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 주의
작성일2021-06-21 최종수정일2021-06-21 담당부서감염병관리과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 주의
◇ 여름철 발생 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 등 당부
◇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조리 위생 준수,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실천이 가장 중요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질병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대응을 위하여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5월 한 달간 총 52건의 집단발생이 보고되었고, 628명이 의료기관에서 치료 받았다(붙임 1 참조).
- ‘17~‘19년 평균 62건에 비해 적으나, ‘20년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후 감소하였던 집단발생이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6월 이후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5월 집단발생 건 수 : (’17년)51건 → (’18년)62건 → (’19년)72건 → (’20년)8건 → (’21년)52건
□ 집단발생 52건 중 병원체가 확인된 사례는 총 14건이며, 노로바이러스 11건, 그룹A형 로타바이러스 1건, 장독소성대장균 1건, 캄필로박터균 1건이 보고되었다.
○ 동기간동안 장관감염증 표본감시를 통해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 발생 건수가 매주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붙임 2 참조).
○ 특히, 하절기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세균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살모넬라감염증,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병원성대장균 감염증 등이 증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단위 : 명)
구분 19주(5.2.~5.8.) 20주(5.9.~5.15.) 21주(5.16.~5.22.) 22주(5.23.~5.29.) 23주(5.30.~6.5.)
살모넬라균 25 37 43 42 45
캄필로박터균 48 62 55 65 89
<전국 표본기관의 살모넬라균 및 캄필로박터균 신고현황(‘21.5.2.~6.5.)>
□ 5월 집단발생 장소는 어린이집에서 집단발생이 24건(46.2%)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음식점 12건(23.1%), 산후조리원, 요양원 등 시설 관련 4건(7.7%), 가족 4건(7.7%) 순이었다.
○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17~‘19년에는 음식점, 시설 및 학교 순*으로 집단발생이 많았으나, 올해는 특히 어린이집에서 많이 발생하는 양상이다.
* (’17년) 음식점, 시설, 직장 순, (’18년) 음식점, 학교, 시설 순, (’19년) 음식점, 학교, 직장 순
○ 올해 하반기에 코로나-19 백신접종 등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 집단급식과 단체생활의 증가로 학교와 요양병원 등 시설에서의 집단발생이 증가될 수 있어,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음식은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 아울러, 조리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➁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➂ 물은 끓여 마시기
➃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➄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➅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⑦ 칼, 도마 조리 후 소독하고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하기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여름철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붙임> 1.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현황
2.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현황(24주차 기준)
3. 질의응답
4.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자료
붙임 1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현황
□ 월별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현황 (’21.6.16일 기준)
월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합계
발생건 사례수 발생건 사례수 발생건 사례수 발생건 사례수 발생건 사례수 발생건 사례수 발생건 사례수
1월 22 192 38 296 28 178 48 503 42 285 20 375 198 1,829
2월 17 89 33 215 37 557 35 275 9 99 30 433 161 1,668
3월 33 452 33 351 61 1,334 56 988 4 38 54 837 241 4,000
4월 49 567 50 858 47 848 67 1,012 11 127 68 905 292 4,317
5월 53 871 51 691 62 1,213 72 873 8 22 52 628 246 3,670
6월 48 766 65 904 51 1,068 66 952 20 522 - - 250 4,212
7월 34 459 56 753 69 979 58 772 45 720 - - 262 3,683
8월 72 2,516 65 1,346 50 1,586 48 517 27 263 - 262 6,228
9월 53 576 50 1,179 96 5,762 48 308 17 192 - - 264 8,017
10월 56 795 25 379 79 970 29 344 15 223 - - 204 2,711
11월 57 929 30 369 62 880 35 577 21 393 - - 205 3,148
12월 63 927 43 471 55 872 38 531 25 175 - - 224 2,976
합계 557 9,139 539 7,812 697 16,247 600 7,652 244 3,059 224 2,550 2,809 46,459
* 2020, 2021년 현황은 잠정통계로 변동가능
□ 주별 집단발생 현황
(단위: 건)
(단위: 건)
□ ‘16~21년 집단발생 장소(5월)
붙임 2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현황(24주차 기준)
□ 세균성 장관감염증(캄필로박터균, 살모넬라균 등) 환자 감시 현황
<전국 표본기관의 세균성 장관감염증(캄필로박터균,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살모넬라균 등) 신고현황(2017-2021)>
(단위: 명)
□ 바이러스성 장관감염증(그룹A형 로타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등) 감시현황
<전국 표본기관의 바이러스성 장관감염증(노로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등) 신고현황(2017-2021)>
(단위: 명)
붙임 3 질의응답
1.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란 무엇인가요?
○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2.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장관감염증 종류는 주로 어떤 것이 있나요?
◦제4급 감염병인 장관감염증으로 아래와 같은 감염병들이 있습니다.
구분 종류
세균 살모넬라균 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장독소성대장균(ETEC) 감염증, 장침습성대장균(EIEC) 감염증, 장병원성대장균(EPEC) 감염증,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감염증, 황색포도알균 감염증,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감염증, 예르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감염증,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감염증
(11종)
바이러스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아스트로바이러스 감염증,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사포바이러스 감염증
(5종)
원충 이질아메바 감염증, 람블편모충 감염증, 작은와포자충 감염증, 원포자충 감염증
(4종)
3.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여 감염됩니다.
◦ 환자, 무증상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 또한, 파리와 같은 위생곤충에 의해 오염물로부터 다른 음식물로 세균이 전파되기도 합니다.
◦ 특히, 제2급 감염병인 장티푸스의 경우 무증상보균자가 부주의하게 다룬 음식에 의해 옮겨질 수도 있고, 세균성이질의 경우 매우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4.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2. 물은 끓여 마시기
- 끓일 수 없을 때는 생수, 탄산수 등 병에 포장된 음료수 마시기
3. 음식 익혀먹기
- 중심온도 75℃(특히, 어패류는 85℃)로 1분 이상 익혀먹기
4.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5.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 고기, 채소 등 도마 분리사용 등
6.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5.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은 몇 명 기준이고 어떻게 신고해야 하나요?
◦ 같은 시간, 장소에서 음식물을 섭취한 사람들 중 2명 이상이 장관 증상(구토, 설사, 복통
등)이 발생한 경우에 가까운 보건소 즉시 신고합니다.
6.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신고는 누가 할 수 있나요?
◦ 발생한 식당업주, 증상발현자 또는 집단발생을 목격한 경우 등 누구나 가까운
관할지역 보건소로 신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붙임 4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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