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거

판교핫뉴스1

올해 수출, ‘인프라, 내수시장, 전자상거래’에 주목하라!- KOTRA, ‘2017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하이거 2017. 1. 11. 15:09

올해 수출, ‘인프라, 내수시장, 전자상거래에 주목하라!- KOTRA, ‘2017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개최

 

작성일2017-01-10 10:17:15

 

 










 


올해 수출, ‘인프라, 내수시장, 전자상거래’에 주목하라!
- KOTRA, ‘2017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
- 전자상거래, 소비재, FTA, 한류를 무기로 내수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

올해 우리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인프라, 내수시장, 전자상거래의 세 가지 키워드를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KOTRA(사장 김재홍)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7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설명회에는 최근의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하여 수출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김재홍 KOTRA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의 축사, 강인수 현대경제연구원장의 기조연설, KOTRA 10개 해외지역 본부장의 권역별 주요 이슈 점검 및 진출 전략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 유통망, 내수시장 공략 강화… 전자상거래, 한류, FTA로 프리미엄 소비재, 현지맞춤형 제품 개발해야

KOTRA 지역본부장들은 공통적으로 유통망과 내수시장 공략 강화를 강조하였다. 미국, 중국, 인도, 동남아 등 주요 시장에서 중산층 및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프리미엄 소비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전자상거래, 한류, FTA 등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프리미엄 소비재와 현지맞춤형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종춘 북미지역본부장은 “북미 지역의 경우, 고학력 중상위층의 성장으로 소비여력이 상승하고 있는 점을 눈여겨 봐야한다”면서 이에 따라 신산업 시장, 온/오프라인 유통망, 공공조달시장의 공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통망의 경우 본사 구매담당자, 파워벤더, APO(아시아구매본부)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하며, 조달 우대프로그램 수혜기업을 통한 정부조달시장 우회 진입도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최대시장인 중국은 한-중 FTA를 활용한 내수시장 공략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광영 중국지역본부장은 신흥 소비층을 염두에 둔 프리미엄 소비재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왕홍(파워블로거), O2O등 新소비트렌드를 활용하라”고 주문했다.

최근 수출과 투자진출이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대양주와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서남아 지역도 급격한 온라인 유통망 성장세와 한류를 활용해 소비재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에서도 중산층 증가, 신소비계층 대두, 트렌트 변화에 따른 내수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전자상거래도 눈여겨봐야 한다. 유럽, 일본, 인도, 중국, 동남아, 중남미 등 많은 지역에서 전자상거래의 규모는 급증하고 있다. e-Marketer에 따르면 2014년 1조 3000억 달러였던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9년 3조 4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 기지개 켜는 인프라, 프로젝트 시장… 두바이엑스포, 美 인프라개발, EU기금, AIIB
 
인프라, 프로젝트 시장의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줄을 이었다. 권용석 중동지역본부장은 정치적 불안정성이 개선되고 있는 중동지역은 ‘프로젝트 및 기자재 수출선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중동 각 국의 산업다각화 정책을 활용해 중소형 플랜트 투자진출을 강화하고, 2020년 두바이 엑스포 등 메가 프로젝트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인프라 개발에 1조 달러가 투입될 미국과 EU기금 활용 프로젝트가 활발해질 동유럽, 제조설비 수출 및 중소형 플랜트 진출이 유망한 아프리카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별 산업육성 정책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인 ‘Make in India’와 연계해 부품 및 기계류 진출이 유망하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협력이 가능하다. 중국은 ‘중국제조 2025’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며, AIIB, PPP(민관합작), 환경 등의 프로젝트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밖에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베트남, 멕시코의 경우,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현지투자와 관련한 부품조달 수요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목을 끌었다.

김재홍 사장은 “신보호주의, 신고립주의의 글로벌 통상환경속에서도 세계 경기회복, 단가상승 등에 힘입어 올해 수출은 작년보다 조금 나아질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하며, “KOTRA는 시장별 기회요인을 포착해 맞춤형 수출마케팅을 전개하고 유망분야인 소비재, 서비스 수출을 적극 지원하며,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무역방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일에는 KOTRA 본사에서 中․美시장 진출확대 설명회가, 12일에는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원주에서 지방설명회가 열린다. 그리고 이번 설명회를 위해 발간한 ‘2017년 해외시장 10대 권역별 진출전략’ 보고서와 ‘2017년 85개 국별 진출전략’ 보고서를 KOTRA 정보포털인 ‘해외시장뉴스(news.kotra.or.kr)’에 무료로 공개한다.

# 첨부 : 1. 설명회 개요 / 2. 지역별 진출전략(요약) / 3. 관련사진(1.10 화 별송). 끝.
[첨부1] 2017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개요

□ 개요

 ◦ 일시: 2017. 1. 10(화) 09:30~18:00

 ◦ 장소: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 볼룸(지하 1층)

 ◦ 규모: 500명

 ◦ 연사: 현대경제연구원 강인수 원장(기조연설), 10개 지역 해외지역본부장

 ◦ 주요내용: 2017년 권역별 시장조망 및 진출전략 제시

□ 프로그램

시  간
내   용
비  고
09:30∼09:35 (5')
개회사
김재홍 KOTRA 사장
09:35∼09:40 (5')
축사
정만기 산업부 차관
09:40∼10:10(30')
기조연설
 강인수 현대경제연구원장
10:10∼10:50(40')
美生 재도약을 위한 큰 장이 선다
북미지역본부장
10:50∼11:30(40')
견착륙(Firm Landing) 시대의 중국 진출전략
중국지역본부장
11:30∼11:40(10')
Q&A

11:40∼13:00(80')
중식

13:00∼13:40(40')
새로운 기회의 유럽시장,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하자
유럽지역본부장
13:40∼14:20(40')
꿈틀대는 일본경제, 다시 쓰는 신일본 진출전략
일본지역본부장
14:20∼14:50(30')
중동, 다시보는 시장, 새로 쓰는 진출전략
중동지역본부장
14:50∼15:20(30')
CIS 진출 확대를 위한 4C전략
CIS지역본부장
15:20∼15:30(10')
Q&A

15:30∼15:40(10')
커피 브레이크

15:40∼16:20(40')
아세안 시장, 협력과 동반으로
동남아지역본부장
16:20∼16:50(30')
중남미, 지금이 진출기회다
중남미지역본부장
16:50∼17:20(30')
아프리카 상반된 시선과 2017년 진출전략
아프리카지역본부장
17:20∼17:50(30')
전환기 인도시장, 지금이 진출적기
서남아지역본부장
17:50∼18:00(10')
Q&A
-

[첨부2] KOTRA 해외지역본부장이 밝힌 지역별 2017년 진출전략

지역
진출전략
북미
· 밀레니얼과 실버부머의 부상에 따른 소비재 시장 공략
· 인프라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원부자재, 완제품, 장비 주목
· 조달 우대프로그램 수혜기업을 통한 정부조달시장 우회진입
중국
· 신흥 소비층을 공략한 프리미엄 소비재 진출확대
· O2O플랫폼 등 新소비트렌드 활용, 고부가가치 부품소재 공급 확대  
· FTA 관세인하를 통한 경쟁력 확보, 한류컨텐츠 제재 등 리스크 대응
· ‘중국제조 2025’, AIIB프로젝트 본격화 등 신시장기회 발굴
유럽
· 디자인과 품질로 가격을 뛰어넘는 제품차별화 
· 수출의존형에서 기술협력형으로 협력관계 재정립(스마트카 부품 등)
· ‘선택과 집중’ - 유럽의 수입수요 증가 유망품목 공략
· 유럽 내 현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 EU기금 활용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동유럽시장 선점
일본
· 아베정부 신성장 동력산업(자동차부품, 에너지, 의료, IT 등)에 대한 진출 강화
· 파트너와의 제휴 통해 일본 온라인 시장 진입 확대
· 건강을 키워드로 한 상품으로 ‘고령소비자’ 겨냥
· 해외진출한 일본 완성차 메이커의 소싱수요 활용
동남아
대양주
· 신정부 출범(태국, 미얀마, 인니, 필리핀 등)에 따른 인프라 개발 참여
· 급격한 온라인 유통망 성장세를 활용
· 한류를 활용한 소비재 시장 공략
· 현지 서플라이 체인 참여를 통한 부품공급 확대
서남아
· 온라인 유통시장을 통한 소비재 시장 진출
· 인도내 국산화가 낮은 분야 타겟팅
·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연계 동반진출
중동
· 한류에 기반한 소비재 유통망 진출 확대
· 프로젝트 및 기자재 수출선 다변화
· 산업다각화정책 활용, 중소형 플랜트 투자 진출
· 두바이 EXPO 2020 조달 프로젝트 등 메가프로젝트 집중
CIS
· 기회시장 선점(기계설비, 의료, 농축산 등)
· 현지화전략 고도화(생산, 운영, 제품의 현지화)
· 마케팅고도화(판로, 제품 등),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 활용
중남미
·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 전자상거래 진출 확대
· K-Beauty등을 앞세운 중산층 공략 강화
아프리카
· 중산층 증가, 트렌드 변화에 따른 소비재 시장 본격화(대형유통망 진출)
· 세계최대 공적원조 시장, 공공조달 활용 진출
· 제조설비‧농기계 수출 및 중소형 플랜트 분야 진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