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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일본 콘텐츠산업 전망 (16년 2호,한국콘텐츠진흥원)

하이거 2016. 4. 6. 14:59

[일본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일본 콘텐츠산업 전망 (162,한국콘텐츠진흥원)

 

장르 일반 분야일반 등록일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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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29.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2016년 일본 콘텐츠산업 전망』
작성취지
- 일본의 2016년 콘텐츠산업은 2015년도부터 부각을 나타내고 있는 2차원
아이돌 등 인기 트렌드 아이템들이 산업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고 있음
- 서비스 환경이 바뀌면서 디지털 기반의 플랫폼에 의한 서비스 변화가 눈에 띌
것으로 보이며, 영화의 4DX, 전자서적 등 장르별 디지털화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임
※ 출처 : 닛케이엔터테인먼트 ‘15년 10월호, 12월호(닛케이BP 발행) 등
작성순서
1. 2015년 일본 콘텐츠 비즈니스 트렌드
2. 2016년 일본 콘텐츠 신 트렌드
3. 일본 콘텐츠 장르별 2016년 전망
1. 2015년 일본 콘텐츠 비즈니스 트렌드
2015년 비즈니스 트렌드
2015년 동영상 인터넷 서비스 확산: 정액제 인터넷서비스
- 동영상 서비스는 월정액으로 무제한 보기 & 듣기가 주류로 2015년은
‘정액제 인터넷 서비스 원년’이라고 할 수 있었음
- 영상 부문에서는 dTV가 유저 수 약 500만 명, Hulu와 U-NEXT가 100만
명 이상으로 동영상 인터넷서비스가 이용자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세계
에 6,5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Netflix가 2015년 9월 2일부터 일
본에서 서비스를 시작
- Netflix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주력함으로써 타사와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데어데블>, <센스8> 등 높은 퀄리티의 할리우드 연속드라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마를 라인업 외, 일본 오리지널 작품으로는 후지TV와 손을 잡고, 기리타
니 미레이(桐谷美玲) 주연의 란제리업계를 무대로 한 연속드라마 <언더
웨어>와 젊은 층에서 인기가 많은 <테라스하우스>의 신시리즈를 서비스
초기부터 방송함
- 그 외에, 일본 최대 매니지먼트사 요시모토흥업(吉元興業)과 <마타요시
나오키(又吉直樹)>의 아쿠타가와상(芥川賞) 수상작 ‘불꽃(火花)’의 영상
화도 결정됨
- 2015년 9월 24일에는 아마존에서도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한 동영상 무
제한시청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를 개시하는 등, 2015년 가을 이후,
동영상 인터넷서비스가 활발해짐
- 한편, 음악 부문에서는 5월 이후, AWA와 LINE MUSIC 등 서브스크립션
형으로 불리는 정액제 음악인터넷서비스가 연이어 시작됨
- 소니뮤직과 에이벡스, 유니버설 등 음악 메이커도 출자하는 등, 지금까
지 과제이었던 J-POP 신곡도 인터넷서비스가 시작되어, 음악을 즐기는
방법이 확대되고 있음
- 텔레비전 시청률이 답보 상태이고, 음악에서는 패키지 시장이 매년 축소
하고 있음
- 새로운 수입원, 그리고 히트작이 나올 곳으로 정액제 인터넷서비스에 대
한 기대가 높음
2015년 상반기 2할 증가, 라이브 이벤트
- 2014년 음악소프트의 총생산액이 2,542억 엔(일본레코드협회 조사)이었던
한편, 라이브이벤트의 총매출은 2,749억 엔(콘서트프로모션협회 조사)로
라이브 매출이 음악소프트 매출을 역전하면서, 라이브가 음악비즈니스의
필요불가결한 축으로 성장함
. 2015년 라이브시장은 상반기 1,275억 엔으로 상승 추이를 나타내고 있음
. 하지만, 2016년은 주요 라이브 이벤트 시설의 폐쇄와 개축으로 수도권
라이브 회장 부족이라는 악재가 있음
. 사이타마슈퍼아리나와 요코하마아리나의 개수공사 기간이 겹치는 2016
년 1월부터 6월 중심으로 6만 석이 사용할 수 없게 됨
. 2015년 11월 5일에는 5인조 밴드 <사카나쿠숀(サカナクション)>의 <야마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구치 이치로(山口一.)> 등 5명이 기자회견을 개최해 ‘아리나급 아티스
트가 대체로서 홀에서 이틀간 이벤트를 실시하면, 이번에는 홀급 아티스
트가 라이브하우스를 사용하게 되고, 연쇄적으로 젊은 아티스트의 이벤
트 회장을 잠식하게 되는’ 등, 수도권의 라이브회장 부족으로 일어나는
심각한 영향을 호소하기도 함
. 대여 규칙이 엄격한 회장의 활성화, 지방 공연의 확대 등 대책이 필요함
증가하는 외국인 방문객을 타켓으로 한 인바운드 서비스
- <Perfume>이나 <BABYMETAL>이 월드 투어를 개최하는 등, 해외 진출이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음
. 2015년 상반기 일본 방문 외국인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0% 증가한
약 914만 명으로 과거 최고(일본정부관광국 조사)를 기록하는 등, 일본을
방문하는 사람이 급증함에 따라서 각 방면에서 인바운드를 위한 시책에
도 힘을 쏟기 시작하고 있음
. <NARUTO> 등 만화를 제재로 한 뮤지컬을 상연하는 ‘AiiA 2.5 Theater
Tokyo'에서는 영어와 중국어 자막을 투영하는 안경형 단말을 도입함
. 8월에 개최된 ‘TOKYO IDOL FESTIVAL'에서는 외국인을 500명까지 무
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함
. 일본의 팝컬쳐를 발신하기 위해 ‘모시모시닛뽕프로젝트’를 설립한 아
소비시스템은 11월에 도쿄에서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
. 7월에는 롱런플래닝이 운영하고 있는 티켓스테이션 ‘Tickets Today'가
시부야(.谷)와 긴자(銀座)에 오픈됨
. 가부키와 같은 전통예능과 애니메이션, 미술전, 각종 쇼 등, 외국인관광
객들 의 관심이 높은 공연을 픽업해서 당일권이나 상연일 3~4일 전의
티켓을 할인 가격으로 제공
. 대면판매의 장점을 살려, 해외 발행 신용카드에도 대응하고 있음
지방發 & 진출 : 지방창생 움직임에 엔터테인먼트업계도 동조
- 2015년은 지방창생의 파도가 엔터테인먼트업계에도 확대된 한 해이었음
. <AKB48그룹>은 니이가타(新潟)를 거점으로 하는 4번째 그룹 <NGT 48>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를 탄생시킴. 또한, 니이가타(新潟)에서 10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Negicco>가 도쿄 히비야(東京日比谷)야외대음악당에서 라이브를 성공적
으로 개최했고, 남성 유닛에서도 나고야(名古屋)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BOYS AND MEN>이 일본가이시홀에서 1만 명을 동원하는 등,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룹이 주목을 받음
. 그 외, 인기인이 지방 전개를 강화하는 사례도 활발히 일어남. 쟈니즈
소속에서는 <아라시(嵐)>가 8년 만에 미야기(宮城) 공연을 실시해 4일 동
안 20만 명을 동원함. 그 외에, <간자니에이트(.ジャニ∞)>가 고베(神.)
와 미에(三重) 등 지방 8곳을 도는 투어를 개최
. <AKB48>는 선발총선거를 후쿠오카(福岡)에서 개최했고, 모모이로 클로버
Z는 여름에 라이브를 시즈오카(.岡) 에코파스타디움에서 실시
. 지역만의 친근감과 그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프리미엄감으로 새로운
팬 발굴이 기대되고 있음
프리미엄화: CD도 라이브도 부가가치로 승부
. 알뜰한 정액제 인터넷서비스가 진행되는 한편, 코어팬을 위한 프리미엄
화도 진행되고 있음
. 특히 패키지 상품들이 주목을 모음. <AAA(트리플A)>는 10주년 기념 베
스트앨범에서 CD 3장과 DVD, 오리지널 상품 세트를 6,000엔으로 판매함
. <EXILE>의 <TAKAHIRO>는 1st 솔로앨범 <the VISIONALUX>를 3장의 CD
와 DVD, 그리고 사진집 3권을 넣어 16,000엔으로 발매
. <Mr.Children>이 2년 7개월 만에 발매한 앨범에서도 하이레존 음원을 수
록한 USB앨범 등이 부속된 완전 한정생산판 <REFLECTION [Naked]>를
9,000엔으로 발매
. 라이브에서도 고액 티켓이 인기를 모음. 오다이바(お台場)에서 3일동안 9
만 명을 동원한 댄스뮤직페스티벌 [ULTRA JAPAN]에서는 전용 존에서의
감상과 BAR를 이용할 수 있는 3만 엔의 VIP석이 순식간에 팔림
. [썸머소닉(SUMMER SONIC)]에서도 31,000엔의 플래티넘 티켓이 판매됨
. 귀중한 특전과 특별한 체험에 돈을 지불하는 팬을 위한 부가가치가 높
은 상품 개발이 요구되어지고 있음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2. 2016년 신 트랜드
직수입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현지 스타일의 ‘ULTRA JAPAN’
-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lectronic dance music)의 약자인 EDM은 원래 폭
넓은 범위의 댄스 뮤직을 나타내는 말이었지만, 최근에는 신디사이저와
시퀀서를 주로 사용하는 클럽 내지는 음악을 중심으로 삼는 엔터테인먼
트의 장에서 그 자리의 사람들을 뛰게 하는 명확한 목적을 가진 DJ의
도구로 만드는 음악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음
-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하우스와 테크노의 발전형으로 구미의 젊은 DJ
를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2010년대에 들어오면서는 해외 차트에 자주 랭
크되게 됨
- 이런 영향으로 EDM의 요소를 재빨리 반영한 J-POP이 나오기도 했지만.
2015년은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이벤트를 그대로 일본에서도 실시하거
나, 현지에서 활발하게 제1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
션한 이른바 ‘직수입EDM’이 트랜드로 부상
- 최대 성공 사례로는 9월에 도쿄 오바이다에서 개최된 EDM을 중심으로
한 댄스뮤직페스티벌 ‘ULTRA JAPAN'이었음
- 두 번째로 개최된 2015년은 9만 명의 방문객을 동원하며 2014년 기록의
2배를 달성함
- 당초에는 DJ가 스테이지에서 음악을 계속해서 선곡하는 클럽뮤직형 페
스티벌이 일본에서는 맞지 않다는 목소리도 많았지만, 크리에이티브 디
렉터를 담당한 <오하시 겐지(小橋堅.)>씨가 현지 스타일을 고집함
- 일단 이벤트장에 오면 절대로 즐길게 될 것이라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
에 음악 선곡과 가티 패션성과 축제 분위기를 사전에 만들어서 ‘잘 모
르지만, 뭔가 해외에서 재미있는 페스티벌이 왔다’라고 전해지도록 배
려함
- 실제로 지금까지 여름페스티벌에 직접 참가하지 않았던 층이 패셔너블
한 스타일로 오다이바에 모여서, 단순히 새로운 페스티벌만이 아니라,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새로운 컬쳐의 탄생으로 받아들여짐
고조되는 DJ의 중요성
. 일본 국내 뮤지션도 해외 아티스트와 적극적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실행함
. <SEKAI NO OWARI>가 <닉키 로메로>와 손을 잡은 ‘Dragon Night’가
2014년 말부터 크게 히트함
. <산다이메 J. Soul Brothers>가 7월에 발매한 ‘Summer Madness‘는
<아프로잭>과 컬래버레이션한 곡임
. 모두 후렴부에 가사가 없는 ‘드롭’을 설정하는 등 EDM 의 ‘작법’
을 도입하고 있음
. 이런 흐름을 받아 이후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것이 DJ 의 중요성임. 단
순한 클럽 선곡 담당이 아니라, 멜로디부터 후렴 부까지 한꺼번에 조작
할 수 있는 트랙메이커로서의 역할이 요구되어지고 있음
. 해외에서는 이미 EDM계열의 DJ 겸 트랙메이커와 팝아티스트가 컬래버
레이션해서 차례로 히트곡을 내놓고 있음
. 일본에서도 ULTRA JAPAN의 메인스테이지에 2년 연속으로 올라온
BANVOX 등, 주목을 받고 있는 DJ겸 트랙메이커 프로듀서가 대두하
고 있음
. ‘지금 젊은 프로듀서는 페스티벌 회장에서 관객들의 반응에 맞추어 선
곡하기 때문에 제작 단계에서도 적극적으로 곡을 SNS에 올려 의견을 듣
는 등, 리스너가 선호하는 사운드를 선택하거나 만드는 것이 능하고
BANVOX를 전개하는 워너뮤직재팬의 담당자가 지적하기도 함
.표 1. 주요 해외 EDM계 댄스 이벤트
이벤트 타이틀 일시 행사장 입장객 수
Electric Zoo Beach
Tokyo
5월6일 마쿠하리가이하마공원 16,000명
ULTRA JAPAN 9월19일~21일 오다이바ULTRA JAPAN특설회장 9만 명
SENSATION 10월10일 마쿠하리멧세홀 9/10/11 2만 명
※ 2014년 ULTRA JAPAN의 성공으로 2015년은 해외 EDM계 페스티벌이 진출.
‘SENSATION’은 흰색 드레스코드로 화제를 모음. 2016년 7월에는 미국의 대형
댄스 페스티벌 ‘EDC’가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4D 씨어터: <쥬라기 월드> 체험형 영화 확산 계기 제공
<쥬라기 월드>의 개봉으로 2015년 체험형 영화 시장이 일시에 확산
. 영화관에서 3D안경을 쓰고 즐기는 3D영화는 영화 감상의 한 방법으로
정착됨. 2015년은 ‘4D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관이 급증함
. 4D는 영화의 장면에 맞춰서 좌석이 유원지의 라이트계 놀이기구처럼 움
직이거나, 테마파크의 체감 시어터처럼 바람과 안개, 빛, 향기 등을 내는
장치를 갖추고 있음
. 영상은 2D, 3D 모두에 대응하고 있고, 3D판에 맞춰 상영되는 경우는 입
체적인 영상과 함께 체감을 즐길 수 있음
. 8월 5일에 공개된 <쥬라기 월드> 4D판의 만석 행진이 이어짐. 테마파크
를 무대로 등장인물이 헬리콥터와 라이드로 장내를 돌거나, 공룡들로부
터 도망치는 장면이 4D 체험력에 맞았음
. 4D 상영을 한 것은 21스크린으로, 2D, 3D를 합쳐 353관 794스크린의 대
규모로 공개된 <쥬라기 월드>의 아주 적은 일부이었지만, 이 희소성이
인기를 모음
. 여름 초대작으로 미디어에서 ‘여름 방학에 혼잡한 인근 장소’로 소개
되면서, 트위터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4D가 전체 흥행수익에서 차지
하는 비율은 약 7%로 총 흥행수익 92억 엔 중 약 5억 엔의 매출을 올림
.표 2. 일본 전국에서 도입되고 있는 4D영화관
시기 내 역
2009년
한국 CJ그룹의 CJ CGV의 자회사로 오감 체험이 가능한 특수 영화 상영관인
'4DX'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CJ 4Dplex사(2010년 설립)가 2009년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를 CJ CGV에서
세계 처음으로 4DX 도입
2012년
테마파크의 라이트계 놀이기구 등으로 실적을 쌓은 미국 MediaMation사가
2012년 멕시코에 MX4D 를 도입
2013년
아치치현 나고야(愛知.名古屋)의 나카가와(中川)코로나월드에 일본 국내 첫
4D 오픈(4월). <아이언맨 3>의 4DX판 공개
후쿠오카현 기타규슈시(福岡.北九州)의 고구라코로나월드에 서일본 첫 4DX
도입. <퍼시픽 림> 등을 특집 상영(11월)
2014년
수도권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는 처음으로 시네마선샤인헤이와지마가
4DX를 도입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을 상영(4월). 그 외, 전국 5관이
4DX도입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 2015년 11월 현재 기준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음. 일본의 4D관에서 가장 많은
4DX 국내 입장객 수는 2013년 73,000명, 2014년 25만 명, 2015년 5월말까지
222,000만 명으로 증가해, 2015년은 전년보다 2배로 증가할 예정
‘감상’에서 ‘체험’으로
. 현재, 4D영화관에는 '4DX'와 'MX4D'가 있음. 모두 좌석이 가동하거나,
바람과 빛, 향기가 나오는 등의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음
. 해외에서는 입장 요금의 상승, 4D 체험을 감상자에게 거의 같게 제공하
기위해 좌석 수가 100석에서 300석으로 적기 때문에 대형 극장이 주류
인 북미 시장에서는 그다지 보급되지 않았고, 현재는 남미와 구주 외,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확대되고 있음
. 현재, 일본 전국에서 4DX를 가장 많이 전개하고 있는 것은 유나이티드
시네마로 2014년 개설된 도쿄 토요스(豊洲)극장 외, 계획 중인 시설을 포
함해 2015년 말까지 11스크린으로 늘어남
. 일반적으로 기존의 2D 극장을 4D로 리뉴얼하기 위해서는 1스크린 당 2
억 엔 정도의 비용이 필요함
. 그럼에도 불구하고 4D의 호조로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에 도
전’하는 움직임이 활발히 나타나면서 흥행업계의 4D에 대한 기대가 높
아지고 있음
. 유나이티드 시네마는 12월부터 팬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쥬라기 월드>
<빅 히어로> <퍼시픽 림> 등을 일부 극장에서 리바이벌 상영해 4DX의
인지도를 더욱 확대시킴
.그림 1. 일본 국내 4D 상영관 오픈 수
시기 내 역
2015년
오오가키(大垣)코로나시네마월드(4월) 등 12관이 11월까지 4DX 도입
일본에서 처음으로 MX4D가 TOHO시네마즈 라라포토후지미 등 3관에서
도입(4~6월)
12월, 유나이티드 시네마 니가타(United Cinemas 新潟)(3일) 등 13관이 4DX 도

겨울부터 TOHO시네마즈우츠미야 등 7관에 MX4D 도입
2017년
시네마선샤인을 전개하는 사사키흥업이 이케부쿠로(池袋)에 4DX를 오픈
할 예정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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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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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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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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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014년 2015년
※ 2015년 4D영화관 급증
정보감도가 높은 층이 입소문
. 2015년 4월부터 4D영화관의 운영을 시작한 TOHO시네마즈는 영업 중인
시설을 포함해, 겨울까지 MX4D를 총 10 스크린으로 늘릴 계획
. TOHO시네마즈의 극장에서도 여름방학에는 <쥬라기 월드> <미션 임파서
블: 로그네이션>의 MX4D의 매진이 이어짐
. ‘신주쿠(新宿), 롯뽕기(六本木) 등의 도쿄 중심에 극장이 있어, 정보감도
가 높은 관객층과 젊은 층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높은 입소문 파워로
MX4D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TOHO시네마즈 관계자는 밝힘
. 이후, 극장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2015년 도쿄국제영화제에서 MX4D
판이 상영되어 호평을 받은 <건담UC ep7>의 재상영을 계획하는 등, 4D
콘텐츠 확충에도 노력할 계획
. 2015년 말 거대 이벤트로 4D영화관의 보급 원동력이 될 것으로 업계가
기대하고 있는 것이 12월 18일 공개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임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도 4D판이 공개될 예정으로 아직 2D와 3D에 비
해서 좌석 수가 적기 때문에 티켓의 프리미엄화가 예상됨
. 흥행수입 100억 엔 이상의 히트를 예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의 히
트만으로 4D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는 목
소리도 있음
. 영화 공개에 맞추어 각 사가 4D영화관 신설을 발표하고 있어, 2015년이
건설 러쉬었던 ‘4D원년(元年)’이었다고 할 수 있음
. 실제로 일본은 4DX 상영관이 진출해 있는 세계 34개국 중 가장 빠른 성
장세를 보이고 있음. 2015년 상반기 개봉한 영화 <매드맥스>, <어벤져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스> 등의 4DX 평균 객석 점유율이 일반 상영관 대비 약 5배 이상 높았
고, 또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개봉 첫 주 4DX 객석 점유율이 91%
에 이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끔
. 특히 4DX 마니아층의 활동도 활발함. 일본 내 4DX 마니아들이 자체적
으로 동호회를 만들고 코스튬 파티와 함께 영화를 단체 관람하는 문화
가 빠르게 전파되고 있음
. 이런 분위기 속에서 8월에는 <진격의 거인 실사판>, <미션임파서블: 로
그네이션>, <쥬라기 월드> 등이 개봉되어 하반기에도 4DX의 인기가 이
어질 전망임
. 4DX 상영관을 도입한 극장들이 객석 점유율과 매출 등이 좋아서, CJ포
디플렉스는 올해 말까지 일본 내 4DX 상영관을 30개까지 확대할 계획임
. CJ포디플렉스는 “일본은 이미 본 영화라도 다양한 특별관에서 반복해
보는 것을 즐거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4DX 재관람율이 높은 편”이
라며 "일본의 이러한 4DX 사랑을 적극 활용해 더욱 더 공격적으로 상영
관을 늘려 나갈 방침"을 밝힘
. CJ포디플렉스는 일본 멀티플렉스 체인 ‘유나이티드 시네마(United
Cinemas)’, ‘109 시네마(109 Cinemas)’, ‘산요(Sanyo)’, ‘시네마 선
샤인(Cinema Sunshine)’에 총 6개의 4DX 상영관을 추가로 설치함
. 이로써 4DX는 일본에만 7개 극장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17개 상영관
을 두게 됨. 4DX 상영관이 새로 들어선 곳은 삿포로(Sapporo), 마에바시
(Maebashi), 카스카베(Kasukabe), 마사키(Masaki), 토미야(Tomiya), 히메지
(Himeji) 등의 6개 도시로, 특히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삿포로와
효고현 남부에 위치한 히메지는 4DX 상영관이 처음 들어서는 곳임
아이돌 애니메이션
3대 애니메이션 전개로 엔터테인먼트업계 석권
. 제66회 NHK홍백가요전에 <러브 라이브!>에서 나온 성우 유닛μ's가 출
연하는 등, 2015년은 아이돌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가 일대
장르로서 큰 주목을 받음
. <러브 라이브!> <아이돌 마스터> <노래하는 왕자님>의 인기 3대 작품이
연이어서 전개되어 시장 전체를 견인함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 이 3작품에 더해서 신작들도 연이어 발표되어 엔터테인먼트업계를 석권
한 형태임
. <러브 라이브!>는 극장판에서 대기록을 수립. 6월 공개된 <러브라이브!
The School Idol Movie>는 공개 150일째인 11월 14일에 관객 동원 200만
명을 돌파. 흥행수입도 심야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으로는 과거 최고인 28
억 엔을 기록함
. 5월에 발매된 베스트앨범 제2탄은 애니메이션 작품으로서는 처음으로
오리콘 차트 주간/월간 모두에서 1위를 획득함
. 2015년 10주년을 맞이한 반다이남코사의 인기 아케이드게임 <아이돌 마
스터>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
이브!~>와 함께 7월에 세이부프린스돔에서 기념 라이브를 개최
. 양일간에 걸쳐 개최된 라이브에는 총 7.6만 명이 동원되었고, 인기 작품
파워를 과시함
.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는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음악
CD도 속속 발표되어 오리콘 TOP10에 연속으로 랭크되기도 함
. 남성 아이돌의 활약을 그린 TV애니메이션 <노래하는 왕자님>은 3기 <노
래하는 왕자님 ~진심 LOVE 레볼루션즈~>가 방송됨
. DVD & BD 제1권이 오리콘 주간랭킹 1위의 6만 장 이상을 기록했고, 극
중 아이돌 <ST☆RISH>가 노래하는 테마송도 5만 장 이상 판매됨
.표 3. 2015년 아이돌 애니메이션 관련 뉴스
월 내 용
1월
TV애니메이션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를 분할 2분기로 나누어 방송.
1분기 주제가 <Star!!>는 초기에 47,000장을 판매함
4월
TV애니메이션 3기 <노래하는 왕자님 진심 LOVE 레볼루션즈>를 방송.
ST☆RISH가 부른 메인 테마가 4월8일 날짜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1위.
주간에서도 3위를 기록
TV애니메이션 <SHOW BY ROCK!!>를 방송
6월
<러브 라이브!> 베스트앨범 제 2탄 ‘μ's(뮤즈) Best Live! Collection 2'가
6월8일 날짜 오리콘 주간 랭킹에서 1위를 획득. 월간 1위를 차지함.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월간 1위는 오리콘 사상 처음이었음
극장판 <러브라이브! The School Idol Movie> 공개. 흥행수입 28억 엔 돌
파(11월14일 기준)
7월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10주년 기념 라이브가 세이부프린스돔에서 이
틀간 개최되어, 7만6,000명을 동원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전방위형으로 히트 확대
- 3작품 모두 TV애니메이션, 음악CD, 라이브이벤트 등 전개를 확대, ‘전
방위형 엔터테인먼트’인 것이 특징
. 이 붐을 처음 만들어낸 것은 모두 게임에서 시작해, 2011년 7월에 애니
메이션 방송을 시작한 <아이돌 마스터>와 <노래하는 왕자님> 시리즈임
. 20대 30대에서도 통용되는 아이돌 이야기의 원조로 불리는 <아이돌 마
스터>가 아케이드게임으로 시작한 것은 2005년으로 당시 모닝구무스메
(モ.ニングむすめ)가 여자 아이돌그룹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있었던
때로 ‘아이돌’에 착목한 기획으로 시작됨
. 그 뒤, 2011년 TV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고, 2014년 극장판을 개봉함. 게
임을 중심으로 유저들의 동선에서 그 변화에 맞춰 게임에서 음악, 라이
브로 커뮤니티를 넓혀서, 지반을 굳힌 뒤 애니메이션을 제작
. 이와 함께 적절한 타이밍에 소셜게임 시대가 도래하면서 2011년 스마트
폰용 게임 <신데렐라 걸즈(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가
더해져 확대 기점의 하나가 됨
. 10주년을 맞이한 2015년은 세이부돔에서 라이브를 개최해 화제를 모았
지만, 이것은 ‘통과점’에 지나지 않다고 보고, 콘텐츠 존속을 위해 거
의 매일 정보를 갱신하고 있음
. 이벤트나 라디오 등 정보를 항상 노출함으로써 ‘아이돌 마스터’는 언
제나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는 분위기를 연출
. 여성들을 위한 아이돌 애니메이션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노
래의☆왕자님♪> 시리즈는 이 장르에서 최강이라고 할 수 있음
. 이렇게 여성용 아이돌 애니메이션 장르에서 인기 작품이 연이어 나오고
있고, 아직 애니메이션으로는 제작되지 않았지만, <아이돌 마스터 Side
M>을 비롯해 남성 아이돌 육성 게임 관련 CD와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
월 내 용
TV애니메이션 <프리파라>의 주제가로 i☆Ris가 부른 ‘드림 퍼레이드’가
7월20일 날짜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8위에 랭크인
10월
뮤지컬을 소재로 한 TV애니메이션 2작품(<스타뮤> <댄스 위드 데빌즈
(dance with devils)>)가 시작
11월
<노래하는 왕자님 진심 LOVE 레볼루션즈 5(CD+DVD)>가 11월16일 날짜
오리콘 DVD주간 랭킹에서 종합 1위 획득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고 있는데다 이미 각 작품의 열광적인 팬이 있기 때문에 판매점에서도
이후 기대를 모으고 있음
. 그 외에도 2015년은 밴드 소재의 게임에서 나온 <SHOW BY ROCK!!>이
애니메이으로 제작됨으로써 인기를 얻음
. 남녀 그룹이 존재하는 것이 특징으로 극중 밴드의 캐릭터송도 모두 1만
장 이상 판매, 2016년 방송될 예정인 TV애니메이션 2기로 더 많은 팬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아이가츠!> <프리파라> 등의 소녀용 콘텐츠도 최근 인기가 상승하고 있음
. 쟈니즈계와 AKB48를 필두로 한 아이돌 붐은 여전히 견고하지만, 이것이
애니메이션과 같은 2D세계에서도 확대/일반화된 것은 ‘애니메이션에서
는 순수하게 그룹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이상적인 집단”을 그릴 수
있기’때문임
. 폭 넓은 세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아이돌 애니메이션은 이후도 붐이 계
속될 것으로 보임
2.5차원 무대
<NARUTO> <데스노트> 등 대작 속출, 시장 100억 엔대로 확대
- 2.5차원 무대란, 만화나 애니메이션, 게임을 원작으로 한 2.5차원 무대화
작품을 말함
. 2003년 상연된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님>의 대성공을 계기로 인기에 불
이 붙으면서 서서히 작품 수를 늘려, 2015년은 비약의 해가 됨
. 2.5차원 뮤지컬의 제작 편수가 증가해, 2.5차원 무대 타이틀은 약 100편
정도로 증가. 관객 총동원 수도 2014년 128만 명에서 145만 명으로 확
대, 시장 규모도 100억 엔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피아총연 조
사, 모두 2015년 11월 시점 예상치)
. 1974년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상연으로 만화 원작 무대의 원조로 불리
는 다카라즈카(.塚)가극단은 2015년 <루팡 3세>가 크게 히트함
. 10월에는 도쿄 신바시엔부죠(東京ㆍ新橋演舞場)에서 슈퍼가부키2 <원피
스>가 상연되어, 티켓이 매진되는 등, 다양한 형태로 2.5차원 무대의 폭
이 확대되고 있음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그림 2. 라이브뷰잉 상연 수 추이
1편
4편
6편
8편
12편
20편 이상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 피아총연 조사
빅히트 타이틀로 해외 공연
. 2015년에 이 정도로 히트한 이유는 크게 3가지를 꼽을 수 있음
. 먼저, 2014년 3월 일반사단법인 일본2.5차원뮤지컬협회가 설립되어 일반
인지도가 상승한 것이 베이스가 되고 있음
. 2015년 3월에는 전용 극장 AiiA 2.5 Theater Tokyo(도쿄 시부야(東京.
谷), 좌석 수 824석)이 오픈되어 언제든지 신작을 상연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짐. 극장의 가동률은 거의 100%임
. 가장 큰 이유는 <주간 소년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되고 있는 국민적
인기 만화 <라이브 스펙타클 NARUTO>와 <데스노트 The Musical>의 두
작품의 등장
. 일본은 물론, <NARUTO>는 오리지널 캐스트의 아시아 투어, <데스노트>
는 한국에서 <JYJ 준수>가 주연을 맡아 상연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음
. 슈에이샤(集英社) 라이츠사업부는 무대화의 메리트를 ‘새로운 팬이 늘
어나는 것’이라고 보고, ‘원작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그 작품의 애니
메이션이나 실사화에도 흥미를 갖도록 하고, 재연으로 에버그린화 하는
가능성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후도 메이저 작품의 무
대화에 기대하고 있음
. 라이브뷰잉도 2.5차원 무대의 보급에 공헌하고 있음. 2011년에는 1편뿐
이었던 것이 2015년에는 12편으로 증가. 2.5차원 무대가 음악에 이은 증
가율을 나타내고 있음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 라이브뷰잉의 관람객은 친구나 연인, 가족 단위가 많아 2016년 이후도
라이브뷰잉 작품을 적극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라고 라이브뷰잉재팬의 관
계자는 포부를 밝히기도 함
. 3월에 <겁쟁이 페달>의 라이브뷰잉을 실시한 도호(東.) 영상사업부는
2014년 당초 36관에서 시작한 것이 일본과 대만에서 총 80관으로 확대
되었고, 단 하루만에 1억 엔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단
가도 높고, 극장측에서도 좋은 콘텐츠라고 평가받고 있음
. 이후 도호(東.)는 자사의 애니메이션 제작과 연동해서 2.5차원 무대를
활성화하고 이와 함께 라이브뷰잉도 확대해갈 방침
. 2016년 이후는 지금까지 만화나 게임 원작을 애니메이션이나 실사영화
로 제작하고 끝났던 것을, 처음부터 무대화도 고려하면서 프로젝트를 구
성하는 케이스도 늘어날 것으로 보임. 작품의 다양성이 더욱 현저히 나
타나게 될 것으로 보임
. 2016년 1월에는 이전 크게 히트한 소녀만화 <꽃보다 남자>가 뮤지컬로
제작되고, 8월에는 40년 이상 연재되고 있는 <왕가의 문장>이 테이코쿠
(帝.)극장에서 상연될 예정으로, 2.5차원 무대 붐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임
.표 4. 2015년 작품 수/동원/매출
구분 실적
작품 수 100타이틀 이상
동원 수 145만 명
매출 100억 엔 이상
※ 피아총연 조사. 제작 편수는 ‘타이틀 수’로 카운트. 매출은 ‘티켓 매출 금액
합계’로 모두 11월 시점의 예측 및 추계치
소녀만화 원작 영화
<스토롭 에지> <히로인 실격> 흥행수입 23억 엔 이상 히트
. 최근 일본에서 가장 핫한 배우 중 하나로 꼽히는 후쿠시 소타(福士蒼汰)
와 아리무라 카스미(有村架純) 주연으로 2015년 3월 개봉된 <스트롭 에
지>가 흥행수입 23억2,000만 엔을 기록한 것에 이어서, 9월에 공개된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키리타니 미레이(桐谷美玲)>, <야마자키 켄토(山.賢人)>, <사카구치 켄
타로(坂口健太.)> 주연의 <히로인 실격>도 24억 엔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림
. 이 두 작품의 공통점은 슈에이샤(集英社)의 <별책 마가렛>에 연재되고
있던 소녀만화가 원작이라는 점
. 소녀만화의 실사 영화화는 2005년 공개된 <NANA>가 흥행수입 40억 엔
이상의 성공을 거둔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음. 그 뒤로, <꽃보다
남자>(2008년, 77.5억 엔),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전편/후
편>(2009~2010년, 흥행수입 78.2억 엔(전편 41.0억 엔, 후편 37.2억 엔))의
빅히트로 장르로써 확립됨
. <스트롭 에지>는 끓는 마음과 고통이 뒤섞일 수밖에 없는 10대의 연애
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렬하고, 밝은 부드러움을 뜻하는 “Strobe”라는
단어와, 마치 가슴을 도려내는 칼과도 같은 의미의 “Edge”가 합쳐진
제목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순수한 10대들의 러브스토리
.표 5. <히로인 실격> VS <스트롭 에지>
히로인 실격 스트롭 에지
쿨한 소꼽친구와 학원에서 제일 인기
있는 남학생과의 삼각관계
소꿉친구인 리타(야마자키 켄토)에게 여자
친구가 만들어지면서 낙담한 히로인
하토리(키리타니 미레이)에게 용모 단정에
성적 우수! 심지어 스포츠 만능이라는
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인기남인
히로미츠(사카구치 켄타로)가 맹어택하면서
삼각관계가 시작됨. 코다 모모코
원작(슈에이샤 출판/전10권)
‘전원이 짝사랑’하는 순수한
러브스토리
히로인 니나코는 학교의 인기남 렌에게
고백을 하지만 그 자리에서 차이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학원러브스토리.
<아오하라이드>의 사키사카 이오
원작(슈에이샤 출판/전10권)
3대 포인트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캐스팅이 히트의 관건
. 최근에는 <이쿠타 토마(生田斗.)>와 <요시타카 유리코(吉高由里子)>가
주연으로 실사화된 <우리들이 있었다 전편/후편>(2012년)이 크게 히트.
전/후편 합해서 흥행수입 42억 엔의 대히트를 기록한 이후 소녀만화 원
작을 실사화한 영화 작품 수는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2014년은 <핫로드>가 24억 7,000만 엔, <아오하라이드>가 19억 엔을 기
록하는 등, 영화의 대히트 라인으로 잡고 있는 20억 엔 전후로 확대되고
있음. 2015년은 최고조이었다고 할 수 있음
. 소녀만화 원작 영화의 성공 비결은 첫째, ‘캐스팅’을 꼽을 수 있음.
원작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캐스팅이 되지 않으면 시작조차 할 수
없는 것이 러브스토리의 장르적 특성 때문임
. <아오하라이드>와 <스트롭 에지>의 경우는 주연 배우들이 인기가 올라
간 타이밍이 영화 공개 시기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많이 본 작품이기도 함
. 두 번째 요인으로는 최근 틴에이저를 연기할 수 있는 외모이지만 관객
들을 끌고 갈 수 있는 연기력도 함께 갖춘 젊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
고 있기 것을 꼽을 수 있음
. 히로인의 캐스팅에서 중요한 것은 주요 관객인 여중고생들의 지지를 받
을 수 있을 지임. 다실 말해서, 공감도와 호감도가 높은 배우가 선호되
히로인 실격 스트롭 에지
1. 여자 한 명과 남자 두 명의 그림 신선
1대 1이 아닌 것이 신선하게 보임. 삼각관계를
진부하지 않고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마지
막에 주인공이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는 선전 단
계에서는 전혀 알 수 없도록 함
1. 아리무라×후쿠치 효과
2015년 3월 공개되었지만, 2014년부터 캐스팅에
착수. ‘역할에 딱 맞았을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인기도 상승 기류를 타고 있었던 것’이 효과를
얻음
2. 히로인이 청순하지 않고 ‘엉큼함’
원작을 그린 이토씨는 <브릿지 존스의 일기>의
틴에이저 판을 노림. 히로인이지만 행동이나 생
각이 엉큼한 것이 오히려 리얼해서 공감을 얻음
2. 모든 연령대가 납득할 수 있는 스토리
휴먼드라마에 중심을 둔 작품이기 때문에,
공감하기 쉬운 연령층의 폭이 넓었음
3. 개그 & 코미디 요소 만재
키리타니 미레이의 웃긴 표정이나, 원작 그대
로 일순 등장하는 야나기자와 신고의 존재감 등
인상적인 장면 연속. 코미디와 러브스토리의 밸
런스가 뛰어남
3. 남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주제가
작품의 테마곡으로 GReeeeN의
‘아이우타(사랑노래)’를 발택. 주인공 렌과
니나코가 이어폰 하나로 함께 듣는 장면이 인상적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고 있음
. <히로인 실격>의 주연을 맡은 <키리타니 미레이(桐谷美玲)>는 지적인 이
미지로 인기를 모았지만, 영화에서는 엽기적인 얼굴로 완벽히 변한 것이
의외성으로 이어져 화제를 모으며 히트를 기록함
. 세 번째 요인으로는 주제가를 꼽을 수 있음. <스트롭 에지>의 주제가
<아이우타 ~ since 2007~>, 니시노 카나(西野カナ)가 부른 <히로인 실격>
의 주제가 <토리세츠>도 다운로드 랭킹에서 오랫동안 상위에 랭크인함
영화가 ‘이벤트’로
. 소녀만화 원작 작품의 코어 타켓은 주요 독자인 10대라고 할 수 있음.
여기에서 관건은 영화를 보는 것 자체가 ‘이벤트가 되는 것’알고 할
수 있음
. <히로인 실격>은 이런 ‘영화의 이벤트’로 성공을 거둠. 히로인을 둘러
싼 남성 캐릭터가 2명 등장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어, 방과 후 활동을
끝낸 여중고생이 그룹으로 영화관을 찾는 케이스가 많았음
. 영화를 관람한 여학생들이 파트너를 다른 친구나 엄마로 바꿔서 다시
보러오는 케이스도 있었음.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
는 이벤트로 만든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음
. SNS 등의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도 영화의 히트에 크게 공
헌함. <스트롭 에지>에서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도 좋다’라는 캐치카피가 10대들을 자극해 웹에서 화제를 모음
. 지금 이렇게 소녀만화 영화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보편적인
제재’이기 때문임
. 이전에는 소녀만화라고 하면, 특히 남자들은 저항감을 갖는 경우가 많았
지만, 영화라는 필터를 통과하면 의외로 이런 장벽이 없어지는 감이 있음
. 기본은 보편적인 러브스토리이지만, 데이트 무드에도 친구들과 함께 즐
기는 영화로도 될 수 있고, 20대나 30대 등 청춘을 보낸 사람들이 봐도
만족할 수 있음. 원래부터 이런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음
. 여기에, 최근 시청률이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있는 TV드라마에서 러브
스토리가 감소하고 있는 것도 관객 폭을 넓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
는 것으로 보임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 12월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방영된 NHK 아침 연속드라마 <마레>에서
주연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오른 <츠치야 타오(土屋太鳳)>와 <야마자키
켄토(山崎賢人)>가 주연한 <orange 오렌지>, <히로세 스즈(..すず)>와
<노무라 슈헤이(野村周平)> 주연의 <치하야후루 전/후편>(2016년 3월 19
일(전편), 4월 29일(후편)) 등 소녀만화 원작 작품이 연이어 개봉될 예정
. <월간 액션>에 연재된 <타카노 이치고(高野.)>의 인기 만화 <orange>를
영화로 제작. 10년 후의 자신으로부터 온 편지를 가지고 미래를 바꾸려고
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린 판타지액션으로 NHK 아침 연속TV소설
<마레>의 히로인을 연기한 <츠치야 타오(土屋太鳳)>와 <야마자키 켄토
(山崎賢人)>가 다시 주인공과 상대역으로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함
. 누계 발행부수 400만 부를 돌파한 원작만화의 영화화로 흥행수입 30억
엔 돌파가 현시점에서 확실시되고 있음
. 개봉된 지 한 달이 넘은 본작품은 1월 18일(월)까지 관객동원 수 241만
명, 흥행수입 28.4억 엔을 돌파함. 2015년 12월 12일 공개 이후 4주 연속
으로 관객동원 수 TOP3에 랭크인함
. 최종 흥행수입 30억 엔 이상이 확실시되고 있어, 2015년 공개된 소녀만
화원작 <스트롭 엣지>와 <히로인 실격>, 그리고 28억 엔 이상의 대히트
를 기록한 <비리캬루>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임
. 2016년 3월 전편이 개봉될 예정인 <치하야후루>는 일본 전통 카루타를
소재로 한 누계 발행 부수 1400만부를 돌파한 <BE.LOVE>에 연재 중인
<스에츠구 유키(末次由紀)>의 인기 만화을 원작으로 하고 있음
. <치하야후루>의 주연을 맡은 <야마자키 켄토(山崎賢人)>는 5월 28일(토)
개봉 예정인 소녀만화원작 영화 <늑대 소녀와 흑왕자>에서 학교 최고의
미남이지만 사디스트 성향을 가진 고등학생 역을 맡음
. <늑대소녀와 흑왕자> 는 만화 잡지 ‘별책 마가레트(슈에이사)’ 에
2011년 7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누계 발행 부수 420만 부를 돌파한 만화
가 <핫타 아유코(八田鮎子)>의 인기 만화 원작을 실사 영화로, 2014년 10
월 TV를 통해 애니메이션화 되기도 한 작품
. 스토리는 고등학교에서 새로 생긴 친구들과의 대화에 끼기 위해 친구들
에게 남자친구와의 연애담을 떠들지만 사실은 지금까지 남자친구도 연
애 경험도 전혀 없는 모태솔로의 허세 여고생 <시노하라 에리카(니카이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도 후미)>와 학교에서 '왕자'라고 불릴 정도로 머리 좋고, 만능 운동 실
력까지 겸비한 여자들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남이지만 실
은 친절하고 다정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속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음흉하고 시커먼 사디스트 성향을 가진 학교 내의 인기남 <사타 쿄우야
(야마자키 켄토)>가 위장 커플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를 유쾌 발랄하게
그릴 만화 청춘 연애물로 모태솔로녀와 사디스트 성향을 가진 꽃미남의
엽기발랄 학원 로맨스로 마니아층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
. 영화 <늑대소녀와 흑왕자>은 <야마자키 켄토>, <니카이도 후미>가 2010
년 TV 아사히 드라마 '아타미의 수사관' 의 공동 출연 이후 5년 만에 작
품으로 다시 만난 것으로도 화제를 모음
. <야마자키 켄토(山崎賢人)>는 2015년 영화 <L.DK>에서 ‘가베동(여자를
벽에 몰아 놓고 손으로 벽을 치며 남주가 여주의 얼굴에 자기 얼굴을
들이대는 장면)’으로 브레이크 한 뒤, <히로인 실격>(2015년 9월 19일
개봉), <orange-오렌지->(2015년 12월 12일 개봉), <4월은 너의 거짓말
(四月は君の.)>(2016년 개봉 예정)에 이어서 4번째로 만화 실사의 고등
학생 역을 맡음
. 2016년 개봉 예정인 영화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는 히로세 스즈와 더
블 주연으로 캐스팅됨
.표 6. 2015년 공개 소녀 만화 원작 영화
공개일 타이틀 내역
공개중 선배와 그녀
2004~2005년까지 <별책 프랜드>(고단샤)에서 연재된
난바 아츠코(南波あつこ)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학원 러브스토리. 주인공 츠즈키 리카와 선배 미노하라
케이고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로 TBS계 드라마
<오모테산도 고교 합창부!>의 시손 쥰(志尊淳)과 요시네
쿄코(芳根京子) 다시 한 번 공연
공개중 내 이야기!!
<별책 마가렛>에 연재중인 가와하라 가즈코(河原和音)
원작, 아루코 작화의 동명 타이틀 만화의 원작으로 하고
있음. 4~9월까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됨. 2m가 넘는
키에 험상궂은 외모를 지녔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씨의 주인공 역을 맡은 스즈키
료헤이(鈴木亮平)가 체중을 무려 30킬로나 늘려 화제를
모음
12월 12일 orange -오렌지-
고교 2년 봄, 주인공에게 10년 후의 자신이 보낸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하면서 시작되는 스토리.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SNS에서 나온 스타
‘인스타그램’은 모델, ‘아메브로’는 미시탤런트의 등용문
. 2015년 유행어 대상에 뽑힌 '고로마루 포즈'는 럭비 월드컵에서 크게 활
약해 영웅 대접을 받은 일본 럭비 국가대표팀 선수 <고로마루 아유무(五
郞丸步)>가 킥을 하기 전에 취하는 독특한 동작을 의미하는 말로, 그 포
즈를 보고 ‘뭐하는 거지?’라고 트위터에 적은 것에 왕년의 럭비 선수
가 응답해 매니악한 화제가 국민적인 붐으로 확대됨
. 일반인으로 시간이 있을 때마다 조금씩 적은 인스타그램이 계기가 되어
예능계에 데뷔한 탤런트 <GENKING>은 2015년 11월 <세상의 기묘한 이
야기(후지TV계)>를 통해서 첫 드라마 출연을 성사시킴
. 이렇듯 최근 들어 SNS는 ‘브레이크의 지름길’로 확립해, SNS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국민적 붐으로 확산되기 어렵게 됨
. 주요 5개 SNS, 블로그의 독자 수를 카운트해서 랭킹으로 만들어봄으로
써 각 서비스의 인기인과 유저 층의 특징을 살펴봄
. 2015년 9월에 월간 액티브 유저 수가 4억 명을 돌파. 일본 월간 유저 수
도 81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배로 증가하는 등, 순조로운 한 해를 보낸
것은 ‘인스타그램’이었음
. 인스타그램(Instagram)은 ‘인스턴트’(instant)와 ‘텔레그램’(telegram)
이 더해진 단어로, ‘세상의 순간들을 포착하고 공유한다’(Capturing
and sharing the world’s moment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0년 출시된
온라인 사진 및 비디오 공유 어플리케이션으로, 투고한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서 자신만의 멋을 표현할 수 있는 서비스
. 2015년 팔로우 수 1위는 모델 겸 배우인 <미즈하라 키코(水原希子)>이었
음. 패션 잡지의 한 페이지 같은 세련된 사진을 많이 올려, 여성들에게
‘좋아요!’도 많이 얻음
.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여성이었던 것도 특징이었음. 특히, 모델들이 많
았던 것으로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스타그램이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공개일 타이틀 내역
SF러브스토리의 결정판. 원작은 다카노 이치고의 동명
만화(후타바사 출판/전5권)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 다른 소셜미디어에 비해서 비교적 새로운 미디어인 2011년 시작의
‘LINE’이 2위이었음
. LINE에서 2위와 더블스코어의 차를 벌이며 1위를 차지한 것은 인기 그
룹 <EXILE>,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등의 합동 공식 어카운트
‘EXILE TRIBE'이었음. 최신 활동 정보를 주요 내용으로 취급하며, 팬들
과의 소통 툴로 활용되고 있음
. 그 외에 상위에 진입한 것은 <SEKAI NO OWARI>, <니시우치 마리야(西
.まりや)> 등, 10대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유명인이 많아, 젊은 층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들의 정보를 얻는 툴로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
는 것을 알 수 있었음
. 한편, 140자 이내의 단문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트위터’는 독설가로 알
려진 <아리요시 히로유키(有吉弘行)>와 다운타운의 <마츠모토 히토시(松
本人志)>,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 회장> 등으로 말을 잘하는, 다시 말
하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높은 사람들이 인기를 모음
. 고지마 등 <AKB48>의 멤버도 2명이 랭크에 들어와, 남성 유저들의 이용
이 많은 것으로 보임
.표 7. 2015년 일본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 랭킹
.표 8. 2015년 일본 트위터 팔로우 수 랭킹
순위 이름 팔로우 수
1 미즈하라 키코 3,039,657
2 와타나베 나오미 2,557,670
3 기노시타 유기나 2,440427
4 로라 2,197,014
5 고지마 하루나 1,183,935
6 나가사와 마사미 1,137,627
7 나카무라 안 1,132,407
8 하세가와 준 1,090,044
9 리카 1,087,235
10 토린도르 레이나 1,061,659
순위 이름 팔로우 수
1 아리요시 히로유키 5,014,702
2 캬리파뮤파뮤 3,762,317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표 9. 2015년 일본 LINE 친구 수 랭킹
순위 이름 친구 수
1 EXILE TRIBE 8,254,969
2 이시하라 사토미 3,202,466
3 캬리파뮤파뮤 3,047,928
4 벡키 2,973,347
5 GReeeeN 2,429,672
6 SEKAI NO OWARI 2,161,692
7 AAA 1,879,194
8 니시우치 마리야 1,785,508
9 GACKT 1,577,130
10 기노시타 유키나 1,570,633
.표 10. 2015년 일본 아메브로 독자 수 랭킹
순위 이름 독자 수
1 호쿠토 아키라 639,835
2 츠지 미키 529,744
3 기노시타 유키나 440,861
4 다루빗슈겐지(골덴봄바 멤버) 420,468
5 미키마마 341,448
6 이타노 토모미 341,446
7 이치가와 에비조 324,885
8 모모 296,112
9 가미치 유스케 288,096
10 사야코 286,517
순위 이름 팔로우 수
3 로라 3,244,363
4 마츠모토 히토시 2,957,610
5 손정의 2,569,415
6 고지마 하루나 2,439,234
7 후지타 마리코 2,382,614
8 요시다카 유리코 2,310,223
9 벡키 1,971,515
10 미무라 마사카즈 1,963,637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각각 다른 독자층
. 일기 감각으로 일상에서 일어난 일을 적는 블로그의 대표격은 ‘아메브
로’라고 할 수 있음
. 1위에 <호쿠토 아키라(北斗昌)>, 2위에 <츠지 미키(.美希)>, 3위 <기노시
타 유키나(木下ユキナ)>, 5위 <미키마마> 등으로 엄마 블로거가 인기를
모으고 있고, 블로그 내용은 일상적인 것이 주로 많고, 또한 육아에 관
한 것이 많은 것이 특징
. 애독자들도 당연히 공감할 수 있는 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들임. 특히,
<호쿠토 아키라(北斗昌)>의 블로그는 절약/시간단축 요리 레시피와 연예
인 친구들 이야기, 가족들의 근황 보고 등으로 화제가 풍부하고 빈번한
갱신이 인기 요인임
. 가장 국제적인 색깔이 강한 것이 ‘페이스북’임. 다른 서비스에서는 일
본 국내를 중심으로 활약하는 사람들의 인기가 높았지만, 페이스북에서
는 축구 선수, 뮤지션, 작가 등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유명인이 많았음
. 페이스북은 해외에서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어 국외의 독자들의 참가
가 많음
.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와 <Yoshiki>, <L'Arc~en~Ciel>,
<BABYMETAL> 등, 톱10 중 7명이 영어로도 기사를 투고하고 있고, 독자
코멘트도 영어가 많았음
. 이처럼 각 서비스의 인기인, 독자층의 특징이 확실히 달랐던 것이 2015
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음
. SNS에서 나온 인기인이 되기 위해서는 각 인터넷 서비스의 독자 특성에
맞는 내용을 발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임
.표 11. 2015년 일본 페이스북 ‘좋아요!’ 수 랭킹
순위 이름 ‘좋아요!’ 수
1 가카와 신지 2,906,430
2 아무로 나미에 2,273,588
3 가멘조시 2,100,515
4 Yoshiki 1,310,128
5 onE OK ROCK 1,217,937
6 무라카미 하루키 1,097,100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보도 프로그램계 버라이어티
출연자의 유니크한 발언에 포커스
. 토크 프로그램과 폭로 계열의 버라이어티에서 유명인의 발언이 Yahoo!
뉴스 등에서 화제가 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음
. 이전부터 스포츠지 등에서 TV프로그램의 내용이 인용되는 사례는 있었
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하는 인터넷 매체에서 소개됨으로써 지명도가
올라간 프로그램도 나옴
.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와이드쇼(후지TV계)>와 <시리지리 선생 -나
처럼 되지마!!-(아사히TV계)>의 두 프로그램으로, 이 두 프로그램에 관해
서는 복수 사이트에서 보도되는 경우가 많음
. <와이드쇼>는 <마츠모토 히토시(松本人志)>가 코멘테이터, <히가시노 고
우지(東野幸次)>가 MC를 담당하는 오피니언계열의 버라이어티로 매주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람의 발언이 인터넷 뉴스가 되고 있음
. 발언을 멈추지 않도록 생방송이 아니라, 오히려 주말에 수록한 것을 방
송하고 있음. 대범한 지론을 전개하는 사람도 많아서, 뉴스 밸류가 많이
있음
. 한 스포츠지 관계자는 취재가 필요 없는 TV프로그램 인용 기사를 ‘적
극적으로 취급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도, ‘안보법안에 관해서 탤런
트가 명확히 자신들의 의견을 밝히는 것은 보도할 가치가 있고, 무시할
수 없다’고 고충을 밝히기도 함. 이런 기사들이 예상 외로 페이지뷰를
올리는 경우가 있기도 함
. <시리지리(엉덩방아) 선생>도 주목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인생에서 큰
실패를 경험한 유명인이 수업 형식으로 실패담을 피로함
. 2015년 4월 심야 방송에서 골든타임대로 승격한 이후, 뉴스가 되는 케이
스가 늘어남
순위 이름 ‘좋아요!’ 수
7 여행작가 나카무라 히로시 994,166
8 L'Arc~en~Ciel 758,290
9 BABYMETAL 678,387
10 AKB48 638,640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 등장하는 선생님은 자신을 전부 내보일 각오를 하고 출연. 사전 조정에
서는 NG이었던 것도 녹화할 때는 스스로 말해버리는 전개도 있어, 그동
안 숨겨져 온 놀라운 뒷이야기가 인터넷 뉴스가 되기도 함
. <와이드쇼>는 시청률은 8~9%를 얻고 있지만, 같은 시간에 다른 방송국
에서는 방송되고 있는 같은 장르의 14년 장수 프로그램인 <선데이 쟈
퐁>의 시청률에 육박하는 기세를 보이고 있음
. 프로그램이 활기를 띄면서 출연자들의 발언이 주목을 받고, 이것이 인터
넷 뉴스가 됨으로써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 ‘누어서 떡먹기’라고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TV 인용 뉴스이지만, 이
런 기사로 보도되기 쉬운 프로그램은 확실히 콩고물을 얻고 있는 것으
로 보임
3. 일본 콘텐츠 장르별 2016년 전망
테마파크
USJ 호조 계속, 디즈니 성장의 과도기
. 일본의 테마파크 업계는 동쪽의 <도쿄디즈니리조트(TDR)>, 서쪽의 <유니
버설스튜디오재팬(USJ)>의 구조가 확립
. 2015년 2대 테마파크의 경쟁은 USJ의 승리로 끝남. 450억 엔을 투입한
‘해리포터’존과 함께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등을 테마로 한 ‘쿨재
팬’ 이벤트가 히트하면서 입장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
. 2016년도 USJ의 호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임. 100억 엔을 투입해 <주라기
공원>의 대형 제트코스터를 신설했고, 쿨재팬 이벤트도 새로운 놀이기구
를 계속해서 도입할 예정
. 집객력과 화제성이 있는 USJ와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다는 기업도 많
아, 새로운 이벤트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음
. 디즈니 리조트는 ‘인내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임. 2016년은 시즌 이
벤트의 프래쉬업과 기존 놀이기구의 리뉴얼 등 소단위 투자가 이루어질
계획으로 화제성이 부족
. 파크의 수용인원과 스탭 부족의 요인으로 대혼잡을 일으켜, 관객만족도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를 낮추고 있다는 지적도 있음
. 이런 상황은 미래 성장을 위한 과도기로 보임. <미녀와 야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겨울왕국> 등 인기 캐릭터를 테마로 10년 동안 5,000억
엔을 투입한 대규모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임
. 2017년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완성될 예정이며, 스탭 부족을 해결하기 위
한 인재 강화책으로 아르바이트 스탭의 임금을 올리는 것도 결정됨
. 최근 주력하고 있는 것은 호텔사업으로 2016년 4번째 디즈니호텔이 오
픈될 예정
. 이전 디즈니 호텔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들에게 레스토랑의 고가격
대 디너를 추천하는 다이렉트 메일을 보내는 등, ‘재방문객의 객단가
상승을 도모’하고 있음
. 새로운 고객 개척을 위한 새로운 전략도 도입. 절은 층의 연애 기피 현
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혼자서’도 디즈니를 방문하
기 쉽도록 혼자 온 고객을 우선적으로 놀이기구에 태우는 ‘싱글 라이
더’제도를 도입
. 디즈니는 이런 시책으로 중장기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회복해, 수익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
. USJ도 ‘고객들의 재미를 스텝업 시키기 위한 또 다른 수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특히, 미국 유니버설스튜디오플로리다를 벤치마킹
하고 있음
. 미국 유니버설스튜디오플로리다(USF)는 2010년 해리포터 존을 새롭게 신
설하고, 2014년에 해리포터 존을 하나 더 증설함
. 영화의 세계관을 최신 기술로 재현한 거리 풍경과 함께 파크 내에서 구
입할 수 있는 마법지팡이를 휘두르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기구가
인기를 모으고 있음
. 이처럼 일본보다 한발 더 앞선 다양한 전략을 USJ가 도입할 여지가 많
은 것으로 보임
레고, 무민 등 새로운 파크가 속속 개업
. 2대 테마파크 이외의 테마파크의 움직임도 활발함. 규모는 크게 다르지
만, 지브리미술관과 <후지코ㆍFㆍ후지오(藤子ㆍFㆍ不二雄)> 뮤지엄이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일본에만 있는 시설’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음
. 사전 예약제이지만, 예약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2016년에도 이어질 것으
로 보임
. 건설 중인 새로운 테마파크도 많음. 2017년 아이치현 나고야시(愛知.名
古屋市)에 <레고랜드>가, 사아타마현 이노시(埼玉.飯能市)에는 <무민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새롭게 오픈할 예정
.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무민의 파크화에 있어서, 개발 주최인 핀테크 글
로벌은 ‘자연과의 공생을 컨셉으로 한, 패밀리와 여성 그룹, 실버 세대
까지 폭 넓은 연령층을 타켓으로 하고 싶다’고 밝히고 있음
. USJ도 오키나와현(沖..)에 자연을 살린 파크 건설을 계획 중으로, 세
계에서 가장 많은 일본인의 ‘테마파크 선호’는 더욱 진화될 것으로
보임
핸드폰 사업 : 단말기 0엔 시대 엔딩
통신비는 낮아지지 않겠지만, 단말기 0엔 시대는 끝날 것으로 예상
. 아베수상의 한마디로 시작된 핸드폰 통신 요금의 가격 인하 논쟁이 뜨
겁게 시장을 달구고 있음
. 2015년 9월 개최된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가계의 통신요금 부담이 증
가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총무성이 이동통신사에게 통신요금 인하
를 요청함
. 정부가 민간 기업의 요금 설정에 개입하는 것은 시장 경제 논리상 문제
가 있기 때문에 총무성은 다양한 방법으로 아베수상의 체면을 유지하면
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획책 중
. 이동통신사도 요금 인하는 영업 수익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저항하고 있음
국제적으로도 높지 않은 일본의 통신요금
. 이동통신사에게 ‘일본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요금이 높다’고 지적할
수 있다면, 총무성도 시책을 전개하기 쉽지만, 사실 총무성이 조사한 데
이터에 따르면 선진국에 비해서 일본은 통신요금은 평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 이 데이터로 ‘일본의 통신 품직을 고려하면, 일본의 요금은 절대 높지
않다’고 이동통신사가 전면적으로 반론을 펼침
. 또한, 통신요금은 2014년 NTT도코모가 음성통화 정액제와 유저 이용 상
황에 맞춘 새로운 요금 플랜을 도입한 데 이어, 그 외 이동통신사들도
비슷한 플랜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음
. 2015년도 KDDI가 음성통화 정액제의 라이트 플랜을 개시했고, 다른 2사
도 그 뒤를 따르는 등, ‘유저를 위한 요금 플랜을 고려’하고 있기 때
문에 총무성의 논의에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 이동통신사은 지금까지
자체적으로 요금 인하를 위해 노력함
. 이에 따라서, 총무성은 캐시백과 단말기의 대폭적인 할인에 관한 문제점
을 새롭게 지적함
. 점포에서는 ‘실질 0엔’라고 선전하고 있고, 단말기 요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신형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는 시책을 전개하고 있음
. 이동통신사를 바꾸는 사람에게는 ‘캐시백’으로 수 만 엔의 현금이나
상품권을 주는 경우도 있음
. 총무성은 ‘빈번하게 단말기나 통신사를 교체하는 사람만 이득을 얻고
있다. 같은 단말기를 계속 사용하는 사람이 지불하고 있는 통신료가 할
인 제도의 재원이 되고 있어 불공평한 감이 있다’고 지적하기 시작
. 이 문제는 2008년 무렵부터 표면화되기 시작해, 당시도 총무성이 개선하
라는 지침을 냈지만, 상황이 전혀 바뀌지 않음
. 일본의 유저는 매월 통신요금이 높아도, 단말기 가격이 싼 편 것을 선호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임
. 얼마 전까지는 휴대폰의 단말기 가격은 ‘1엔’ 또는 ‘0엔’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단말기 구입에 수 만 엔을 지불한다는 발상이 일본
인에게는 희박함
. 이번에는 총무성도 진지하게 현 상황을 타파하려고 움직이고 있음. 이동
통신사에게 과도한 단말기 가격 할인이나 캐시백을 중지하고 지금까지
할인 재원으로 삼았던 비용을 통신요금의 할인으로 돌림으로써 전체적
인 통신요금 인하를 추구해갈 방침임
. 총무성은 단말기의 가격 인하에 관해서 상한액을 설정하는 안을 검토하
고 있음. 만약, 단말기의 가격 인하가 규제되게 되면, 2016년은 단말기의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
. 지금까지는 10만 엔에 가까운 최신 스마트폰도 단말기 가격 인하가 있
었기 때문에 구입할 수 있었음. 하지만, 2016년 이후는 가격 인하가 규
제됨으로써, 손쉽게 구입하기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임. 가족 4명이
함께 신기종을 구입하려면 수십 만 엔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됨
. 단말기 가격 인하 규제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단말기 메이커임.
현재, 소니와 샤프, 쿄세라, 후지츠 등의 일본 메이커가 스마트폰 시장에
서 살아남아있지만, 매출이 감소하면 시장에서 철수하는 메이커가 나올
수도 있음
. 애플의 iPhone은 이동통신사 3사의 판매 경쟁이 과열되어 있고, 신제품
을 구입할 때 지금까지 사용한 단말기를 중고 가격으로 인수하고 있기
때문에 ‘iPhone이라면 사도 안심’이라는 상황임
. 애플도 다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 메이커는 사활문제가
될 것으로 보임
. 그런 가운데, 일본 메이커가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것이 저가격대 스마
트폰 시장임
. 저가격 스마트폰 시장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지만, 요
금이 비싸다. 하지만, 알뜰폰이라면 이용할 수 있을 지도’라고 생각하
는 피처폰 유저를 확보하려고 필사적임
. 지금까지 피처폰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에게 중요한 것은 ‘안심감’임.
때문에 알뜰폰을 구입하려는 유저의 대부분이 이름을 알고 있는 일본
메이커의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경향이 있음
. 알뜰폰 시장에서는 중국과 대만, 한국 등의 해외 메이커의 저렴한 스마
트폰이 많이 팔리고 있음. 하지만,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유저에게
‘모르는 메이커’는 아무리 싸더라도 좀처럼 손을 뻗기 어려운 경향이
있음
. 때문에, 일본 메이커의 제품이 ‘브랜드력도 있고, 방수성도 갖추고 있
어 인기가 높다’고 함
. 소니, 샤프, 쿄세라, 후지츠 등의 일본 메이커는 모두 알뜰폰 시장용 단
말기를 투입하고 있음. 최근 JR동일본도 알뜰폰의 인기를 고려해서, 모
바일 Suica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함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그림 1. 세계 주요 도시의 스마트폰 요금 비교 (단위: 엔)
10,308
9,180
7,396 7,263
6,090
5,136
4,313
-
2,000
4,000
6,000
8,000
10,000
12,000
뉴욕 뒤셀도르프 런던 도쿄 파리 서울 스톡홀름
(출처: 총무성)
※ 조건은 음성 월 47분, 메일 월 338통(그 중 발신 159통), 데이터통신 월 2GB
단말기 구입이 어려워지고, 관제불황(官制不況) 시작
. 단말기 메이커는 안심할 수 없음. 무엇보다 알뜰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
지만, 현상은 전체의 4% 정도에 그치고 있음. 또한, 저렴한 스마트폰의
판매 대수도 월간 5만 대 정도로 대단히 적음
. 한편, 단말기 메이커는 이동통신사에 납품할 때, 수십만 대를 한꺼번에
판매함. 단말기를 납품하면, 그것으로 손을 떼게 되지만, 저가격 스마트
폰의 경우는 자사에서 프로모션과 수리 대층 등도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메이커로써 부담이 큼
. 이동통신사는 알뜰폰 시장이 확대되면 큰 타격을 받게 되고, 자사의 통
신요금을 낮추면 수익에 영향이 있음. 단말기 메이커, 이동통신사, 모두
에게 상황이 좋지 않음
. 무엇보다 유저도 2016년 이후 신제품을 구입하기 어렵게 될 것이 확실
함. 남아 있는 것은 이동통신사가 통신요금을 낮추는 것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 것처럼 보임
. 모두 총무성의 논의로 단말기 구입법과 요금 플랜이 크게 변경되고, 유
저들이 알기 어렵고 복잡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
. 유저들에게 유익한 가격 인하를 기대하기 어렵고,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메이커가 피폐해지기만 하는 ‘관제불황(官制不況)’으로 끝날 가능성이 큼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인바운드
인바운드 2000만 명 시대 도래
. 2015년 유행어로 ‘바쿠가이(爆買い)’가 뽑힘. 바쿠가이(爆買い)는 일본
을 방문한 중국인의 싹쓸이 구매를 나타내는 용어로 2014년부터 정착된
용어
. 도쿄나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의 번화가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상품을 구입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음
. 2015년 1월~10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한 1,612만 명(일본정부관광국 조사)으로 과거 최고 기록을 갱신
. 외국인들의 여행 소비액은 1~9월까지 2조6,000억 엔(관광청 조사)으로 추
정되어 전년보다 크게 증가
. 2016년도 이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임. 엔화 약세와 LCC(저가항공회
사)가 증가하고 있고, 그 외에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을 소개하는 TV프로
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기 때문임
. 일본은 2020년 일본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 목표를 2,000만 명으로 정하
고 있었지만, 시기를 앞당겨 2016년에는 달성될 것으로 예상. 소비액은
3조 엔 규모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음
. 바쿠가이(싹쓸이 쇼핑)의 기회를 잡은 기업은 모두 기업 실적이 향상됨
. 일본 최대 가전 판매점 중 하나인 라옥스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면세점으로 시프트한 결과, 2015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의 2배
로 증가, 영업이익도 10배 이상으로 약진
. 외국인 관광객 획득에 적극적인 돈키호테의 실적도 대단히 좋음. 중국의
가을 대형 연휴기간에는 도쿄돔의 수용 인원수에 필적한 4만2,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점포를 방문해 면세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의 3.5배로
증가
. 점포 전체 매출에서 면세 매출 비율이 10~50%를 차지하는 점포도 도심
부에서는 빈번히 발견할 수 있음
.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은 고성능의 전기밥솥과 온수 비데,
안심/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화장품, 일본의 전통차 맛의 과자 등
. 주변사람들에게 주는 여행 선물도 포함해 10개, 20개씩 구입하고 있음.
하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인기 상품이 나오고 있음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 야채 및 과일용 세척제. 중국에서는 잔류농약을 제거하기 위해서 야채나
과일을 꼼꼼히 세척하는 습관이 있음
. 일본 메이커가 개발한 관자 껍질만을 원료로 특수 가공한 천연유래성분
의 세제가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음
. 지워지는 볼펜으로 유명한 파이롯트의 ‘프릭션 볼펜’이 중국에서도
화제임. 펜의 뒷부분에 있는 고무로 잉크를 지울 수 있는 상품으로 중국
의 SNS를 통해서 순식간에 입소문을 타고 제품이 알려짐
. 귀여운 자동차의 방향제나 효소 다이어트 식품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음
. 한편, 지금까지 숨어있던 히트 상품인 일본제 콘돔은 1가구 1자녀 정책
의 해제로 이후는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임
. 2016년은 면세점에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 라옥스 등 종래의 면
세점은 소비세를 면제해주는 'Tax Free'형이었지만, 공항에서만 있었던
관세와 주류, 담배세도 면제해주는 'Duty Free'형이 노면점으로 오픈할
예정
. 제1탄은 긴자 미츠코시(三越) 백화점. 한 층을 전면 리뉴얼해서 중국의
음력설인 2월까지 오픈할 계획. 봄에는 미츠코시 백화점의 바로 옆에 롯
데면세점이 개업할 예정. 대형 상점 빌딩의 최상층까지 전용 엘리베이터
를 설치해 중국의 단체객을 유치할 계획
. 두 기업 모두 후쿠오카(福岡)와 오사카(大阪) 등에서 순차적으로 출점하
는 것도 계획/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바쿠수쿠(爆宿)도 계속될 전망. 외국인이 많은 지역에서는 호텔의 가동률
과 숙박료가 상승해, 호텔 비즈니스는 활기를 띄고 있음
. 외국인 관광객들의 홍수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토지와 기존 호텔의
매매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외국자본과 이업종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음
. 2016년 오픈할 예정의 호텔이 다수 있음. 도쿄에는 많지 않은 고급 일
본료칸(旅館) ‘호시노야 도쿄’가 오픈할 예정이고, 5월에는 서미트 개
최로 유명해진 미에현(三重.) 이세시마(伊勢志摩)에 세계적인 럭셔리리
조트 아만가 진출할 예정, 프랑스 요리점으로 유명한 ‘히라마츠’가 고
급 호텔을 새롭게 전개할 예정
. 외자 기업으로는 교토에 포시즌호텔이 오픈할 예정. 외자계는 최근, 리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조트 출점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홋카이도와 오키나와에서 이후
새로운 계획을 구상하고 있음
‘고급’과 ‘지방’으로 외국인 관광객 시프트
.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인당 여행 소비액은 약 18만 엔(2015년
7~9월, 관광청 조사).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것은 바쿠가이
의 영향이 큼
. <인바운드의 충격>의 저자 컨설턴트 <마키노 토모히로(牧野知弘)>는 이
금액을 얼마나 더 늘릴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것은 여행의 질을 높이고
지방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주장
. 일본 방문 외국인의 8할을 점하는 아시아계 사람들은 구입하려고 계획
한 상품을 도심부에서 쇼핑하는 여행을 선호해 지방창생(地方創生)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음
. 지방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지방 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관건. 일본에는 97개의 공항이 있으므로 LCC를 취항시켜 외국인 관광객
을 불러 모으는 역할을 담당
. 이바라키(茨城)공항은 수도권에 가까운 입지 조건을 살려, 현재 중국의
상하이와 심항에 정기편을 운행하고 있고, 베트남의 전세기도 취급하고
있음
. 개업했을 때 세금의 낭비라고 비난을 받았던 후지산시즈오카(富士山.
岡)공항도 지금은 후지산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으로 서울, 타이뻬이, 중
국의 10도시에서 정기편이 운항하고 있음
. 이런 시스템을 만든 지방자치단체가 인바운드 유치에 한 발짝 더 가까
워지게 될 것임. 다시 말해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기업이 함께 전개하
는 시책이 필요
. 와가야마시(和歌山市)는 지역 버스회사와 연계해 시내에 외국인 관광객
을 불러 모으는 활동을 시작. 나고야(名古屋)와 오사카(大阪)의 관광버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여행회사에 버스를 수배하는 대신 시내 관광지를
투어에 넣도록 함
. 2016년에는 인바운드를 ‘양’에서 ‘질’로, ‘도심’에서 ‘지방’으
로 전환하는 해로 만들어야 함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음악업계
정액제 보급으로 시장에 커다란 지각 변동
. 2015년을 상징하는 노래는 무엇이었을까? 영화 <겨울왕국>의 “Let it
go”, <SEKAI NO OWARI>의 “Dragon Night” 등이 있었던 2014년에
비해, 2015년은 메가 히트곡이 없었다고 할 수 있음
. 일본의 상황과 달리 2015년 겨울, 세계적으로 <아델(Adel)>의 “Hello”
가 크게 히트. 요즘 같은 앨범 불황 시대에 <아델>의 “25”는 영국에서
첫 주 80만 장 이상, 미국에서 338만 장으로 CD앨범 전성기인 1999년의
기록을 갱신. 누계 3,000만 장은 확실시 되고 있음. 일본에서는 첫 주 만
장 이상 판매되어 갈라파고스 신드롬(자신들만의 표준만 고집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 고립되는 현상을 뜻하는 말)을 느끼게 함
. 음악 비즈니스라는 관점에서 보면, 일본은 ‘탈(.)’ 갈라파고스 신드롬
한 한 해이었다고 할 수 있음
. 2015년은 애플의 ‘iTunes Music 스토어’를 뛰어넘는 100년만의 대전환
을 ‘정액제’가 일으킴
‘체험’과 ‘편리성’이 음악비즈니스 부활의 열쇠
. 조금 전까지 음악비즈니스의 트렌드는 ‘파일 공유로 인한 불법다운로
드 석권’, ‘CD의 쇠퇴’, 그리고 악곡 한 곡 단위로 유료 판매하는 스
티브 잡스가 이끄는 애플의 iTunes Music 스토어이었음
. 불법 파일 교환 소프트를 이용한 다운로드로 인해 CD앨범 비즈니스가
붕괴되자, 싱글만이라도 유료로 돌리고 싶었던 세계 음악업계는 iTunes
와 손을 잡음
. 일본에서는 iTunes가 고전한 대신, ‘차쿠우타(착신노래)’가 성공했지
만, 모두 악곡 한 곡 단위로 음악을 구입하는 다운로드 인터넷서비스라
는 점에서 같은 맥락이었음
. YouTube의 등장으로 싱글도 사실상, 합법적으로 무료가 됨. 이런 흐름
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가속화됨
. 어디에서도 YouTube를 시청할 수 있게 되면서, 세계 레코드산업 매출의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절반을 차지하고 있던 일본과 미국에서 YouTube가 넘버원 음악 미디
어가 됨
. 스마트폰에서 주 2회 이상, 음악을 듣는 층은 65.7%이었지만, 스마트폰
에서 음악을 듣는 방법 1위는 동영상 사이트 56.4%이었음(MMD총연,
2015년 10월)
. 스마트폰의 석권은 무료화만을 성장시킨 것은 아님. 동시에 iTunes를 대
신할 새로운 유료 모델의 급성장을 가져옴
. 2008년 스웨덴에서 탄생한 Spotify(스포트파이)는 과격한 비즈니스 모델
은 업계 전체에 충격적인 것이었음. 처음 일정 기간뿐만 아니라 기본적
으로 무료 이용 모델로, 대량으로 유저를 모집하고 나중에 정액제의 유
료회원으로 유도하는 것이었음
. 개시 초기, Spotify의 유료회원률은 낮았지만, 스마트폰이 시장에 나오면
서 흐름이 바뀌기 시작함
. 음악 감상의 3분의 1은 출퇴근/통학 시간 등 집 밖에서 즐기게 됨. 따라
서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는 스트리밍으로 무제한 듣기가 가능한 가장
편리한 음악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료회원
이 되어야 한다’는 구조가 형성되자, 무려 25%의 사람들이 유료회원으
로 등록함
. Spotify의 유료회원은 2014년부터 거의 배로 증가해 2000만 명을 넘었고,
iTunes의 매출 붕괴의 원인이 되기도 함
. 애플은 정액제에 진출해, Apple Music은 2015년 6월말 서비스 개시부터
약 4개월 만에 650만 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하며 Spotify를 추격하기 시작
. 구글도 YouTube에 영상과 음악의 정액제 인터넷서비스를 합한 새로운
서비스 YouTube Red를 개시함
. 국제레코드산업연맹의 매출 통계를 분석해보면, YouTube 등의 광고 매
출과 Spotify 등 정액제 인터넷서비스의 매출을 합한 스트리밍 매출은
세계 레코드산업 전체의 16% 이상을 차지함
. 보급이 가속되는 수준으로 불리는 캐즘(chasm)을 넘음. 시대는 다운로드
에서 스트리밍 시대로 넘어옴. CD나 iTunes를 대신한 정액제 인터넷서
비스가 음악 매출의 중심이 됨
. 2015년까지 일본에서는 ‘정액제? 그건 뭐지?’의 상태이었음. 최대 기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업인 Spotify의 무료 플랜을 국내 레벨이 싫어해서 상륙하지 못하고 있
었기 때문임
. Apple Music이 일본에 진출하고, LINE도 소니뮤직 등과 LINE MUSIC을
시작. 에이벡스 그룹 홀딩스가 사이버에이전트와 AWA를 시작함으로써
일시에 정액제 인터넷서비스가 일본에서도 인지되기 시작
. 에디슨의 발명 이후, 음악 복제물을 판매하는 것이 레코드산업의 기
본이었음
. 레코드, CD뿐만 아니라 iTunes도 복제한 음악 파일을 파는 모델임. 하지
만, 정액제 인터넷서비스는 다름. 크라우드에 있는 수천만 곡에 자유롭
게 접속할 수 있는 ‘회원권’을 월정액으로 판매함
. 미국 레코드산업은 이것을 ‘억세스모델혁명’이라고 부르고 있음.
iTunes를 뛰어넘는 100년만의 대전환이라고 할 수 있음
. 지명도 상승과 많은 회사들의 참입이라는 점에서는 일본도 세계와 같은
정액제 인터넷서비스의 기류를 타기 시작함
. Pop의 거물급 아티스트가 정액제 인터넷서비스에 진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액제 인터넷서비스도 최신 히트곡이 완전히 빠진
상태임
. 이것은 세계적인 흐름과 다른 현상임. 세계에서는 거물도 정액제 인터넷
서비스에는 악곡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커다란 흐름임
. 결과, 일본의 정액제 인터넷서비스는 ‘무료 체험 회원’에서 유료 회원
으로 계속 이행이 겨우 수 %에 그치고 있는 어려운 상황임
. 정액제 인터넷서비스의 이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듣는 유저의
7.5%로, 유료회원은 그 절반 정도(MMD총연 조사)임. 새로운 것에 흥미
를 느끼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상황에 지나지 않고, 세계에서 뒤처지고
있음
. 일본에서 1, 2위를 다투는 에이벡스와 소니뮤직이 정액제 인터넷서비스
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강력함. 국내 아티스트의 참가율은 서서히 증
가하고 있음
. 당분간은 무료 YouTube가 라이벌임. 선전 등을 위해서 YouTube에서 이
미 무료로 악곡을 서비스하고 있는 일본 아티스트가 모두 정액제 인터
넷서비스에 참가할 시점에서 일본의 음악 산업계는 변화를 느끼게 될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것으로 보임
. 또는, YouTube Red가 일본에 상륙함으로써 한꺼번에 시장이 변한다는
시나리오도 가능함. 한편, Spotify는 무료 부분이 넥이 되어서, 상륙에 어
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망론은 아직 강함
. 정액제 인터넷서비스는 앨범을 통해서 듣는 음악 문화의 조락(凋落)을
일으킴. 대신, 이후 주류가 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다양한 플레이리스트
를 모두가 공유하고 새로운 음악을 소개하는 방식임
. 세계를 석권한 이 플레이리스트 문화는 이전 음악 애호가가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리스트로 만들고 테이프에 편집해 주위 사람들에게 돌
리는 것 같은 ‘Mix 테이프 문화의 재래’라고 불림
. 세계 레코드산업의 매출은 바닥을 치고 있어, 라이브가 CD와 음악 인터
넷서비스의 합계를 뛰어넘는 매출을 올리며 계속 성장하고 있음
. 라이브, CD, 인터넷서비스를 합하면, 음악 비즈니스의 세계는 앞날이 어
두운 상태를 빠져나왔다고 볼 수 있음
. ‘체험’과 ‘편리성’이 무료에서 유료로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는
열쇠임. 이 흐름은 2016년에도 또는 중기적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임
.그림 2. 자주 이용하는 음악 재생기기
0.7
0.8
0.8
0.9
1.2
1.4
1.4
1.6
1.8
2.8
3.2
6.9
7.4
9.6
9.9
23.8
27.2
35.3
72.0
스마트폰
컴퓨터
디지털오디오플레이어
카스테레오라디오
태블렛단말
CD플레이어
콤보/라디오카세트 등
DVD/블루레이플레이어
특별히 없음
포터블CD플레이어
기타
카세트기
거치형게임기
포터블라디오
포터블MD플레이어
유선방송
레코드플레이어
포터블카세트플레이어
포터블게임기
※ 출전: MMD총연(N=2245)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아이돌
이종업간 컬래버레이션이 테마
. 현재 아이돌 붐을 견인하고 있는 <AKB48>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2015
년은 아이돌업계의 커다란 분기점이었음
. <AKB48>가 2005년 12월 8일 도쿄 아키하바라(東京ㆍ秋葉原)의 AKB48극
장이 오픈했을 때 관객은 겨우 7명이었음. 대조적으로 아이돌링그!!!는 후
지TV의 동명 심야 프로그램에서 2006년 10월 데뷔함. 2010년 프로그램
종료와 함께 그룹도 해체됨
. 이전 1980년대 후지TV에서 나온 <오냥코클럽(おニャン子クラブ)>은 한
세대를 풍미했었지만, 활동기간은 겨우 2년 반이었음
. 9년 동안 텔레비전에 출연했었던 <아이돌링(アイドリング)>에서 브레이
크한 아이돌이 배출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텔레비전의 시대가 끝
났기 때문임
. 지금은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라이브 아이돌 전성기’임.
<AKB48>은 전용극장에서 매일 라이브를 하고 있음. 나고야 사카에(名古
屋ㆍ.)의 SKE, 오사카 남바(大阪ㆍ難波)의 NMB, 후쿠오카 하카타(福岡
ㆍ博多)의 HKT 등 전국에 거점을 넓힘
. 이뿐만 아니라, 요즘은 일본 각지에 방대한 수의 지역 아이돌이 존재하
고 있음
. 텔레비전방송국의 다음 전략은 무엇인가? <아이돌링그!!!>의 후속 프로그
램은 <TOKYO IDOL TV>로 매년 여름 개최되고 있는 일본 국내 최대급
아이돌 페스티벌 TIF(TOKYO IDOL FESTIVAL) 관련 프로그램임. 후지TV
가 TIF를 주최하고 있음
. TV프로그램에서 아이돌을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아이돌이 집약
하는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이벤트 주최자로 전환한 것은 텔레비전방송
국의 바른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음
. 후지TV는 더 이상 TV프로그램 제작회사가 아니라, 오다이바(お台場) 모
험왕을 비롯한 일본 국내 최대급 이벤트회사로 변하고 있는 것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2.5차원 성우 9인조 μ's(뮤즈)에 주목
. 2015년 말 NHK <홍백가요전> 출전자 발표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모모이로 클로버Z>, <캬리파뮤파뮤>, <SKE48>, <HTK48> 등이 출전자
명단에서 빠진 것이었음. 반대로 쟈니즈계는 7팀이 출전함
. 한편, <μ's(뮤즈)>라는 그룹이 처음으로 출전함. 스쿨아이돌 게임에서 애
니메이션, 영화까지 믹스미디어 전개로 인기를 얻은 <러브라이브!>의 여
자 성우 9명으로 구성된 <μ's(뮤즈)>의 NHK <홍백가요전> 출전은 획기
적인 사건이었음
. 2015년 봄 출시한 베스트앨범은 오리콘 차트 1위,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2차원과 리얼아이돌의 3차원에서는 같은 취향이라고 해도 팬이 나뉘어
져 있음. 2차원과 3차원을 횡단하는 <μ's(뮤즈)>의 브레이크는 2.5차원
아이돌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음
. 원조 아이돌 그룹 <모닝무스메>의 종합 프로듀서가 후두암으로 자리에
서 물러나는 어두운 뉴스도 있었지만, 일본 최고 문학상 중의 하나인 나
오키상(直木賞) 작가 <아사이 료우(朝井リョウ)>의 소설 <무도관(武道館)>
이 2016년 후지TV에서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며, 하로프로의 5인조
<Juice=Juice>가 주연으로 발택됨. 2013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NHK아
침드라마 <아마짱> 이후의 아이돌 드라마로 업계에서 기대하는 바가 큼
. 노래와 드라마, 아이돌 가수와 여배우는 분리되어 있었지만, 이것을 융
합하려는 움직임이 있음. 일례로 <모모이로 클로버Z>는 <막이 오른다>로
영화, 무대, 여배우로 동시에 데뷔함
. 후쿠오카(福岡)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아이돌 <Rev. from DVL의 멤
버 <하시모토 칸나(橋本環奈)>는 2013년 이벤트에서 춤추는 사진이 인터
넷에서 퍼져 인기가 오름
. 2016년 봄, 하시모토 칸나(橋本環奈)는 영화 <세일러복과 기관총>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여배우로 데뷔. 영화 <세일러복과 기관총>은 <아카가와
지로(赤川次.)>의 1978년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1981년에 실사 영화로
제작되었고, 1982년과 2006년에는 텔레비전 드라마화로도 제작됨. 영화
는 23억 엔의 흥행 수입을 올렸고, 주연을 맡은 <야쿠시마루 히로코(.
師丸ひろ子)>는 이 영화를 통해서 8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돌로 성장함.
주연의 <야쿠시마루 히로코>는 동명의 주제가도 직접 불러 크게 히트하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기도 함. 영화가 개봉된 이후 텔레비전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1982년 후
지TV에서 <하라다 토모요(原田知世)> 주연으로 매회 30분의 연속 드라
마로 방송되어, 큰 인기를 모은 작품. 이 영화를 통해 아이돌이 배우와
가수를 겸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할 수 있음
. 80년대와 현대, 지역 아이돌과 전국구, 인터넷과 영화, 그리고 아이돌 가
수에서 배우로 ‘경계를 뛰어넘는 것’이 2016년 아이돌 업계의 최대
테마라고 할 수 있음
. 2010년대 전반 난립한 그룹 아이돌 붐은 ‘아이돌 전국시대(..時代)’
로 불림. 결과적으로 <AKB48> 그룹이 천하통일을 달성한 것처럼 보이지
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어, 다시 커다란 지각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
상됨
. 도쿄 하라주쿠(東京ㆍ原宿)의 역 앞에 스테이지가 설치되고 차세대 여자
유닛들이 경연을 펼치는 하라주쿠 파티즈(原宿Parties)의 인기가 점점 상
승하고 있음
. 대형 예능사무소 라이징이 본격적으로 전개한 하라주쿠계 아이돌은 뛰
어난 패션 감각을 전면에 내놓고 반짝이는 런웨이 스테이지를 소녀들이
뛰어다니며 꾸미는 형식으로 하라주쿠계(原宿系) 아이돌이 아카하바라계
(秋葉原系) 아이돌을 추격하는 형세임
여배우의 트렌드 변화
. 인디즈와 지방으로 눈을 돌리면 2015년 1월 발매된 가면 여자 <겐키다
네(元.種)☆>가 오리콘 1위를 차지함. 인디즈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사
상 처음의 쾌거이었음
. <AKB48>의 자매 그룹으로 니이가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NGT48>이
발족되었고, <Negicco>라는 오래된 지역 아이돌도 전국구로 인기를 모으
고 있음. 전국 각지의 미소녀를 취재해 그라비아화 하는 프리페이퍼 <미
소녀도감>이 화제를 모으고 있음
. 각 지역의 <미소녀도감>에서 지금은 전국적으로 활약하는 모델이나 아
이돌이 다수 배출되고 있음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영화업계
로케지와 제작비 획득에 분주
. 일본의 영화산업의 미래를 점칠 때, 2016년은 <사일런스>에 주목할 필요
가 있음. <엔도 슈사쿠(遠藤周作)> 원작 <침묵(沈.)>을 거장 <마틴 스콜
세지>가 감독한 <사일런스>는 칸느국제영화제와 아카데미상 등 영화제
시즌을 겨냥해 극장에서 공개할 예정으로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을 것으
로 기대되고 있음
. <사일런스> 공개와 동시에, 오랫동안 많은 비용을 들였지만 그동안 실효
를 거두지 못했던 일본 영화 행정시책의 치명적인 결함이 세계에 노출될
것으로 보임
. <사일런스>는 17세기 일본(에도시대)을 배경으로 두 명의 예수교 수사가
당하는 폭력과 박해를 다룬 이야기로 전후 일본 문학의 대표작 중 하나.
영화 제작에는 일본에서의 촬영도 모색했었지만, 최종적으로 대만을 촬영
지로 프로듀서가 선택. 대만 정부가 해당 지역에서의 촬영에 관한 지원을
사전에 약속했기 때문임
. 이 영화의 추정 제작비는 5,000만 달러. 일본은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현장 인재를 고용해 육성할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를 놓침. 더 나아가서
는 국제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로케이션 유치에서 일본에
밀착한 스토리의 영화 로케이션 실적이 타국으로 넘어가는 등, 유치를 놓
친 것으로 인해 막대한 미래 손실이 발생
. 국제필름커미션연합에 따르면 영활 촬영으로 발생하는 소비는 전세계적
으로 연간 880억 달러에 달함
. 지역 관광에 대한 파급효과도 커서, 예를 들면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
이었던 뉴질랜드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함
. 이런 엔터테인먼트를 기점으로 한 관광 인바운드 시장은 2,400억 달러로
추정됨
. 많은 국가들이 거대한 경제 효과를 노리고,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유치하
기 위한 인센티브제도를 만들고 있음
. 이런 조성의 활용은 영화 프로듀서의 의사결정에도 필요불가결한 요인
이 되고 있음. 또한, 인센티브는 영화 유치뿐만 아니라, 텔레비전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분야의 고용, 투자를 유치하는 목적으로도 확대되고 있음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 소프트파워를 경제의 견인역으로 삼고 있는 일본에는 이런 제도가 없음
엔터테인먼트 투자를 바꾼 정액제 동영상 인터넷서비스 등장
. 현재, 세계의 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음. 세계 최대
의 정액제 동영상인터넷서비스인 미국의 Netflix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
작에 막대한 투자를 하며 영화 제작을 둘러싼 경제 환경을 크게 바꾸고
있음
. 2015년은 극장 공개와 동영상 인터넷서비스를 동시에 전개하는 새로운
시도의 제1탄으로 <은조딘마 이웨알라>의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캐리
후쿠나가>가 감독/각본을 맡은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Beasts of No
Nation)>(아프리카 내전으로 가족을 잃은 소년병의 이야기)을 공개해, 세
계에서 6,000만 명이 관상함
. 2016년 홍콩, 싱가포르, 한국, 대만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Netflix는 아시
아 영화 제1탄으로 한국의 국제 기획 영화로 <봉준호> 감독의 <옥자
(Okja)>에 5,000만 달러를 출자한다고 발표함. 촬영지는 미국과 한국
을 예정하고 있음
. 일본에도 이런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매일 변화하는 세계
엔터테인먼트를 올바로 이해한 인센티브제도와 공동제작협정 등 국가
레벨의 틀을 만드는 것이 필요불가결하게 됨. 동시에 실무 능력이 없는
쿨재팬관련 법인과 광고대리점들의 기득권 강화에 편중된 지금까지의
지원을 재정비하는 것이 급선무임
. 일본의 크리에이티브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
람’들이 직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전환해야 함
출판/서점
디지털화와 유통 변화로 대기업 집중 고조
. 2015년 출판업계의 최대 뉴스는 총합취차(.合取次: 일본 출판업계의 중간
거래상) 제4위의 구와다(桑田)출판판매가 민사재생 수속에 들어간 것임
. 전년에는 제3위의 오사카야(大阪屋)의 채무초과가 공개되어 라쿠텐(.天)
과 코단샤(講談社), 쇼가쿠간(小.館), 슈에이샤(集英社), KADOKAWA, 다
이닛뽄인쇄(大日本)가 출자해 힘을 보태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었음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 오랫동안 일본의 출판산업을 이끌며 인프라의 역할을 담당했었던 취차
(取次: 중간거래)시스템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 뚜렷히 나타남
. 일본 최대 오프라인 서점인 기노쿠니야(紀伊.屋)서점은 스위치 출판이
9월에 발행한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의 신간 에세이집 <직업으로
서의 소설가>를 초판 10만 부 중 9만 부를 전부 매입해 유통시킴. 새로
나오는 서적은 보통 중개 회사가 출판사에서 구입해 서점에 배포하지만,
이번에는 초판의 약 90%에 해당하는 9만부를 기노쿠니야(紀伊.屋) 서점
이 출판사인 '스위치 출판'으로부터 직접 구입한 것은 지금까지 일본의
도서 유통의 상식에 반한 이례적인 시도로 인터넷 서점의 대두에 맞서
인기 있는 책을 널리 전국의 매장에 배포함으로써 출판 불황에 허덕이
는 '도시 서점'의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전략임
. 지금까지 시장성이 있는 상품의 조달을 취차(取次: 중간거래) 루트에 의
존해 온 대형서점도 종래의 취차(取次: 중간거래) 관행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음
. 서적과 잡지의 출판시장은 1997년을 피크로 계속해서 축소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특히 만화 시장에서 몇 가지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함
.그림 3. 일본 만화 시장의 추이 (단위: 억 엔)
2,482 2,549 2,498 2,602 2,533 2,495 2,372 2,274 2,315 2,253 2,202 2,231 2,256
2,748 2,611 2,549 2,421
2,277 2,204
2,111
1,913 1,776 1,650 1,564 1,438 1,313
8 15 36 75.2
145.6 284.0
371.2
459.2 519.2
503.2 583.2 748.8 1,012.8
-
1,000
2,000
3,000
4,000
5,000
6,000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디지털
코믹
코믹잡

코믹
출처: 출판과학연구소/인프레스총합연구소
스마트폰의 영향 확대
. 만화 시장에는 2013년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읽는 전자만화 시장
이 확대되기 시작

일본 콘텐츠산업동향 (2016년 2호)
. 2013년과 2014년은 지금까지 감소 경향이었던 만화 시장이 전자판이 더
해지면서 플러스로 바뀜. 이런 움직임은 콘텐츠로서 만화을 제공하고 있
는 만화가와 출판사에서 환영받고 있지만, 만화 잡지를 취급하는 중간거
래상, 서점에게는 우울한 소식이기도 함
. 실제, 만화 잡지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2015년을 보면, 감소가 현저하게 나타난 만화 잡지를 매출 규모로 전자
만화이 뛰어넘을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음
. 또 다른 이변은 활자 서적의 시장에서 일어남. 2012년 무렵부터 지금까
지 잡지에 비하면 견고한 추이를 나타냈었던 서적 시장이 큰 폭으로 감
소하고 있음
. 이 시기는 일본에서 스마트폰이 급속히 보급된 시기로, ‘최근 전철에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을 볼 수 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음.
대도시권에서 전철로 이동할 때 책을 읽는 시장 규모는 대단히 큰 규모
로,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문고판임. 최근 문고판의 매출이 현
저히 감소하고 있음
. 1995년 피크 이후 부수가 절반으로 줄어든 잡지는 최근 들어 시장의 축
소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음
. 원래 전자 미디어와의 경쟁에서 고전을 해왔던 분야이지만, 이동통신사
등이 제공한 잡지 콘텐츠를 저렴한 가격(월 400엔 전후의 가격으로 수백
권의 잡지를 읽을 수 있음)으로 서비스하는 <무제한 읽기 서비스>가 동
시에 종이 잡지에 마이너스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지
적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음
. 지금까지 출판시장을 견인해 온 만화과 문고판에 전자화의 영향이 나타
나고 있는 것과 중간거래상의 위기와 대형 서점의 과독점() 매입, 직접
거래의 움직임은 각각 연동된 업계의 구조 변혁의 일단이라고 볼 수 있음
. 2016년은 이런 현상이 선명이 나타나, 디지털로 시프트, 거래제도의 변
화 등이 더욱 현저하게 됨
. 이런 가운데, 출판사, 중간거래상, 서점의 재편이 진행되어, 지금까지 중
소서점과 중소출판사가 많았던 일본의 출판 산업이 구미처럼 대기업으
로 집중되는 경향이 높은 산업으로 변해갈 것으로 보임

2016. 1. 29.



1. 오리콘, 일본 연간 음악 소프트 시장 보고서 발표
출처_오리콘
2. 「바닷마을 다이어리」, 일본아카데미상 12개 수상
출처_아사히신문
3. 「도쿄애니메이션어워드페스티벌 2016」, 인재 발굴과 양성 목표
출처_아니메아니메
4. 덴츠, TV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연동 「TV Live Meta Module」개발
출처_RBB TODAY
5. 아키타현, 게임을 통해 지역 소개
출처_민나노케이자이네트워크
6. TBS, 장난감 회사와 협력으로 13년 만에 애니메이션 제작
출처_오리콘
7. 후쿠오카현, 재팬 호러 애니메이션으로 해외 주목
출처_아사히신문
8. 「명탐정 코난」 공식 앱, 만화·애니메이션·게임 등 정보 제공
출처_산케이비즈 등
9. 디지털 만화 「ReLIFE」 100만 부 돌파, 프랑스에서 출판·공연
출처_아니메이트TV 등
10. 일본 붐 창출, 「JAPAN EXPO THAILAND 2016」개최
출처_Globel News Asia 등

1. 오리콘, 일본 연간 음악 소프트 시장 보고서 발표
출처 : 오리콘 (2016.1.16)
주요 내용
- 오리콘은 2015년도의 음악 소프트(싱글, 앨범, 음악 DVD, 음악 Blu-ray Disc=이하
BD)의 매출을 정리한 「연간 시장 보고서」를 발표
- 총 판매량은 1억 210.6만 장(전년대비 2.8% 감소), 총 매출액은 2866.9억 엔(전년 대
비 0.2% 감소)로, 3년 연속 전년대비 미달
- 음악 영상 소프트는 BD의 매출 확대가 DVD의 감소를 보충했지만, CD를 중심으로
한 오디오 소프트는 매출액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앨범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침.
- 음반 종류별로 보면, 싱글은 매출액 604.4억 원(0.8% 증가), 판매량 4451.8만 장(0.9%
증가)으로 보합. 올해도 「우리는 싸우지 않는다」, 「할로윈 나이트」 등 연달아
밀리언을 달성한 AKB48가 중심, 노기자카46의 약진도 시장을 견인
- 앨범은 매출액 1535.4억 엔(1.5% 감소), 판매량 4703.0만 장(6.6% 감소). 1월에
AKB48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뛰어라!』, 삼 대 J Soul Brothers from EXILE
TRIBE 『PLANET SEVEN』, SEKAI NO OWARI 『Tree』등이 잇따라 출시되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지만, 하반기까지 지속할 수 없었음.
- 음악 DVD는 연간 매출액 424.0억 엔(7.5% 감소), 판매량 681.8만 장(전년 대비 8.0%
감소)인 한편, 음악 BD는 매출액 303.2억 엔(18.0% 증가), 판매량 373.9만 장 (20.1%
증가), BD의 전년 대비 조사를 시작한 2010년부터 6년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조사 개시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300억 원 돌파, 꾸준히 BD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
- 단, 아라시의 『ARASHI BLAST in Hawaii』 DVD와 BD의 매출은 각각 5.5:4.5이며,
삼 대 J Soul Brothers~의 『삼 대 J Soul Brothers LIVE TOUR 2015 「BLUE
PLANET」』는 각각 7.5:2.5로, 여전히 DVD 우세 아티스트에 따라서 매출액 편차가
두드러지며, BD로 완전 이행은 앞으로 더 두고 봐야 할 것임.
- 장르별로는 전년도에 주춤한 「J-POP」가 회복 조짐을 보임. 총 매출액 2268.6억
엔(2.5% 증가), 총 판매량 7639.0만 장(0.7% 감소)을 기록. Mr.Children이 약 2년 반
만에 앨범을 발매, 사잔올스타즈가 약 9년 만의 오리지널 앨범을 발매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봄.
- 매출액, 판매량 모두 증가한 것은 「애니메이션 OST」. 매출액은 258.3억 원(8.9%
증가), 판매량 1136.1만 장(전년대비 11.6% 증가)으로 유일하게 증가 추세를 기록,

그 중에서도 「제66회 NHK 홍백가합전」에 첫 출전 한 μ's의 『러브라이브!』,
『THE IDOLM@STER』의 관련 프로젝트가 견인
- 집계 기간 : 2014년 12월 29일~2015년 12월 27일

2. 「바닷마을 다이어리」, 일본아카데미상 12개 수상
출처 : 아사히신문 (2016.1.18)
주요 내용
- 제39회 일본아카데미상 우수상 발표 회견이 18일, 도쿄도내에서 열림. 15개 부문의
수상작품과 신인배우상 등이 발표
- 작년 5월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된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 아야세 하루카
(30)가 우수 여우주연상, 나가사와 마사미(28)와 카호(24)가 우수 여우조연상, 고레에
다 히로카즈 감독(53)이 우수감독상 등 11개 부문에서 12개 수상을 기록. 히로세 스
즈(17)의 신인배우상을 포함하면 13개 수상.
- 「일본의 가장 긴 하루」(하라다 마사토 감독)와 「어머니와 살면」(야마다 요지 감
독)이 11개 부문, 11개 수상으로 이어짐.
- 아리무라 카스미(22)는 「비리갸루」에서 우수 여우주연상과 신인배우상 2관왕을 수상
- 3월 4일, 도쿄그랜드프린스호텔신다카나와에서 열리는 시상식의 사회는 3년 연속일
본아카데미상협회 부회장인 니시다 토시유키(68)와, 지난해 「종이 달」에서 최우
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미야자와 리에(42)로 결정.
- 미야자와는 2003년 「황혼의 사무라이」에서 동상을 수상한 후, 다음해 2004년 시
상식 사회를 맡았으며, 12년 만에 다시 사회를 맡음.
- 기자 회견에서 가슴이 파인 섹시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미야자와는 「지난해 무
대 공연으로 수상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것이 유감이었다. 나중에 영상을 통해, 늘
냉정한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이 촬영 도중에는 본 적이 없는 승리의 포즈를 취한
모습을 보고, 일본아카데미상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깊게 느꼈다」라고 인사

3. 「도쿄애니메이션어워드페스티벌 2016」, 인재 발굴과 양성 목표
출처 : 아니메아니메 (2016.1.22)
주요 내용
- 2016년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도쿄애니메이션어워드페스티벌 2016」 개최
- 행사장은 일본 전통 풍속화, 우키요에의 발상지인 니혼바시의 TOHO시네마즈니혼
바시에서 열림.
-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도쿄애니메이션어워드페스티벌 2016」은 애니메이션 작
품의 진흥을 목표로 하며, 「독창적이고 메시지를 가진 작품을 창작하는 인재 발
굴과 육성」, 「지금까지 보지 못한 작품을 도쿄에서 세계로 발신」을 테마로 애니
메이션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제 애니메이션 영 화제
- 극장에서는 1년 동안 화제가 된 작품과 유명 크리에이터의 작품, 해외 크리에이터
작품, 애니메이션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 등을 상영할 예정
- 일본 미공개 작품의 상영 및 워크숍, 간담회 등도 있어, 애니메이션을 통한 국제 교
류를 실현
- 이벤트의 중심이 되는 어워드는, 「컨벤션 부문」, 「애니메이션 오브 더 이어 부
문」, 「애니메이션 공로 부문」, 3가지로 나눠짐.
- 컨벤션 부문에서는 「기술력」, 「대중성」, 「오리지널」, 「선진성」의 4가지 기
준에서 작품을 평가. 프로와 아마추어를 불문하고 작품은 일본 국내외를 대상으로
모집. 60분 이상의 장편 부문, 30분 미만의 단편 부문에서 그랑프리와 우수상을 선정
- 애니메이션 오브 더 이어 부문은, 이름 그대로 지난 1년간 방송된 작품 중에서 애
니메이션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많은 팬을 확보한 인기 작품을 표창. 판단 기준
은 「애니메이션 기술」, 「독창성」, 「상업성」, 「스토리」등.
- 애니메이션 업계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애니메이션 프로듀서를 비롯, TV·라디오
·WEB 등의 미디어 평론가, 애니메이션 작품을 취급하는 점포에서도 투표를 실시
- 극장 영화 부문과 TV 부문에서 그랑프리로 선정된 작품의 애니메이터와 감독, 작가
등 개인을 표창하는 「개인상」과, 특설 Web 사이트에서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애니메이션 팬 상」도 마련
- 애니메이션 공로 부문에서는 애니메이션 산업과 문화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을
표창. 제작 현장의 기술, 표현, 인재 육성 등의 공로를 표창하고, 교육 활동 및 국
제 교류 등 애니메이션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노력한 인물도 대상이 됨.

4. 덴츠, TV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연동 「TV Live Meta Module」개발
출처 : RBB TODAY (2016.1.21)
주요 내용
- 덴츠는 21일 TV 프로그램 및 CM과 즉시 연동해서 콘텐츠를 시청자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솔루션 「TV Live Meta Module (β판)」을 개발했다
고 발표
- 「TV Live Meta Module」은 TV 프로그램이나 CM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인식, 자막
정보를 취득해 특정 키워드를 추출하고, CM 이미지를 통해 광고주와 상품을 식별하
거나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하여 즉시 외부 사업자에게 제공
- 연동 정보를 방송국이 사전에 준비하지 않아도 SNS 사업자, 광고 전송 사업자 등이
TV 프로그램에 맞게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함.
- API를 실시해, CM 방송을 할 때 동일한 광고주의 동영상, 쿠폰, E커머스 사이트링
크 등을 표시하는 「싱크로 CM 모듈」,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장소, 사람, 물건
등의 키워드를 자동 인식하고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TV 라이브 워드
모듈」, 특정 키워드에 반응하는 광고를 미리 제작해 두고 프로그램에 맞춰 표시하
는 「TV 라이브 워드 연동 광고 모듈」, 3가지를 제공
- 멀티스크린방송협의회가 운영하는 세컨드 스크린 애플리케이션 「SyncCast (싱크캐
스트)」와 연계해서 서비스 실증 실험을 실시
- 「TV 라이브 워드 모듈」을 활용하여 해당 프로그램의 확대와 이용자들이 편리하
게 애용할 있도록 여러 검증을 실시

5. 아키타현, 게임을 통해 지역 소개
출처 : 민나노케이자이네트워크 (2016.1.20)
주요 내용
- 아키타 케이블TV (아키타시 야바세미나미 1)가 1월 21일 스마트폰 전용 땅따먹기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Ingress A Go Go! (인그레스 어 고고!)」
을 시작
- 「인그레스」는 「구글」의 스타트업 사업으로 설립한 「나인앤티크랩」이 제공하
는 세계 수천 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는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 기능
과 현실의 마을과 연결되는 등, 최근 이와테현 및 요코스카시 등의 지방 자치 단체
가 지역 활성화 도구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 「Ingress A Go Go! (인그레스 어 고고!)」은 아키타 미인 모델로 유명한 에리카와
아키타현에서 유명한 「초신 네이거」의 공동 원작자 타카하시 다이씨가 탐색역을
맡음.
- 게임 중에 「포털」로 불리는 아키타현의 명소와, 「에이전트」로 게임 사용자를
소개하는 것 외에, 초보자를 위한 게임의 세계관과 규칙을 설명.
- 공식 게임 대회 등의 리포트나 「초신 네이거」의 악당이 게임을 소재로 콩트를 펼
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음.
- 현지 에이전트의 협력을 얻어 제작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과 아키타의
매력을 전하는 것을 취지로 프로그램 제작에 협력하는 「아키타 인그레스 활용연구
회」의 고바야시 히데키씨는 인그레스 게임을 소개하는 전문 프로그램이 전국에 걸
쳐 방영되는 것은 드문 경우라고 덧붙임.
- 방송 시간은 15분. 1월 21일~3월 31일에 방송 3편을 예정, 인터넷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

6. TBS, 장난감 회사와 협력으로 13년 만에 애니메이션 제작
출처 : 오리콘 (2016.1.19)
주요 내용
- TBS에서는 4월부터 토요일 아침에 어린이 대상으로 30분 애니메이션 편성시간대를
신설한다고 밝힘.
- 새 프로그램으로 『카미와자 완다』(매주 토요일 아침 7:00~7:30)가 방영. 『카미와
자 완다』의 장난감 제작은 다카라토미, 애니메이션 제작은 TMS엔터테인먼트가 맡
음. TBS가 직접 제작 프로듀스한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이 전국 28국에서 방송되는
것은 2004년 3월 이후 13년 만임.
- 현재 『아사짱! 선데이』(매주 토요일 오전 5:45~7:30)가 방송되는 시간대의 일부를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 편성으로 변경
- 콘셉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TBS에」. 겐쇼 테츠오 프로듀서는 「어린이를 대상
으로 아침 애니메이션 특징을 살려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온 가족이 함께 즐
길 수 있는 작품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전함.
- 『카미와자 완다』는 새롭게 개발된 콘텐츠로, 방송 시작 전 2월부터 『월간 코 로
코로 만화』, 『코로코로 이치방!』, 『별책 코로코로 만화 Special』, 『텔레비전
군』, 『유치원』등 쇼가쿠칸의 각 잡지에서 게재를 시작할 것임. 각 방면에서의 미
디어믹스 전개를 할 빅 프로젝트
- 『카미와자 완다』는 모든 세상의 사건은 프로그램화되어 푸로민라는 이상한 괴물
에 의해 모든 것이 움직이는 세계가 배경이 됨. 신변에서 일어나는 결함(버그)은
푸로민이 버그로 변하는 버그민의 소행. 이대로 버그민을 내버려두면 언젠가 큰 일
이 될지도 모른다고 느낀 소년 유트는 갑자기 나타난 우주개 완다를 만남. 카메라
형태를 한 다양한 주요 아이템을 이용하여 버그민의 포획에 나섬.
- 푸로민은 불꽃을 내거나, 물건에 스피드를 가하거나,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내는 등
「가미와자」라고 불리는 특별한 능력을 소유. 접근하는 버그민에 「가미와자」를
계속 내보내며 대항함. 처음에는 장난 정도의 레벨이었으나, 버그민에 인한 피해가
점점 커져 지구 규모로까지 확대. 유트와 완다는 지구를 구할 수 있을 것일지 주목
- 포털사이트 http://www.tbs.co.jp/kamiwaza_wanda

7. 후쿠오카현, 재팬 호러 애니메이션으로 해외 주목
출처 : 아사히신문 (2016.1.16)
주요 내용
- 일본 정부의 「지방 창생×쿨 재팬」전략에 힘입어 해외 전개에 적극적으로 활동
의지를 보이는 지역 방송국이 늘고 있음.
- KBC규슈아사히방송도 그 중 하나로 해외 진출을 목표로 「재팬 호러」 콘텐츠 프
로젝트를 시작, 애니메이션 작품 『코와본』을 탄생
- 후쿠오카의 TV아사히계열인 KBC규슈아사히방송의 이번 콘텐츠 프로젝트는 처음부
터 미디어와 국경을 넘어 계획됨.
- 도쿄의 CG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ILCA(이루카)」와 팀을 이뤄, 애니메이션 작품
을 공동으로 제작하기로 지난해 6월에 발표
- 제1탄으로 1960년대를 방불케 하는 흑백 애니메이션 『쿠라야미산타』, 제2탄으로
로토 스코프라는 CG 기술을 이용한 공포 영화 『코와본』을 완성. 규슈를 무대로
한 3분이라는 짧은 애니메이션 작품
- 일본에서의 방송은 물론, 해외 판매도 실시함. 이 프로젝트는 인터넷 전송 및 상품
화 이벤트 전개 등 이른바 2차 사용을 처음부터 염두에 둠. 권리 처리 등을 원활하
게 진행시켜 2차 사용을 포함하여 전체 수익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비즈니스 모델
을 세움.
- 방송 직후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물론, GYAO! 과 U-NEXT 등을 통해서 인터넷 서비
스가 되었으며, 비독점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하도록 진행.
- CG 기술이 눈에 띄는 『코와본』은 일본에서의 방송 전부터 해외 바이어로부터 주
목을 받았으며, 「진격의 거인」의 DVD 서브 라이센스를 취급하는 이탈리아
DYNIT과 중국 본토, 홍콩, 대만, 마카오까지 커버하는 중국 비리비리 동영상과 계
약을 맺고, 이탈리아어판, 중국어판이 일본과 동시에 방영
- 규슈아사히방송은 프랑스 칸느에서 열린 TV 박람회인 MIPCOM 등 콘텐츠 유통 시
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상담을 통해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인터넷 전송 서비스
계약이 성립됨.
- 올해 상반기에 미국과 캐나다의 유료 방송과 인터넷 서비스가 진행될 것이며 영향
력이 큰 북미 지역에도 진출하는 등 전 세계적 규모로 콘텐츠 전개를 진행할 것임.
- 규슈아사히방송 국제사업부의 나가요시 마사미씨는 「제작 기법에 관심을 많이 받

고 있고, 로토 스코프로 만들어진 재팬 호러라는 설명만으로 작품을 보기 전부터
구매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이다. 3분이라는 짧은 분량이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에서
는 필요성이 요구되는지, 제작 발표 후 여러 나라에서 제안을 받았다」라고 설명
- 이 밖에도 『코와본』의 성공에는 몇 가지 특징이 눈에 띔. 후쿠오카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현지 아이돌 그룹 LinQ의 멤버들을 기용하여 실사로 촬영한 것을 애니메
이션 영 상 제작한 점이 특징. 이 기술과 연출을 잘 살려 「후쿠오카 재팬 호러」를
탄생
- 제작비용을 고려, 최대한 짧은 분량으로 완성. 콘텐츠 활용 및 전개에 있어서도 지
상파에 구애받지 않고 수익 공유가 기본 거래 조건이 될 만한 동영상 서비스 사이
트를 중심으로 움직였다는 점이 특징
- 최근 영상 시장은 세계적인 전송 사업자와의 협업 및 협력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
음. 일본 국내에서도 Netflix와 Hulu, Amazon 등 SVOD라는 정액제 전송 서비스가
대두되고 있는 것도 그 원인임. 한편, 전송 서비스 플랫폼은 TV 방송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다루고자 필사적으로 사업을 전개. 『코와본』의 성공 과정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일본 콘텐츠의 가능성을 구체화시키는 것이 중요

8. 「명탐정 코난」 공식 앱, 만화·애니메이션·게임 등 정보 제공
출처 : 산케이비즈 등(2016.1.25)
주요 내용
- 1994년에 연재를 시작, 1996년에는 TV 애니메이션 방송이 시작된 아오야마 고쇼의
「명탐정 코난」은 이미 탄생 20년을 넘음.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까지 인
기 작품
- 오랜 연재를 통해 스토리, 캐릭터, 사건도 무궁무진하여, 「명탐정 코난」을 새롭게
자세하기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명탐정 코난 포털 애플리케이션」을 2016년 2월
부터 iOS와 Android용으로 출시
- 애플리케이션은 출판사 소학관이 사이버드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만화나 애니메이
션, 게임 등 「명탐정 코난」의 모든 것을 담음. 기본요금은 무료, 아이템은 과금제
로 운영
- 애플리케이션의 메인 콘텐츠라면 우선 만화를 꼽을 수 있음. 수요일을 제외한 매일
1회 무료 구독이 가능하며, 「비밀 이야기」코너에서는 만화나 애니메이션, 애플리
케이션 등 관계자들의 제작 현장도 소개
- 부담 없이 사용할 콘텐츠 도구도 다양함. 코마스탬프는 「명탐정 코난」의 만화의
명장면을 스탬프로 구성, SNS나 메일로도 이용 가능. 친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도 활용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전용 배경화면도 제공
- 서비스 시작 전, 1월 25일부터 프로모션 사이트도 오픈, 자세한 정보 확인할 수 있음.
- 「명탐정 코난 포털 애플리케이션」http://d-conan.jp/portal/
- 서비스 개시일 : 2016년 2월 예정
- 이용료 : 기본 무료 (아이템은 과금제)

9. 디지털 만화 「ReLIFE」 100만 부 돌파, 프랑스에서 출판·공연
출처 : 아니메이트TV 등(2016.1.23)
주요 내용
- 디지털 만화나 소설을 소개하는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comico」에서 「ReLIFE」
의 인기가 끊이질 않음. 이미 애니메이션 제작 결정이 발표되었으며, 해외 번역 출
판과 무대에도 진출. 또한 2월 12일에 단행본 5권의 발매가 결정, 누계 발행 부수는
100만 부를 돌파할 전망
- 「ReLIFE」는 comico에서 연재 중인 청춘 학원 드라마. 원작자 야요이소씨는 신인
작가면서 comico 서비스 시작부터 「ReLIFE」 연재를 이어옴. 2014년 8월에 제1 권
이 출간된 후, 신인 작가로서 이례적인 속도로 발행 부수가 증가. 기세는 줄지 않고
최근 프랑스에서 출판이 결정. 일본의 만화 작품을 많이 취급하는 현지 출판사, AC
Media가 전개하는 라벨 Ki-oon에서 발매될 계획. 2016년 5월부터 프랑스의 전국 서
점에서 판매
- 2016년 가을에는 무대 공연도 계획. 도쿄·오사카에서 상연되는 것을 제외하고, 세
부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comico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
할 예정. 해외에서 출판 전개 및 무대 공연 제작은 comico의 작품으로서는 첫 시도
- 애니메이션 제작은 TMS엔터테인먼트가 담당, 캐스트나 스태프 등의 정보는 3월에
개최될 「AnimeJapan 2016」에서 발표
- 주인공 카이자키 아라타와 히로인 히시로 치즈루의 캐스팅은 단행본 5권의 발매에
맞춰 comico에서 공개될 것임. 앞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관련 정보가 이어질 것임.

10. 일본 붐 창출, 「JAPAN EXPO THAILAND 2016」개최
출처 : Globel News Asia 등(2016.1.26)
주요 내용
- 「JAPAN EXPO THAILAND / Tokyo Crazy Kawaii Bangkok」은 일본 붐의 창출을
목적으로, 전통 예능,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음악, 패션, 캐릭터 등
콘텐츠 비즈니스 매칭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
- 아시아 최대의 올 재팬 이벤트로 꼽을 만큼 인지도가 높음.
- defspiral 외에 AKB48과 SuG들도 출연한 「JAPAN EXPO THAILAND / Tokyo Crazy
Kawaii Bangkok」은 방콕의 중심부에 위치한 센트럴월드플라자가 메인 행사장
- 35℃를 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만 명을 육박하는 일본 팬들이 모임.
- 2015년 5월에 이어 두 번째 방콕 공연을 가진 defspiral은 야외 메인 무대에서 더운
태국의 밤을 능가할 정도로, 압도적 라이브를 과시
- 「JAPAN EXPO THAILAND 2016」은 작년 8월에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폭탄 테러
사건의 영향으로 연기
- 2월 12일~14일 3일간, 씨암 파라곤에서 「JAPAN EXPO」가 개최 예정. 각각 행사
주최가 다른 이벤트로, 반 년 정도 개최시기를 달리해서 계획을 세우지만, 지난 폭
탄 테러 인해 연기된 탓에, 같은 규모의 동명 이벤트가 2개월 연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