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는 대한민국 성장동력"
[디지털타임스 원문 기사전송 2013-12-04 20:23 ]
김문수 경기도지사 `데이터시대 융합 세미나`서 산업 환경조성 강조
김문수 경기도지사 `데이터시대 융합 세미나`서 산업 환경조성 강조
"이제는 정치ㆍ사회ㆍ경제 등 각 분야의 리더들이 분명한 근거를 갖고 정책이나 경영을 해야만 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 핵심에 데이터가 있습니다. 여기에다 SNS 등장으로 국민들과의 소통의 간극이 사라지고 있어서 도지사가 어디에 있든 현장의 목소리가 바로바로 알 수 있는 시대입니다. 정부와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가 융합되어야 커다란 가치가 만들어 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가 4일 판교 포스코ICT에서 열린 `데이터 시대의 융합과 미래'세미나에 참석해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데이터가 자유롭게 이용될 수 있도록 정부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힘을 써야 한다"며 "그 일환으로 `데이터거래소'설립을 통해 데이터가 거래가 되면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데이터는 분명 우리에게 기회"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판교테크노밸리를 품고 있는 경기도는 그동안 ICT산업 지원과 융합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MS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150명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중앙정부 보다도 한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그 이면에는 ICT산업에 대한 김문수 지사의 이해와 지원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김 지사는 이날 빅데이터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도 "지도자가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걸 결정할 수는 없다"며 "대폭적인 권한이양을 통해 신속한 정책 효과가 나타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데이터산업을 일으켜보려 해도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권한이 20% 정도에 불과해 한계가 있다"며 "제한적이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교통, 일자리, 인구 관련 데이터를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와 데이터융합산업포럼이 주최하고 경기도 등이 후원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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