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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유휴부지, 택배 등 생활물류시설로 활용한다-수도권 철도·도로 등 공공 유휴지 29개소 생활물류시설로 공급

하이거 2020. 8. 26. 10:50

공공기관 유휴부지, 택배 등 생활물류시설로 활용한다-수도권 철도·도로 등 공공 유휴지 29개소 생활물류시설로 공급

담당부서첨단물류과 등록일2020-08-26 06:00

 

 

공공기관 유휴부지, 택배 등 생활물류시설로 활용한다.
- 수도권 철도‧도로 등 공공 유휴지 29개소 생활물류시설로 공급 -

□ 최근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급증하는 생활물류 물동량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공공시설 유휴부지를 생활물류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생활물류 수요 증가 추세 속에 높은 지가, 입지 규제 등으로 신규 공급이 정체된 도시 물류시설 확충을 위해 공공기관 등이 보유‧관리 중인 유휴부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ㅇ 앞서 국토교통부는 물류시설 확충 관련 생활물류 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지자체‧공공기관‧물류업계 등이 참여하는 ‘생활물류 협의체’를 구성하여,

*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LH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 ㈜SR, 서울교통공사, 통합물류협회 등 참여

ㅇ 공공기관이 관리 중인 수도권 내 유휴부지에 대한 현황조사를 통해 도시철도 차량기지(10개소) 및 지하역사(4개소), 광역‧일반철도 역 유휴지(10개소) 및 철도교 하부(1개소), 고속도로 고가교 하부(3개소) 및 폐도부지(1개소) 총 29개소, 12.5만㎡ 규모의 장기 미사용 부지를 발굴하였다.

□ 국토부‧공공기관 합동으로 해당 29개 유휴부지 대상 물류업계 수요조사 및 진입도로 개설 상황 등 부지 여건에 대한 확인을 거쳐 즉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검토된 부지는 올해 안에 공급할 계획이며,

ㅇ 진입도로 설치, 부지정리 등 추가 기반시설 조성이 필요한 공공 유휴부지는 ’21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 대상 부지는 업계 수요, 부지 규모․특성, 공급 시급성 등을 감안하여 택배 지원 물류시설(서브 터미널, 분류장 등) 중심으로 공급하되,

ㅇ 지하에 위치한 서울 도시철도역사 등은 중소 유통‧물류업체의 도심 보관시설 등으로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 국토교통부는 8월까지 유휴부지에 대한 공공기관‧물류업계 합동 현장 실사를 거쳐 공급대상을 최종 확정하고,

ㅇ 관계기관 합동 평가‧선정‧운영 등을 위한 통합기준을 마련하여 공모 절차를 통해 해당 부지를 택배업체 등에 연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 국토교통부 첨단물류과 한성수 과장은 “생활물류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유휴부지 추가 발굴을 지속하고 제도개선을 비롯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도 마련하는 등 국민들이 생활물류 서비스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