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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융합으로 국민건강 지킨다- 미래부▪심평원, DUR을 활용한 한국형 질병감시 예측 시스템 협력 개발

하이거 2016. 12. 21. 12:36

빅데이터 융합으로 국민건강 지킨다- 미래부심평원, DUR을 활용한 한국형 질병감시 예측 시스템 협력 개발

 

등록일 2016-12-21 담당부서심평원 의료정보분석부

 

 



 


빅데이터 융합으로 국민건강 지킨다
- 미래부▪심평원, DUR을 활용한 한국형 질병감시 예측 시스템 협력 개발 -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과 협력하여 ‘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발병 조기 파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 국내 감염병 감시체계는 병‧의원의 신고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 의료기관이 감염병 환자를 진단했을 때 감염병 종류에 따라 지체없이* 또는 주간** 단위로 질병관리본부 또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는 감시체계를 갖추고 있다.

      * 지체없이: 감염병 제1군~제4군 (총 56종)

     ** 주간: 제3군 중 인플루엔자, 제5군 및 지정감염병 (총 24종)
  - 현행 감시체계는 인플루엔자와 같이 주간 단위 신고 대상 감염병인 경우 환자 발생 시부터 보건당국 신고까지 최대 1주일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
 ❍ 금번에 구축된 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발병 조기 파악 시스템은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Drug Utilization Review)의 실시간 처방 내역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감염병 발생 추이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다.
    * 의사 및 약사가 의약품 처방‧조제 실시간으로 환자의 복용 중인 약과 병용금기, 중복여부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10.12월시작하여 병의원, 약국의 전산환경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운영 중

 ❍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에는 ’10년부터 현재까지 51억 건의 의약품 처방․조제내역이 축적되어 있고, ’15년 기준 일평균 약 460만 건의 처방․조제 내역이 전송․처리된다.
  - 앞으로 보건당국에서는 축적된 처방 데이터를 분석하여 감염병 의약품 처방 패턴을 도출하고, 패턴과 일치하는 처방내역을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감염병의 초기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미래부와 심평원은 올해 법정감염병 중 건강보험 청구건수 기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인플루엔자*에 대한 조기 파악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 법정감염병 총 80종 중 건강보험 청구건수(’11~’15년) 기준 상위 3종: ①인플루엔자(292만 건, 29%), ②수족구병(194만 건, 19.2%), ③결핵(133만 건, 13%)

 ❍ 내년에는 수족구병, 결핵 등을 추가 지원하고, 향후 전체 감염병 대응을 목표로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 미래부-심평원이 협력하여 구축한 감염병 발병 조기 파악 시스템은 우선 내년부터 시범운영이 추진되며, 향후 기존 감염병 감시체계에 대한 보완적 시스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은 “지난 해 메르스 사태는 국가 재난상황 때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었다”며, “심평원은 국민의료를 확인·평가하는 업무과정에서 실시간 빅데이터를 활용해 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감염병 조기감지, 신속한 초기대응 지원 등국민안전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