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디지털이코노미포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혁신기술과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
2021.08.25. 산업경제과
「2021 디지털이코노미포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혁신기술과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
□ 기획재정부는 8.25일(水) 10:00~16:00 기획재정부 주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주관으로 「2021 디지털이코노미포럼*」을 개최한다.
* 기재부는 ‘11년부터 “글로벌 산업경제 포럼(’11~‘17)”을 매년 개최해오다가 글로벌 디지털 경제 전환에 주목, ’18년부터 “디지털이코노미포럼”으로 확대・발전시킴
ㅇ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한 동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작년과 동일하게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며,
* 국내 패널만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해외 연사·패널 및 일반 청중은 온라인 참여
ㅇ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관련 이슈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 시대를 넘어, 다가올 거대한 변화들(The Next Big Things, Beyond the Pandemic)’을 주제로 논의한다.
□ 아울러,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및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 등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협력기관과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여,
ㅇ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서 혁신 기술 및 대응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해법과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디지털 변화는 시작에 불과하며, 급격한 변화 속에서중심을 잡고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ㅇ 특히, 디지털 대변화의 주도적인 운전자가 준수해야 할 “속도·방향·안전”의 3가지 수칙을 제시하면서, 한국의 정책대응 사례를 소개하였다.
➊ 첫째, 디지털 신기술의 선점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선제적이고 과감해야 하며,
- 이를 위해, 한국 정부는 작년 마련한 ‘디지털 뉴딜’을 올해 7월 ‘디지털 뉴딜 2.0’으로 업그레이드하여, 투자규모(국비)를 `25년까지 약 50조원으로 확대하고, 선제적 사업구조개편과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➋ 둘째, 디지털 격차와 양극화 해소를 위해 디지털 전환의 ‘방향’이 포용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 산업변화에 대응한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과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을 확대하고, ‘한걸음 모델’의 운영으로 갈등 해결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➌ 마지막으로, 향후 디지털 변화 속에서 직면하게 될 장애물이나 험로를 헤쳐 나가려면 디지털 전환의 ‘과정이 안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이를 위해 한국정부는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구축과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며, 디지털세 등 새로운 글로벌 아젠다에 대한 국제적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 설명하였다.
□ 이어진 환영사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김슬아 의장은 디지털 경제 생태계가 코로나 이전과 완전히 차별화된 환경에서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에 서 있으며,
ㅇ 이번 포럼을 통해 디지털 경제의 현 주소를 살피고, 미래 세대를 위해 필요한 원칙과, 변화에 대응하는 과감한 정책 제언 및 통찰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 기조연설에는 시난 아랄(Sinan Aral) MIT 디지털이코노미 연구소장과「대량살상 수학무기」의 저자 캐시 헬렌 오닐(Cathy Helen O’Neil) ORCAA*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 O’Neil Risk Consulting & Algorithmic Auditing: 알고리즘의 위험성을 측정하는 기업
ㅇ 시난 아랄은 지금이 향후 디지털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교차점에 있는 시기라는 것을 강조하며, 소셜미디어와 AI 등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발현시키고, 그 과정에서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ㅇ 캐시 헬렌 오닐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잘못 설계된 알고리즘이 적용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환기하며, 올바른 방식의 알고리즘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이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 각 세션에서는 정부 관계자, 국내외 전문가, 기업인 등이 연사로 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혁신기술과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논의하였다.
ㅇ 특히,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사례를 공유하는 특별 세션을 마련하여, 국내외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 2021 디지털이코노미포럼 세션 >
세션 주제 논의 내용
1 메타버스의 파급효과 사회, 경제, 문화, 예술적 가치가 창출되는 메타버스의 실체와 기술현황을 살펴보고, 디지털 경제에 가져올 변화와 파급력 논의
2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 비대면 진료, 디지털치료제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현 주소와 미래 발전방향 논의
3 데이터 거버넌스와 정책 마이데이터(MyData) 사업으로 변화할 국내외 사례를 제시하고, 경쟁력 있는 데이터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 모색
4 미래 인재 양성 정책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사회를 대비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미래 인재 양성 및 교육 개혁 방안 모색
특별세션 혁신적인 기술로 변화를 이끌어가는 스타트업 사례 발표
* 마보, 팀윙크, 태그하이브, 뉴베이스
□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의 국내·외 동향을 점검하고, 관련 업계 및 학계의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논의하는 글로벌 담론의 장으로 지속 발전시키는 한편,
ㅇ 동 포럼의 논의 결과를 향후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련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대변인
세종특별자치시 갈매로 477 정부세종청사 4동 moefpr@korea.kr
참고 1 2021 디지털이코노미포럼(DEF2021) 개요
□ (일시) ’21.8.25일(수) 10:00 ~ 16:00
□ (형식) 온라인 포럼 (http://def.or.kr)
* 해외 연사·패널 및 일반 청중은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국내 패널은 오프라인 스튜디오(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에서 참여
□ (주제) 코로나 시대를 넘어, 다가올 거대한 변화들
(The Next Big Things, Beyond the Pandemic)
□ (주최/주관) 기획재정부 / 코리아스타트업포럼
※ 세션2 Co-Host: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
일시 내용 참석내역(안)
10:00-10:10 개회사 및 환영사 <개회사> 부총리
<환영사> 김슬아 의장(코리아스타트업포럼)
10:10-10:50 오전 기조연설 Sinan Aral(MIT 디지털 이코노미 연구소장)
10:50-11:35 세션1: The Impact of 류정혜(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략마케팅 그룹장 및 부사장)
Metaverse Sebastien Deguy(Adobe 3D 및 몰입형 디자인부문 부사장),
Raph Koster(Playable Worlds 대표), 임세라(마블러스 대표이사)
11:35-12:35 세션2: The Future of 최윤섭(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 대표파트너),
Digital Healthcare 김영인(눔코리아 대표이사), 최두아(휴레이포지티브 대표이사),
김수진(에임메드 본부장)
12:35-13:20 특별세션 : 혁신적인 기술로 변화를 이끌어가는 스타트업 사례 발표
* 마보, 팀윙크, 태그하이브, 뉴베이스
13:20-14:00 오후 기조연설 Cathy Helen O’Neil(ORCAA 대표, ‘대량살상 수학무기’ 저자)
14:00-15:00 세션3: Data Governance 김재환(기재부 정책조정기획관), 유병준(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and Policy 신중희(비바리퍼블리카(TOSS) 사업개발실장),
Jade Nester(TikTok 데이터공공정책 총괄)
15:00-16:00 세션4: Future Talents 최성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최지은(서울대 겸임교수),
박재성(우아한형제들 우아한테크코스 이사),
홍기남(센드버드코리아 글로벌 인사운영 총괄)
참고 2 주요 참석자 프로필
사진 프로필 사진 프로필
홍남기 김슬아
부총리 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겸 컬리 대표
기획재정부 장관
Sinan Aral Cathy Helen O’Neil
데이터 과학자 겸
MIT 디지털이코노미 연구소장 겸 ORCAA* 대표
MIT 슬로언경영대학원 교수 * 알고리즘 위험성을
측정하는 기업
** ‘대량살상 수학무기’ 저자
류정혜 Sebastien Deguy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략마케팅 그룹장 및 부사장 Adobe 3D 및 몰입형 디자인 부문 부사장
Raph Koster 임세라
Playable Worlds 대표 마블러스 대표이사
최윤섭 김영인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 대표파트너 눔코리아 대표이사
최두아 김수진
휴레이포지티브 에임메드 본부장
대표이사
유병준 김재환
서울대학교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기획관
경영대학 교수
신중희 Jade Nester
비바리퍼블리카(TOSS) 사업개발실장 TikTok 데이터공공정책 총괄
최성진 박재성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테크코스 이사
홍기남 최지은
센드버드코리아 글로벌 인사운영 총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겸임교수
유정은 김형석
마보* 대표 팀윙크* 대표
*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명상 어플리케이션 * 신용관리 특화 자산관리 어플리케이션 ‘알다’ 운영
Agarwal Pankaj 박선영
태그하이브* 대표 뉴베이스* 대표
* 교실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클래스 사티’ 공급 * 메티컬 시뮬레이션
교육서비스 ‘뷰라보’ 운영
참고 3 2021 디지털이코노미포럼 개회사
개 회 사
2021. 8. 25(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홍 남 기
1 인사말씀
안녕하십니까.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하는
제4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먼저 오늘 포럼에 참석해주신 김슬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님,
바쁘신 와중에도 기조연설을 맡아 주신
시난 아랄(Sinan Aral) MIT 디지털 이코노미 연구소장님,
캐시 헬렌 오닐(Cathy Helen O’Neil) 오르카(ORCAA)* 대표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O’Neil Risk Consulting & Algorithmic Auditing: 알고리즘을 감사하고 위험성을 측정하는 기업
아울러, 토론세션별 참석자 분들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 등
협력기관 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시는 내외 귀빈 여러분!
영상으로나마 마주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은
디지털 전환을 “Going Digital”에서 “Gone Digital”로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디지털 혁신 기술은 신속ㆍ정확한 방역수단의 제공과, 오프라인 단절완화 등
보건위기와 경제위기를 동시에 극복하는데 일등공신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변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경제ㆍ사회구조는 물론 우리 일상생활 전반을 변화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에 올해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에서는
‘코로나 시대를 넘어, 다가올 거대한 변화들’을 주제로
최근 디지털 혁신 기술의 발전상과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들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지식공유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2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대전환의 변화상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는 지난 2년에 걸쳐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우리 주변의 디지털 대전환의 변화상을 나날이 목격하고 있습니다.
원격교육과 재택근무, 화상회의를 통한 비대면 방식이 일상화되고,
데이터·네트워크·AI 등 첨단기술의 확산으로
금융·유통·의료·문화 등 일상생활 전반의 편리함이 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업의 시장 위상도 부쩍 높아졌습니다.
시가총액 세계 10대 기업 중 8개가 디지털 기업이며
한국 역시 디지털 기업의 부상이 현저하며
최근 IPO에서 시장의 관심도 이들 기업에 상당부분 모아져 있습니다.
최근 미국·EU 등 세계 주요국들은
디지털 인프라의 구축, 신기술 R&D 개발 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 주도권을 잡기위한 경쟁에 적극적으로 합류하고 있으며,
한국도 ‘한국판 뉴딜’의 첫번째 축으로
‘디지털 뉴딜’을 마련하여 디지털 변화의 동력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데이터와 인공지능 공급기업들이 각각 2.9배, 4.5배 증가했고,
787개 핵심기술 개발, 3만명의 핵심인력 양성 등
디지털 전환의 주춧돌이 될 성과가 하나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3 디지털 전환을 위한 세가지 수칙과 한국의 대응방향
그러나 최근 OECD도 디지털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팬데믹의 영향은 아직 시작단계라는 평가를 했듯이
이러한 변화는 이제 시작입니다.
* OECD Digital Economy Outlook 2020(‘20.12)
디지털 경제의 효용은 분명히 크지만
가상현실의 확대, 디지털 경제에서의 윤리‧보안문제 등
아직 우리가 본격적으로 경험하지 못한 세계가 급격하게 다가오고 있기에
중심을 잡고 변화를 주도하는 올바른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으로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전 세계가 함께 도약하는 ‘윈-윈’의 생태계를 강화해야 하며,
이에 저는 거대한 변화의 주도적인 운전자가 되기 위한
3가지 수칙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속도’ 수칙 >
먼저, 속도 수칙입니다.
즉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선제적이고 과감해야 합니다.
디지털화는 ‘지수함수형(exponential)’의 폭발적 상승곡선을 그리는데,
우리의 대응속도가 기존의 ‘선형(linear)’의 직선에 머문다면
그 괴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기 마련입니다.
디지털 신기술을 빠르게 선점하고,
관련 핵심산업이 사회전반에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감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기술과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유연성을 발휘하는 기업과 정부의 공동노력이 절실하다고 하겠습니다.
한국 정부는 작년에 마련한 ‘디지털 뉴딜’을 또한번 업그레이드하여
지난 7월 ‘디지털 뉴딜’ 2.0을 마련하여 강력히 추진중입니다.
메타버스와 같은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새롭게 추진하고,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 국비투자규모만도 약 50조원에 이를 것입니다.
낡은 규제와 제도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탈바꿈하고,
사후적 구조조정이 아닌 선제적인 사업구조개편과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으로 디지털 전환을 더 가속화해 나갈 것입니다.
< ‘방향’ 수칙 >
둘째, 방향 수칙입니다.
즉 디지털 전환의 ‘방향’이 포용적이고 공정해야 합니다.
변화는 필연적으로 수혜자와 함께 피해받는 계층을 만들어 냅니다.
디지털의 편리함의 이면에는 디지털 격차와 양극화가 숨어 있으며,
디지털 승자가 된 기업이 ‘승자독식’의 과도한 시장지배력으로
신생기업의 혁신을 가로막을 위험도 내재해 있습니다.
디지털 변화에서 소외되거나 피해를 보는 계층을 포용하면서
디지털 전환과정의 갈등과 대립을 지혜롭게 조율하는
사회적 메커니즘이 필요합니다.
한국 정부는 산업변화에 대응한 ‘공정한 노동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을 크게 확대하고 있으며,
‘한걸음 모델’ 운영으로 갈등해결 경험을 축적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기존-신규 플랫폼 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플랫폼 기업이 입점업체, 소비자와 상생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 ‘안전’ 수칙 >
셋째, 마지막으로 안전 수칙입니다.
즉 디지털 전환의 ‘과정’이 안전해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지금까지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길인 만큼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나 험로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 등 빅데이터 기반의 사회가 본격화되면서
디지털 보안, 개인정보 보호와 같이 파급효과가 광범위하고
전방위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과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경을 초월하여 이뤄지는 디지털 거래에 대한 통상규범,
메타버스 등 가상현실에 대한 제도적 규율 등은
기존 상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새로운 도전과제가 될 것입니다.
한국 정부는 랜섬웨어와 같은 디지털 보안 위해요인에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가간 디지털 통상규범과 디지털세 논의 등
새로운 글로벌 아젠다에 대해서도
세계 각국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지혜를 폭넓게 모아
디지털 경제의 원활한 운영체계 형성에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
4 마무리 말씀
존경하는 귀빈 여러분!
‘변화’는 항상 ‘기회’를 동반합니다.
‘Change’(변화)와 ‘Chance’(기회)가 알파벳 한 글자 차이인 것처럼,
지금의 디지털 ‘대변화’의 물결은
인류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대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에서는
코로나 위기로 야기된 엄청난 변화들을
디지털 전환의 혁신적인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법과 건설적인 정책제안이 폭넓게 모아지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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