 네트워크 자원 임대 및 구성 작업이 자동화 되어, 네트워크 임대비용 절감과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도 구현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 통신사업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SDN 기술 도입을 추진해 왔으나, 상용화 수준의 국제 표준 규격이 없기 때문에 각자 독자적인 규격을 가지고 광전송 SDN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에, 국내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ETRI를 중심으로 통신사업자(KT, SKT, LGU+)와 산업체가 합동으로 국내표준 규격 제정을 추진했다.
T-SDN 국내 표준을 우선적으로 5G 가상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하는 광전송네트워크에 적용하여, 지난주 13일부터 개최된‘IETF 인터넷의 원활한 사용을 위한 인터넷 표준규격을 개발하고 있는 국제표준화 기구
서울 회의’에서 KT, 우리넷과 함께 SDN 컨트롤러 표준규격 기술과 장애복구 기술을 시연,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ETRI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산하에 T-SDN 실무반(의장, ETRI 윤빈영 박사)을 구성, 광전송 SDN 기술인 T-SDN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일부 통신사업자들은 관련 표준 기술을 채택,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본 기술은 미래창조과학부의“스마트 네트워킹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이다. 본 과제를 통해 ETRI는 4건의 기술이전을 마쳤으며 논문 16건, 국제특허 4건을 포함 총 18건을 출원했다.
ETRI 양선희 스마트네트워크연구부장은“ETRI 및 산업체 협업을 통한 표준 제정 활동은 통신사업자 요구에 부합하는 지능형 광전송 제어 국제표준을 선도함으로써 본격적인 시장 확산의 계기 마련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시연 행사에 참가한 IETF 워킹그룹 의장(에릭슨 다니엘 체카렐리(Daniele Ceccarelli IETF CCAMP 의장 Ericsson의 Daniele Ceccarelli
)은“이번 IETF 전시회에서는 ETRI를 포함한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표준기술의 호환성 뿐만 아니라 기술의 활용 잠재력을 보여주었으며, 향후 5G 네트워킹 기술 분야에서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고 언급하였다.
한편, 이번 표준화 회의는 그 동안 SDN에 대한 정부의 꾸준한 투자의 결실로서 늦게 출발한 관련기술 분야에서 국내통신사업자와 산업체가 상용화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표준 기술 개발과 5G 광전송망 기술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도자료 본문끝>
<참고자료>
최근 국내 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가장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광전송망 SDN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서 ETRI를 중심으로 TTA 산하에 국내 통신사업자(KT, SKT, LGU+)와 우리넷을 포함한 산업체로 구성된 T-SDN 실무반을 구성, 5G를 위한 전송망 SDN 표준 제정 및 상용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광전송 SDN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국내 통신사업자들과 국내 벤더들과의 적극적인 표준화 협업은 5G 캐리어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국내 산업체의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기술 분야의 선도가 예상되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광전송망 SDN 표준화는 ETRI 제안에 의하여 현재 총 3건의 국내 표준 문서의 제정 및 개정이 추진되어 있으며, SKT와 LGU+를 포함한 일부 통신사업자 망에 적용되어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다.
또한, 관련 표준 활동을 선도하고 있는 ETRI는 해외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KT와 우리넷과 협업하여 OpenStack 기반의 데이터 센터를 IETF 표준 규격에 만족하도록 광전송 SDN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지난 13일 제 97차 IETF 서울 회의의 Bits-N-Bites 행사에서 시연했다.
본 시연에서는 KT와 같은 대규모 캐리어 네트워크를 SDN으로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위해서 다계층으로 구성된 SDN 컨트롤러 구조를 채택하여 가상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다계층 컨트롤러 사이의 인터페이스는 IETF 표준 규격 뿐만 아니라, 국내 표준 규격을 통합 연동시키는 오케스트레이션 기능과 우리넷 PTN 장비를 통한 SDN 컨트롤러 기반의 고속 복구 기술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