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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판교밸리서 온라인+모바일, 두마리 토끼잡기

하이거 2013. 10. 1. 17:35

위메이드, 판교밸리서 온라인+모바일, 두마리 토끼잡기

[OSEN= 고용준 기자 l 2013.10.01 10:09]

 

[OSEN=고용준 기자] 현재 서비스하고 국내 단일 게임사상 전세계에서 2조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둔 게임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미르의 전설'이 유일하다.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대표적 온라인게임 개발사였던 위메이드는 이제 모바일게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바이킹 아일랜드' '캔디팡' '윈드러너' 등 지난해부터 출시한 모바일게임들은 연일 흥행신화를 써내려가면서 위메이드의 온라인과 모바일 두마리 토끼잡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모바일 분야가 주력사업으로 자리매김에 성공한 위메이드는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있는 지하 5, 지상10층짜리 건물로 새롭게 둥지를 옮기면서 판교밸리서 한 축을 도맡고 있다.

 

 

위메이드는 예전 구로와 서초사옥과 떨어져 있던 인원들과 흩어져있던 자회사 조이맥스와 개발스튜디오 인원들을 한 곳에 모아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700명에 가까운 모바일개발자를 포함해 1000명의 인원을 잘 배치하면서 그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2013년 포문을 연 모바일신작 '윈드러너 for kakao'는 출시 후 단 이틀 만에 구글플레이 마켓 및 앱스토어 무료인기 앱 1위를 차지하고, 3일 만에 앱스토어 매출1, 구글플레이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모든 1위 자리를 휩쓸며 모바일 게임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다.

 

모바일게임은 단명한다는 속설을 뒤업고 '윈드러너'는 한국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 강국인 일본에 진출해 애플 앱스토어 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해 괄목할 성과를 거뒀고, 4월에는 시장조사업체 디스티모(DISTIMO)가 발표한 전세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게임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의 곧 출시할 온라인게임들도 기대하셔도 된다. 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무형의 산물 온라인 게임의 저력을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경제적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원조 게임한류를 일으켰던 위메이드가 '천롱기' '이카루스' 등 온라인게임으로 모바일과 두마리 토끼잡기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