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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하이거 2020. 11. 3. 14:07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통신경쟁정책과 작성일 2020.11.03.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 5세대(5G) 이동통신 대가 인하로 9GB 3만원 중반, 200GB 5만원 초반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 출시 기대

- 데이터 중심 대가 인하와 다량구매할인 도입 등으로 다양한 조합 요금제 출시와 데이터 전용 알뜰폰 사업자 기반 지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이통3사 대비 최대 30% 이상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의 근간인 도매대가를 인하한다.

o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경감과 데이터 중심 소비자 이용행태 등의 통신환경을 반영하여 도매대가를 인하할 수 있도록 했다.

? 5세대(5G) 이동통신·롱텀에볼루션(LTE) 수익배분 대가 인하

o SK텔레콤(이하 ‘SKT)의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와 이용자 수요가 높은 롱텀에볼루션(LTE) T플랜과 밴드데이터 요금제의 수익배분* 방식 도매대가를 낮춘다.

* 알뜰폰 사업자가 이통사의 특정 정액요금제를 그대로 재판매하는 경우, 해당 요금제 가격의 일정 비율을 이통사에 도매대가로 납부

- 먼저, 5세대(5G) 이동통신 2종 요금제 대가를 인하하여, 앞으로 3만원 중반 대 9GB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졌으며, 5만원 초반대의 200GB 요금제 출시도 기대한다.

< 5GX 플랜 (VAT 포함, % 수치는 SKT 몫) >
제공량 9GB+1Mbps 200GB+5Mbps
요금 55,000원 75,000원
도매대가율 66%(36,300원)→62%(34,100원) 75%(56,250원)→68%(51,000원)

- 다음으로, 데이터를 다량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근 많은 알뜰폰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주력 요금제인 T플랜과 밴드데이터의 대가를 0.5%p~2%p 낮춰 요금 인하 여력을 확보했다.

< T플랜 요금제(부가가치세 포함 가격, % 수치는 SKT 몫) >
제공량 1.5GB 2.5GB+400kbps 4GB+1Mbps 100GB+5Mbps
요금 33,000원 43,000원 50,000원 69,000원
도매대가율 43%(14,190원) → 42%(13,860원) 47.5%(20,425원) → 45.5%(19,565원) 52.5%(26,250원) → 51.5%(25,750원) 62.5%(43,125원) → 62%(42,780원)

< 밴드데이터 요금제(부가가치세 포함 가격, % 수치는 SKT 몫) >
제공량 2.2GB 3.5GB 6.5GB 11GB+일2GB 16GB+일2GB
요금 46,200원 51,700원 56,100원 65,890원 75,900원
도매대가율 42.5%(19,635원)→40.5%(18,711원) 45%(23,265원)→43%(22,231원) 47.5%(26,647.5원)→45.5%(25,525.5원) 50%(32,945원) 55%(41,745원)→53%(40,227원)

※ 11GB+일2GB(65,890원) 요금제는 ’19년 51.5% → 50%로 인하하고, 올해는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했으며, 300MB(32,890원), 1.2GB(39,600원) 요금제는 40%로 유지

? 종량제 도매대가 인하

o 저가 요금상품에 주로 적용되는 종량제(음성, 데이터, 단문메시지 사용량만큼 도매대가를 납부) 도매대가는 음성 18.43→10.61원/분, 데이터 2.95→2.28원/MB로 낮추고, 가입자가 실제로 사용하지 않아도 이통사에 지불해야 하는 최소사용료는 월 1,600원에서 1,500원으로 100원을 줄인다.

- 올해 인하율은 음성 42.4%, 데이터 22.7%로, 작년(음성 17.8%, 데이터 19.2%) 대비 높은 수준이다.

음성 데이터 단문메시지
2020년(인하율) 10.61원/분(42.4%) 2.28원/MB(22.7%) 6.03원/건(-)
2019년(인하율) 18.43원/분(17.8%) 2.95원/MB(19.2%) 6.03원/건(1.15%)

- 이번 대가 인하로 현재도 다양한 저가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는 알뜰폰이 더 많은 사용량을 제공하면서도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예시) 현재 데이터 700M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월 5,500원에 제공중인데, 종량 대가 인하로 동일 사용량을 4천원대에 제공 가능할 것으로 예측
? 데이터 다량구매할인 도입

o 최근 데이터 중심 이용환경과 완성차, 무선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 전용 알뜰폰 사업자 기반을 지원하기 위하여 데이터를 다량으로 구매하면 도매대가를 추가로 할인하는 다량구매할인제를 도입한다.

- SKT는 알뜰폰 사업자가 이용한 데이터량에 따라 최소 0.8%에서 최대 13%까지 할인을 내년 초부터 제공*하여 6개 사업자가 적용되며, 향후 이를 통해 다양한 조합의 요금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 (예시) 5TB : 0.8% / 10TB : 1.3% / 20TB : 1.5% / 40TB : 2.0% / 70TB : 2.5% 등

□ 이번 도매대가 인하를 통해 알뜰폰 사업자가 다양하고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하여 이용자 선택권 확대와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