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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장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 현장 점검-누리호, 실제 발사에 사용될 비행기체 조립 완료

하이거 2021. 8. 24. 14:58

과기정통부 장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 현장 점검-누리호, 실제 발사에 사용될 비행기체 조립 완료

부서 우주기술과

 

 

임혜숙 장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 현장 점검

- 누리호, 실제 발사에 사용될 비행기체 조립 완료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8월 24일(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 현장인 나로우주센터에 방문하여 발사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ㅇ 임장관은 지난 8월 12일 「제20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한국형 발사체 개발 점검 진행 경과 및 발사 준비상황」 안건을 보고 받았으며, 관련하여 금일 발사체 개발 현장을 방문했다.

 

 ㅇ 이번 방문은 임장관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현장 공감’ 두 번째 행보로서, 임장관은 취임 초 연구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분야 연구현장의 모습을 직접 살펴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 지금까지는 발사체를 개발하고 인증모형(모델)*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주요 업무였다면, 지난 8월 20일, 실제 발사에 사용될 비행기체 조립이 완료되었으므로 이제는 발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할 시기이다.

 

   * 개발 단계 : 체계개발모델(EM, Engineering Model) → 인증모델(QM, Qualification Model) → 비행모델(FM, Flight Model)

 

 ㅇ 현재 누리호는 발사 전 비행 기체를 활용하여 발사운영 절차 전반과 발사체의 기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발사전 최종 시험(WDR)* 점검만을 남겨두고 있다.

 

   * Wet Dress Rehearsal : 발사 전 발사체의 최종 점검 과정으로, 발사체를 발사대에 기립하고 극저온 환경에서 발사체가 정상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영하 183°C의 산화제를 충전‧배출하는 절차

 

 ㅇ 발사전 최종 시험(WDR)은 비행기체를 발사대에 이송‧기립시켜 발사체와 발사대 간 시스템 연계 상황을 확인하고 영하 183°C 극저온에서의 기체 건전성을 점검하여, 발사체가 성공적인 발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를 발사 전에 확인하는 절차이다.

 

 ㅇ 발사전 최종 시험(WDR)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전체 기체 조립이 착수되었으며, 9월초까지 발사전 최종 시험(WDR)을 실시하고,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 본격적인 발사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ㅇ 실제 극저온 산화제 충전‧배출은 1일, 이에 대한 결과 분석은 약 1주일이 소요되며, 이는 발사전 최종 시험(WDR)의 전반적인 준비상황, 날씨 등을 고려하여 8월말~9월초에 실시할 예정이다.

 

□ 발사전 최종 시험(WDR) 분석 결과 보완 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조치한 후 발사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ㅇ 발사전 최종 시험(WDR) 및 보완 사항 조치를 하게 되면 발사 준비에 필요한 주요 점검은 완료된다고 말할 수 있다.

 

 ㅇ 지난 ’18.11월 발사한 시험발사체도 발사전 최종 시험(WDR)을 통해 가압계통 이상을 발견하고 기술적인 보완 작업을 진행한 후 발사에 성공했다.

 

   * 시험발사체는 당초 ’18.10.25일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발사전 최종 시험(WDR)에서 발견한 문제를 해결하고 기능의 정상 작동을 확인한 후 ’18.11.28일 발사 실시

 

□ 임장관은 발사전 최종 시험(WDR)을 위해 3단이 모두 연결된 발사체를 직접 살펴보고 현장에서 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ㅇ 임장관은 “오랜 기간의 개발이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 실제 발사를 위한 발사체를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지금까지 독자 개발을 위한 어려운 여정을 잘 지나온 것처럼 발사 준비도    빈틈없이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ㅇ 이와 더불어 “특히 발사전 최종 시험(WDR)은 발사 전에 비행기체의 기능을 최종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므로 더욱 세심히 살펴주기를 바라며, 정부도 발사 준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