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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알뜰교통카드로 월 평균 대중교통비 19.4% 아꼈다-대중교통비 12,756원 절감, 마일리지 8,127원·카드할인 4,629원 혜택

하이거 2020. 8. 10. 11:22

광역알뜰교통카드로 월 평균 대중교통비 19.4% 아꼈다-대중교통비 12,756원 절감, 마일리지 8,127·카드할인 4,629원 혜택

보행·자전거 이용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편익 환산 시 약 84억 원 추정

담당부서광역교통요금과등록일2020-08-10 11:00


광역알뜰교통카드로 월 평균 대중교통비 19.4% 아꼈다
-대중교통비 12,756원 절감, 마일리지 8,127원․카드할인 4,629원 혜택
-보행‧자전거 이용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편익 환산 시 약 84억 원 추정

□ 2020년 상반기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월 평균 12,756원을 아껴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19.4%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광역알뜰교통카드(이하 “알뜰카드”) 사업의 2020년도 상반기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 20.1.1~6.30(6개월) 기간 중 광역알뜰교통카드로 마일리지를 받은 이용자 대상

□ 알뜰카드 이용자들은 올 상반기 중 월 평균 대중교통을 38회 이용하고, 65,614원의 요금을 지출하였으며, 12,756원(마일리지적립 8,127원, 카드할인 4,629원)의 혜택을 받아 월 평균 교통비 지출액의 19.4%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또한 지난 3월부터 알뜰카드 마일리지가 추가로 지급(1회당 100원 ~200원)되는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청년(19세~34세)들은 매달 평균 2,423원의 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 받아 월 평균 13,026원(마일리지 8,444원, 카드할인 4,582원), 대중교통비의 31.3%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월 평균 28회 사용하여 41,646원의 대중교통비 지출


< 알뜰카드 이용자 전체 >
<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청년 >


□ 월별 이용실적을 살펴보면, ‘20년 3~4월은 알뜰카드 이용횟수 및 절감액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5~6월에는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가 최근에는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분석된다.


□ 아울러 이용자들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여전히 20대(55.7%)·30대(27.6%) 젊은 층의 호응(83.3%)이 높아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청년층이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또한 성별로는 여성의 참여비율이 75.6%로 남성(24.4%)보다 높고, 직업별로는 직장인(74.5%) 및 학생(14.2%)이 많이 사용하여, 젊은 직장인과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지역별로는 경기지역 주민들이 가장 알뜰(마일리지 적립 8,794원)하게 이용 중이고, 이어서 인천(8,286원), 서울(8,001원)지역 주민들의 마일리지 적립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ㅇ 수도권 광역통행 이용자(광역시도 간 이동)들은 월 평균 마일리지를 9,670원 적립하여 전체 평균 마일리지(8,127원) 대비 19%를 더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서울’ 통행자들의 마일리지가 10,462원으로 가장 높았다.

ㅇ 대중교통비 지출액에 따라 마일리지가 차등 지급*되기 때문에 대중교통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기지역 주민들이 마일리지를 높게 쌓은 것으로 분석된다.

* 250원(대중교통비 2천원 이하), 350원(2천~3천원), 450원(3천원 초과) / 800m 이동 시

□ 한편, 걷거나 자전거 이용 등에 따라 발생한 사회경제적 편익을 화폐가치로 환산할 경우 지난 6개월간 총 84.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용(마일리지) 대비 편익이 약 5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 구상 및 실행화 전략 연구」(KOTI, 2018.5) 기준 적용

□ 알뜰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하여 마일리지를 지급(20%)하고, 더불어 카드사가 추가할인을 제공(10%)하여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ㅇ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민 참여예산으로 편성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장구중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알뜰카드 사용자들의 교통비 절감효과가 뚜렷해지고 이용인원도 10만 명을 넘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ㅇ “하반기에는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하여 이용혜택을 더욱 늘리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