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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과 2017년 미국 경제 전망[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하이거 2016. 12. 24. 10:27

연준과 2017년 미국 경제 전망[KOTRA KOTRA 해외시장뉴스]

 

2016-12-23 | 미국| 디트로이트무역관

 

  http://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2/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56297&column=&search=&searchAreaCd=&searchNationCd=&searchTradeCd=&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hCategoryIdxs=&searchIndustryCateIdx=&page=1&row=10


 

- GDP, 개인 소비지출, 실업률 등 주요 경제 지표 긍정적

- 2016년 부동산 경기 활황과 자동차 시장 성장 주목


 


지난 12월 8일, 미국의 주요 시장조사기관인 Wards Auto의 Outlook Conference 행사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Senior Economist인 Paul Traub 씨가 2017년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발표함. Paul Traub씨의 발표 내용 및 각종 통계 수치를 토대로 2016년 미국 경제 현황 분석과 함께 2017년을 전망

  

□ 美 주요 경제지표 분석


1) GDP

 

2000~2016년 미국 GDP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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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ㅇ 2016년 3분기 기준 미국의 GDP는 16조7,130억 달러 기록 

    - 2008~2009년 약 2년간 지속된 침체기 극복 이래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가장 최근인 2016년 3분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

    - 최근 미국 GDP 증가 요인으로는 미국 내 소비 증가와 정부투자 증가, 부동산 경기 활성화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2) 개인 소비지출

 

2000~2016년 미국 개인 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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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ㅇ 2016년 3분기 기준 미국 개인소비지출 11조5,640억 달러 기록

    - GDP와 더불어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개인 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또한 2009년 경제위기 극복 이래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임.

    - 2016년 3분기 기준으로는 11조5,64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약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

 

  ㅇ 미국 개인 소비지출 특징

    - 미국 내 개인 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의 주요 특징으로 2011년 이래 자동차·주택·냉장고와 같은 내구재(Durable Goods)의 구매가 비내구재(Non-Durable Goods), 서비스 관련 지출 증가율을 추월해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음.

 

2007~2016년 분야별 미국 내 개인 소비지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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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 이는 최근 수년간 미국의 부동산 경기 호전과 2009년 이래 약 7년간 기록적으로 지속되는 美 자동차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표로 해석됨.

 

3) 실업률

 

2000~2016년 미국 전체 실업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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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ㅇ 미국 실업률, 4.6%로 2009년 이래 최저치 기록

    - 미국 내 실업률은 GM, 크라이슬러 파산 등으로 극심한 경제 위기를 겪었던 2009년 10월, 10%의 최대치를 기록한 이래 지속 감소해 2016년 11월 기준 4.6%으로 사실상 완전 고용(full employment)을 실현한 매우 안정적인 지표를 나타내고 있음.

    - 미국의 안정적인 실업률은 2016년 12월, 연준이 약 1년 만에 금리 인상(0.25~0.5% → 0.5~0.75%)을 결정하는데 주요 요소로 작용함.

 

4) 소비심리지수(Consumer Sentiment)

 

1982~2016년 미국 소비심리지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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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University of Michigan - Thomson Reuters

 

  ㅇ 2016년 11월 기준 소비심리 양호

    - 미시간 대학교 발표 미국 내 소비심리(Consumer Sentiment) 지수 또한 2016년 11월 기준 경제 위기 이전 최고치인 112에 근접한 93.8을 기록했으며, 2009년 이래 7년간 지속 증가세

 

□ 시사점 및 전망

 

  ㅇ 2017년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 성장은 2016년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미 연준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에서는 2016년 대비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음.

 

  ㅇ 2016년 연중 이어진 낮은 실업률, GDP 증가, 개인 소비지출 증가 등 여러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이를 뒷받침 하고 있음.

 

  ㅇ 자동차 시장 측면에서는 최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0.25~0.5% → 0.5~0.75%)에도 불구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금리가 자동차 판매가 인상을 상쇄시켜주는 동시에 판매량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

 

  ㅇ 특히 2016년 현재 미국 내 소비심리와 소비지출(내구재 중심)이 모두 증가세를 보이므로 이러한 상황이 2017년에도 지속, 자동차, 냉장고 등 각종 내구재를 생산하는 한국의 대미 수출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 다만, 보호무역주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공화당 도날드 트럼프 당선자의 취임(2017년 1월 예정)은 장기적으로 우리기업에게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자료원: 미 연준 Senior Economist Paul Traub 씨의 발표 내용, Wards Auto,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