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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반 보건의료의 임상연구 발전방향을 논하다- 제3차 미래보건의료포럼(임상연구 분과) 개최

하이거 2016. 10. 4. 18:14

ICT 기반 보건의료의 임상연구 발전방향을 논하다- 3차 미래보건의료포럼(임상연구 분과) 개최

 

등록일2016-10-04 담당부서보건의료정책과

 

 








 


ICT 기반 보건의료의 임상연구 발전방향을 논한다
- 제3차 미래보건의료포럼(임상연구 분과) 개최-
- 보건의료 중장기 정책로드맵 수립을 위한 임상연구 발전방향 논의 -



□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0월 4일(화) 오후 2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이 주관하는 제3차「미래보건의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날 포럼*은 ICT 기반 보건의료의 임상연구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하여 의료계·학계·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고민하는 자리이다.

   * 대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대한의학회장 축사 예정

□ 이번 임상연구 분과 포럼(위원장 백남종 교수)에서는 의료서비스와 ICT 간 융합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는 가이드라인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임상연구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 주제발표에서는 ① ICT 기반 미래보건의료기술 관련 임상연구 현황 및 수요 분석, ② 국내 ICT 보건의료기술 활용 현황 및 임상연구, ③ 국내 임상시험 활성화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최근 5년(‘11.1.1.~’16.8.31.) 간의 전 세계 ICT 기반 보건의료 분야 특허 및 임상연구 문헌 분석 결과를 소개한다. 


<제1발표: ICT 기반 미래보건의료기술 관련 임상연구 현황 및 관련 Needs 분석>


 ○ (대상질환) 만성질환(당뇨, 고혈압, 비만 등), 정신 및 정서관련 질환(치매, 우울증 등),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호흡기계 질환 순

 ○ (평가지표) 통상적인 진료와 비교하여 유효성 지표(질병관리정도, 치료순응도, 만족도 등) 및 안전성 지표(부작용 발생정도, 재입원율 등) 등을 설정하여 제시

   * 질병 발생 및 재발 위험군 대상 예방(1차 예방), 질병 발생시 진단·치료(2차 예방), 치료 후 지속적 모니터링 및 재활·기능 개선(3차 예방) 등에서 성과

 ○ (제안) 연구 기간 대상 환자 탈락률, 환자 수 확대의 한계, 대조군 설정의 적절성 등의 제한점 등과 함께 임상연구 설계시 보완 방안 논의


○ 두 번째 발표에서는 이식형 심장 모니터링 장치(Cardiac implantable electronic device, CIED)의 국내 임상적용 사례를 제시한다.


<제2발표: 국내 ICT 보건의료기술 활용 현황 및 임상연구(심혈관질환을 중심으로)>



 ○ (연구방법) 이식형 심장 모니터링 장치를 이용한 심장 모니터링과 일반진료를 비교하는 전 세계 임상문헌 분석

   ○ (연구결과) ICT 기반 심장모니터링을 수행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1년간 병원 방문 횟수 감소(45%), 심장의 이상반응으로부터 임상적 의사결정에 이르는 기간 크게 감소(22일 → 4.6일)

 ○ (대안) 국내에서는 환자정보 송수신 및 관련 전송장치를 임상시험용으로만 사용가능해 보완 필요


○ 이어 세 번째 발표에서는 재활치료에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글러브 치료프로그램 개발과정을 소개한다.


<제3발표: 국내 임상시험의 문제점 및 활성화 방안>


 ○ (연구방법) 뇌졸중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두 집단으로 나누어, 매일 30분씩 각각 기존 재활치료프로그램과 스마트 글러브를 이용한 가상현실 치료프로그램을 수행한 후 결과비교
 ○ (연구결과) 기존의 재활치료프로그램과 비교하여 뇌졸중 이후의 운동기능, 균형, 감각과 관절기능 향상(2.9배)

 ○ (제안) 복잡한 임상시험 절차 간소화, ICT 기반 의료기기에 대한 정부 R&D 투자 확대, 협소한 의료기기 시장으로 인한 투자유치 한계 보완 등


○ 이어지는 주제 토론에서는 의료계·학계·시민단체·산업체 등이 참석하여  ICT 기반 보건의료분야 임상연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ICT를 활용한 보건의료서비스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 직면한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 동 분야는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ICT 시스템이 결합되므로 연구방법에도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며,

  - 안전성, 유효성에 대해 다양한 방법론이 가능한 만큼, 의료계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했다.

 ○ 또한, 의료계·학계·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들이 임상현장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방면으로 적용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편, 미래보건의료포럼*은 국민건강증진과 의료 형평성 향상을 위하여 보건의료 미래방향과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11월 출범하였다.

   * ‘기술‧서비스’, ‘임상연구’, ‘제도개선‧정책기획’, ‘확산‧실행’ 등 4개 분과위원회에 관련 전문가 약 80여명 참여 중

 ○ 향후 제도개선·정책기획 분과 포럼(10월 말)과 확산·실행 분과 포럼(11월 중순)을 거쳐 금년 말 미래보건의료분야 중장기 정책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붙임> 1. 미래보건의료포럼 임상연구 분과 세부일정
         2. 발제자 약력 및 자료 요약


붙임1

 미래보건의료포럼 임상연구분과 세부일정


 일    시: 2016년 10월 4일(화), 14:00~17:40
 장    소: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23층)
 사전등록: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홈페이지(www.neca.re.kr)


사회: 이기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시간
포럼 주제
발표자
14:00~14:30
등록
14:30~14:35
개회사
백남종
미래보건의료포럼 추진위원회 임상연구 분과위원장
14:35~15:00
축사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
이윤성
대한의학회 회장
15:00~15:30
발표①
ICT 기반 미래보건의료기술 관련 임상연구 현황 및 관련 수요 분석
백남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15:30~15:45
휴식
15:45~16:15
발표②
국내 ICT 보건의료기술 활용 현황 및 임상연구(심혈관질환을 중심으로)
정보영
세브란스병원 교수
16:15~16:30
발표③
국내 임상시험의 문제점 및 활성화 방안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
16:30~16:40
휴식
16:40~17:30
패널토론
 
 ? <좌장> 백남종 (미래보건의료포럼 임상연구 분과위원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 강경훈(이데일리 기자)
 ? 강형진(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김수경(국민건강임상연구 코디네이팅센터 센터장)
 ? 김유석(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팀장)
 ? 김형회(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윤명(소비자 시민모임 사무총장)
 ? 이대호(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17:30~17:40
폐 회


붙임2

 발제자 약력 및 자료 요약


발제자
내  용
백남종
•現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現 미래보건의료포럼 추진위원회 임상연구 분과 위원장
 제1발표: ICT 기반 미래보건의료기술 관련 임상연구 현황 및
          관련 Needs에 대한 분석
• 전 세계 특허 11만 건을 토대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모바일, 클라우드 분야의 핵심 특허를 분석해 기술의 흐름을 제시하고, 임상연구 분야 특허기술 및 ICT 기반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전세계 임상연구 현황을 소개한다.
• 세계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주도적인 기술개발 추세 하에 국내 특허는 모바일과 사물인터넷에 집중되었고, 전세계 특허 비중은 일본에 비해 각각 68%, 90%, 중국에 비해 23%, 21%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 2011년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수행된 임상연구 중 기술흐름에 부합되는 임상연구를 추출하였으며, 선택된 문헌 대부분 연구유형이 무작위 임상시험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로 높은 근거수준을 나타내었다.
• 전 세계 임상문헌 10,229편 중 선택된 1,391편의 문헌에서 가장 많이 다룬 질병종류는 당뇨, 고혈압, 비만 등 만성질환(전체 17.4%)이었으며 대부분 진단 및 치료 목적으로 부작용 발생정도, 질병의 관리정도, 치료순응도, 삶의 질, 만족도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 밖에도 우울증 및 불안 등 정신 및 정서 관련 질환(15.0%)에 대한 진단 및 치료, 재활・기능개선을 위한 임상연구들은 증상의 호전정도, 만족도 등을 평가하고, 심부전 등 심장질환(13.3%)에 대해서는 응급실 방문여부, 재입원율, 사망률 등을 평가한 임상문헌 분석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보영

•現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심장내과 교수
•現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전기생리학 검사실장

제2발표: 국내 ICT 보건의료기술 활용 현황 및 임상연구
         (심혈관질환을 중심으로)
• 이식형 심장 모니터링 장치(Cardiac implantable electronic device, CIED) 관련 추적관찰 모니터링 모델 소개와 심장모니터링이 일반진료로서 가지는 장점을 국내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다.
• 기존의 임상연구로부터 심장모니터링을 수행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1년간 병원 방문 횟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45% 감소하였으며, 심장의 이상반응으로부터 임상적 의사결정에 이르는 기간이 기존 22일에서 4.6일로 현격히 빨라졌고, 추적관찰의 유지효과도 약 2배 정도로 관찰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국내에서는 이식형 심장 모니터링 장치에 대한 추적관찰 모니터링 모델 내 환자정보 송수신 및 관련 전송장치에 대한 관련법령으로 인해 임상시험용으로만 사용가능한 현실적 제약사항도 논의한다.

반호영

•現 네오팩트 대표
제3발표: 국내 임상연구의 문제점 및 활성화 방안
• 뇌졸중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매일 30분씩 기존의 재활치료프로그램을 수행한 결과와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스마트 글러브를 이용한 가상현실 치료프로그램을 수행한 결과 비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 뇌졸중 이후의 운동기능, 균형, 감각과 관절기능 일부에 대한 측정결과 스마트 글러브의 임상적 개선효과가 2.9배 향상되었다.
•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의료기기 및 의료기술임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과정에서 임상시험 절차로 인한 시장지연, 투자규모 등에 있어서 정부투자 R&D 과제를 통한 기술개발의 한계, 벤처기업 투자유치시 의료기기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