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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4개국(V4)과 그린 모빌리티 협력 추진-「V4 Plus 경제통상 포럼」발족 및 제1차 회의 개최

하이거 2020. 10. 20. 13:17

동유럽 4개국(V4)과 그린 모빌리티 협력 추진-V4 Plus 경제통상 포럼발족 및 제1차 회의 개최

 

담당부서구주통상과 등록일2020-10-20

 

 

동유럽 4개국(V4)과 그린 모빌리티 협력 추진
-「V4 Plus 경제통상 포럼」발족 및 제1차 회의 개최 -
- GVC 재편에 대응하여 V4 지역과 협력 플랫폼 구축 -


※ V4 Plus : V4(‘91년 헝가리 비세그라드(Visegrad) 에서 결성된 4개국(폴란드·체코·헝가리·슬로바키아) 협의체) + 인접 국가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유럽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우리기업 진출이 활발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더욱 중요해진 V4 지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ㅇ 박기영 통상차관보 주재로 대한상의, 진출 주요기업, 지원기관, 지역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V4 Plus 경제통상 포럼」을 발족하였음

 

【「V4 Plus 경제통상 포럼」제1차 회의 개요 】

 


‣ 일 시 : ‘20.10.20(화), 15:00 ∼ 16:50

‣ 장 소 : 대한상공회의소 1층 EC룸

‣ 참 석 : (정부) 산업부 통상차관보(주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기업) 현대차그룹, LG화학, 삼성SDI, 포스코, 삼성전자, 두산밥켓, 효성첨단소재
(기관 및 지역전문가) 코트라, 산업기술진흥원, 무역보험공사 등

‣ 주제 : 한국-V4 Plus 지역간 그린 모빌리티 협력


ㅇ V4 지역은 유럽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인적자원 등으로 유럽연합(EU)에 편입된 후 유럽의 공장으로 부상하였으며,

ㅇ 이러한 이점으로 우리 기업들도 V4 진출을 확대하였고, 특히 최근 몇 년간은 유럽의 친환경 정책 등에 힘입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투자를 활성화되는 등 우호적 경제협력 관계를 지속한 결과, 코로나19 여건에서도 올해 양측 교역은 오히려 작년보다 증가하였음

* 최근 4년간(‘16~’19) 對V4 투자

- 헝가리 14억불(총 누계 중, 최근 4년간 차지비중 71%) ☞ ‘19년 對헝 투자 1위 한국, 폴란드 20억불(51%), 체코 5억불(25%), 슬로바키아 1.3억불(9%)

* ‘20.1~8월 한국-V4 교역은 99.7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4.5%↑

 

국가
분야
주요 진출현황
폴란드
전기차배터리
ㅇ LG화학, ‘16년 진출
- LG화학 전기차배터리 물량의 절반 이상 제조
- VW, Audi, Renault, Volvo 등 유럽 주요사 공급
체코
자동차
ㅇ 현대자동차, ‘07년 진출
- ‘19년 30만대 이상 생산, 3,200여명 고용
헝가리
전기차배터리
ㅇ 삼성SDI, ‘17년 진출
- ‘19.11, BMW社와 장기 공급계약(‘21~’31년, 약 29억유로) 체결
- 현재 1공장 가동, 2공장 투자 검토 중

ㅇ SK 이노베이션, ‘18년 진출
- 현재 1공장 가동, 2공장 건설 중
슬로바키아
자동차
ㅇ 기아자동차, ‘04년 진출
- ‘19년 34만대 이상 생산, 3,600여명 고용

* 출처 : 코트라, 대한상의 등
□ 박 차관보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이 안정성 위주로 재편되어 유럽에서 V4 국가들의 투자매력은 더욱 높아지고 양측간 경제협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동 포럼을 통해 비즈니스 시각에서 경제협력 증진을 모색하고 양측 기업의 애로사항도 적극 해소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언급함

* 포스트 코로나19 유럽의 RVC / NVC 방향

- (단기) 제한된 분야(보건산업 등) 중심, 자국 · 지역 중심 리쇼어링
- (중장기) ‘적시 공급’(Just in time) → ‘위험 분산’(Just in case)으로 안정성 추구

ㅇ 향후 양측간 경제협력이 더 많은 성과를 거두려면 최근 경제성장 키워드인 ‘그린’과 ‘디지털’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 가운데, 그린·디지털 중심의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는 한국과 AI, 5G 등 첨단산업 육성에 힘쓰는 V4 지역은 협력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평가함

□ 산업부는 이런 맥락에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전기차·수소차 등 한국의 미래차 산업 육성과 EU의 친환경 정책에서 양국간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1차 회의 주제를 ‘그린 모빌리티’ 분야로 선정하였음

ㅇ 동 포럼을 활성화하여 우리기업의 현지 경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 과제를 발굴하는 등 양측간 협력이 심화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임

□ 끝으로, 박 차관보는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과 관련하여, 한국과 V4가 자유롭고 공정한 개방경제로 성장을 이룩해 온 공통점을 언급하며,

ㅇ WTO 개혁과 다자무역체제 복원에 요구되는 통상 전문성과 강한 리더십을 모두 갖춘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해 줄 것을 주한 V4 대사들을 포함한 참석자들에게 당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