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보좌관, IAEA 각료회의에서 국가성명 발표, 아부다비 왕세제 등 최고위층과 면담
담당부서원전수출진흥과 등록일2017-10-31
문미옥 과기보좌관, IAEA 각료회의에서 국가성명 발표,
아부다비 왕세제 등 최고위층과 면담
- IAEA회원국에 에너지전환정책 소개, 원전안전 협력 제안
- 바라카 원전의 성공을 위한 한-UAE간 협력 강화에 의견일치
□ 문미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은 ‘17.10.30.(월)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IAEA 각료회의에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환정책을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국가성명을 발표함
ㅇ 또한, UAE 방문 계기에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를 예방하고,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 장관 등 UAE 최고위층을 면담하여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인 건설․운영을 위해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는데 의견을 같이 함
< IAEA 에너지 각료회의 개요 >
◈ 일시 및 장소: ‘17.10.30.(월)~11.1(수), UAE 아부다비
◈ 참가국 :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프랑스, 사우디 등 68개 국가 및 기구
◈ 한국대표단: 문미옥 과기보좌관(수석대표),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교체수석), 채희봉 산업정책비서관, 외교부, 과기부, 한전, 한수원, 원전수출협회 등
* 주요국 수석대표 : (미) 에너지부 차관보 대행, (중) 원자능기구 부주임,(일) 주IAEA대표부 대사, (러) 국영 원자력공사 사장 등
□ 금번 회의 참석을 통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바라카 원전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향후 신규원전 수출을 위한 기반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됨
【 IAEA 각료회의 국가성명 발표 등 】
□ 문 보좌관은 10.30(월) IAEA 각료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환정책을 IAEA 회원국에 소개하고,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IAEA 회원국간 협력 강화를 제안하는 국가성명을 발표함
ㅇ (원전의 안전한 운영) 문 보좌관은 경주 지진 발생을 계기로 원전 안전이 한국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가 되었으며,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한국 정부가 엄격한 안전기준 적용, 안전 관련 투자 확대 등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함
- 또한, 전 세계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한국이 보유한 원전 건설․운영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계획임을 밝히고, 원전 안전에 관한 국제 공동연구 등 회원국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함
- 한편, 한국은 고리 1호기 영구정지를 계기로 원전 해체기술 개발 등을 통해 건설․해체 등 원전 전주기에 걸쳐 원전산업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평가함
ㅇ (에너지 전환정책) 문 보좌관은 한국의 원전 발전비중은 세계 평균을 상회하는 반면,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OECD국가 평균에 비해 크게 낮다고 지적하며,
- 원자력 에너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향후 60여년에 걸쳐 원전 의존도를 점차 줄이고, 재생에너지 비중은 확대하는 ‘에너지 전환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히고, 이같은 한국의 경험을 IAEA 회원국과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함
ㅇ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문 보좌관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재개에 관한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추진한 공론화 사례를 소개하였으며,
- 참석한 IAEA 회원국들은 원전의 사회적 수용성이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고, 한국의 원전 건설 공론화를 통한 갈등의 민주적 해결 과정에 대해 관심과 공감을 표명함
□ 이날 오후 부대행사에서는 금번 각료회의 개최국인 UAE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이용을 위한 UAE의 여정”을 주제로 발표함
ㅇ 동 발표를 통해 하마드 IAEA 대사,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ENEC) 사장, 모하메드 사후 나와(NAWAH) 에너지 사장, 나세르 바라카 원(Barakah one) 사장, 빅토르손 원자력규제청(FANR) 청장 등 바라카 원전관련 최고위층 인사 5명이 각각의 소관 분야에서 바라카 원전의 성공요인을 설명하면서,
- 한전․한수원․두산중공업 등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하는 등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음
- 이는 향후 우리나라의 신규원전 수출에도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됨
【 바라카 원전 현장시찰 】
□ 한편, 문 보좌관은 10.29일(일) UAE가 자국의 바라카 원전 홍보를 위해 마련한 원전 현장시찰에 각국의 수석대표들과 함께 참석함
ㅇ 동 현장시찰에서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ENEC) 사장은 문 대통령의 과학기술보좌관이 UAE를 방문한 것에 대해 한국 정부에 깊은 감사를 표함
ㅇ 현장 시찰 설명에 나선 댄 샘블린 ENEC CPO(Chief Program Officer)는 바라카 원전사업의 3대 성공요인으로 ① UAE와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② 한전 등 한국 업체들의 우수한 역량과 높은 열정, ③ ENEC과 한전 등 숙련 기술자들의 뛰어난 문제 해결능력이라고 참석자들에게 설명함
【 UAE 최고위층 면담 】
□ 문 보좌관은 10.30(월) 사실상 UAE 국가원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모하메드 왕세제를 예방하였으며,
ㅇ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 겸 UAE원자력공사(ENEC) 이사회 의장, 셰이카 루브나 ENEC 이사회 부의장, 모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 모하메드 사후 나와(NAWAH) 에너지 사장, 빅토르손 UAE 원자력규제청장 등 바라카 원전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UAE 최고위층 인사를 잇달아 면담함
□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 면담에서 양국은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인 건설․운영을 위해 양국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함
ㅇ 칼둔 장관은 한국의 강점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인적자원, 기업과 정부간 긴밀한 협력이라고 언급하며,
ㅇ 본인도 조만간 한국을 방문하여 원전 이외에 무역․교통․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문 보좌관은 이에 의견을 같이함
ㅇ 문 보좌관은 한국의 에너지 전환정책을 설명하였으며, 칼둔 장관은 이에 대한 이해를 표시하였으며, 양국간 협력을 통해 원전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 함
□ 모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과의 면담에서 문 보좌관은 바라카 원전 현장방문에서 감명을 받았다고 언급한 뒤,
ㅇ 바라카 원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한국 정부도 바라카 원전사업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ㅇ 하마디 ENEC 사장은 한-UAE 양국이 협력하여 사우디를 포함한 제3국 원전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를 희망한다는 점을 밝히고, 문 보좌관도 이에 공감을 표시함
□ 한편, 문 보좌관은 IAEA 각료회의 2일차인 10.31(화) 하심 야마니 사우디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원장과 면담하여 사우디 원전사업 참여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강한 지원 의지를 밝히고, 양국간 원전분야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