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코스닥> 가비아, 드라마 ‘미미’ 최강창민 웹툰 사무실 장소 협찬

<생생코스닥> 가비아, 드라마 ‘미미’ 최강창민 웹툰 사무실 장소 협찬

기사입력 2014-03-07 10:44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첫사랑에 대한 향수로 감성을 자극하는 엠넷 드라마 ‘미미’(연출 송창수, 극본 서유선)가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현재 총 4부작 중 2화까지 진행된 상태다.

특히 웹툰 작가 한민우(최강창민 분)를 둘러싸고 현실과 판타지가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한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수록 촬영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데 최강창민의 웹툰에 관한 중요한 대화가 오가는 만화사업부의 실제 사무실이 바로 판교에 있는 IT 서비스기업 가비아(http://www.gabia.com 대표 김홍국)의 사옥이다.

최강창민이 만화사업부 팀장과 업무상 대화를 나누거나 웹툰에 달린 댓글을 보고 놀라는 장면 역시 가비아 직원들이 평소 일하는 사무 공간에서 진행됐다. 촬영은 가비아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새벽 내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새로운 인물 장은혜(신현빈 분)가 등장하면서 인물 구도에 변화가 생긴 2화부터는 만화사업부 직원들이 활기차게 회의를 진행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강렬한 레드 컬러가 생생하고 활기찬 인상을 준다. 그런데 실제로 이곳은 가비아 직원들이 식사와 휴식을 즐기는 식당이다.

레드 컬러와 대비되는 화이트 컬러의 공간도 눈에 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최강창민이 웹툰 사무실에 도착하는 장면에선 가비아 CI가 형상화된 엘리베이터 홀 천장의 조명이 젊고 세련된 오피스 이미지를 보여준다.


가비아는 판교테크노밸리로 사옥을 이전하며 수준 높은 인테리어와 디자인으로 관련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드라마, CF, 영화 등 다양한 장소 협찬 제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최소한으로만 사무실을 개방하고 있다. 작년 KBS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도 조정석의 가비엔터테인먼트 사무실로 이용하는 데 협조한 바 있다.

가비아 관계자는 “세련된 영상미를 선보이는 드라마 콘셉트와 가비아 사무실의 이미지가 잘 맞아 촬영에 협조하게 됐다”며 “앞으로 남은 분량에서 가비아 사무실이 더 많이 등장할 예정이니 드라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스트 로맨스 ‘미미’는 엠넷에서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