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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기원,'혁신을 통한 경기도 과학기술 부흥' 선두에 서다

하이거 2014. 3. 11. 13:49

경기과기원,'혁신을 통한 경기도 과학기술 부흥' 선두에 서다

 

김문기 기자(kmg1007@ajunews.com)

| 등록 : 2014-03-11 09:56| 수정 : 2014-03-11 11:53

 

  글로벌 알엔디센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지난2010년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과학기술을 총괄하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하 경기과기원)이라는 컨트롤타워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는데,4년이 지난 지금 과학분야 컨트롤타워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의 심장인 경기도에 과학기술 혁신역량의 45%를 차지하고 있는만큼, 경기도의 과학기술진흥 정책의 성공여부가 국가 과학기술발전과 경제정책에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경기과기원은 도내 R&D평가와 정책연구 등을 통해 지역과학기술 혁신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내 기업의 R&D 활성화를 통해 지원금의 3.6배를 상회하는 경제창출효과를 이뤄냈다.

또한,기업맞춤형 바이오‧천연물 R&D지원을 통해 신약개발 및 관련사업 경쟁력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도내 산학연 연계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기술혁신역량을 제고하고, ICT-SW 융합기술의 중심지인 판교테크노밸리를 대한민국 대표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들이 기술력 및 자금력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이에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

경기도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이 R&D를 통해 새로운 수요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지난 2008년부터 410개 과제에 877억원을 지원해 지원금 대비 세 배 이상의 경제창출 효과를 거뒀다.

바이오ㆍ제약분야는 신약개발을 위한 유효물질 발굴 등 약효분석과 연구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도내 중소 바이오기업 기술개발을 위한 공공인프라 서비스 강화는 물론,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기반을 구축해 △연구 공간제공 △첨단공동장비 분석지원 △천연물소재 건강기능성 식품개발 △천연물 신약 후보물실 및 신약소재 개발 등 도내 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 항공사진


이와 함께 경기도가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5조 80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국내 최고의 R&D 클러스터인 판교테크노밸리의 관리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2015년 1,000개 이상 중견 첨단기업에 5만 명 이상이 근무하는 세계적인 첨단산업단지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향후 11년 후인 2025년에는 300조 이상의 매출 예상되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박정택 경기과기원장은 “경기도가 잘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에 중점을 두고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SW와 ICTㆍ바이오(BT)ㆍ융합ㆍ나노(NT)등 5개 특화산업을 선택해,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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