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트럼프 新행정부와의 인프라, 산업, 에너지 분야 경제협력 모색-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오찬 간담회

산업부 장관, 트럼프 新행정부와의 인프라, 산업, 에너지 분야 경제협력 모색-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오찬 간담회

 

담당부서미주통상과 등록일2016-11-29

 

 

 

산업부 장관, 트럼프 新행정부와의
인프라, 산업, 에너지 분야 경제협력 모색

- 美 기업들에게 한미 FTA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 -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주형환)은 11.29일(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오찬 간담회에 참석, ｢트럼프 新정부와의 새로운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연설을 진행하였음

 ㅇ 금번 간담회에는 제임스 킴(James Kim) 암참 회장, 존 슐트(John Schuldt) 암참 대표,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 미국대사를 비롯하여 약 1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함

□ 주형환 장관은 연설에서 “그간 한미 경제·통상 관계는 한미 FTA를 플랫폼으로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창출하여 왔으며, 美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지속 심화·발전 시켜야한다”고 강조함

 ㅇ “한미 FTA는 협상시점부터 양국 간 이익균형을 이루었고, 세계교역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5년간 교역·투자, 일자리 창출 등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창출하였다”고 평가함

    * 세계교역 규모: 18.3조달러(11년) → 16.5조달러(15년), 10% 감소
      한미 교역규모: 1,000억달러(11년) → 1,150억달러(15년) 15% 증가
    * 상품(한국이 258억불 흑자), 서비스(한국이 144억불 적자)
    * 대미 투자, 연평균(21.8억불(08-11)→57.2억불(12-15), 미 상무부)
    * 현지투자기업 일자리 창출 (35,000(11년)→45,000(14년), 1만명 이상)

 ㅇ 또한, “한미 FTA가 양국 간 경제협력의 틀로서 통상현안의 안정적 관리에 기여하였다”고 언급하면서, “향후 한미FTA의 성실한 이행에 중점을 두면서 양국 간 규제협력 대화 등을 통해서 미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힘
□ 또한, 주형환 장관은 트럼프 新정부의 정책방향을 감안할 때, 양국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음의 세 가지 협력분야를 제시함

 ① 먼저, “1조달러 인프라 투자 공약으로 노후화 된 도로·교량·전력 시설 등의 현대화 작업에 한-미 기업이 함께 시공사나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할 기회가 확대될 것”이며,

 ② “美 전통제조업 육성 전략에 따라 자동차, 가전 등의 분야에서 양국 기업들 간 공동 R&D, 인력교류, 인수합병 및 직접투자 등 비즈니스 협력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 전망함

 ③ “석유, 셰일가스 등의 전통에너지 개발 정책은 우리나라의 에너지안보 및 에너지가격 안정화와, 미국의 일자리 창출 및 무역적자 해소에 기여하여 양측이 win-win 하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 언급함

□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진행될 한미 간 새로운 분업구조로 양국 간 투자기회가 확대될 것”이며,

 ㅇ 이와 관련하여 “국내적으로는 외투기업들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국제기준(Global Standard)에 맞는 규제개선, 고용 유연화 등을 추진,親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힘

□ 이어 진행된 암참 회장과의 대담에서는 “美 新정부 출범에 따라 한미 FTA를 중심으로 양국 경제·통상관계가 더욱 심화·발전되도록, 암참이 적극적으로 미국과의 메신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