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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도로지도’ 구축 확대로 자율협력주행 시대 앞당긴다-’19년말 고속국도 전구간 구축완료, 올해부터 일반국도로 구축범위 확대

하이거 2020. 10. 5. 10:59

정밀도로지도구축 확대로 자율협력주행 시대 앞당긴다-’19년말 고속국도 전구간 구축완료, 올해부터 일반국도로 구축범위 확대

자율주행 기술개발 지원 및 차량-도로 간 협력주행체계(C-ITS)의 기반지도로 활용

담당부서첨단자동차과,지리정보과 등록일2020-10-04 11:00

 

 

정밀도로지도’구축 확대로 자율협력주행 시대 앞당긴다

- ’19년말 고속국도 전구간 구축완료, 올해부터 일반국도로 구축범위 확대
- 자율주행 기술개발 지원 및 차량-도로 간 협력주행체계(C-ITS)의 기반지도로 활용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의 구축 범위를 확대하여 ’22년까지 전국 일반국도 약 14,000㎞의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 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일반국도 확대 구축을 착수하였으며, ’21년 정부 예산안(160억 원) 반영을 통해 내년까지 수도권, 강원권, 전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의 일반국도 정밀도로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ㅇ 이를 통해 현재까지 제작이 완료된 전국 고속국도 및 주요도심 등 약 6천㎞와 함께 ’22년 말 기준으로 전국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약 2만㎞의 정밀도로지도가 구축되어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기반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정밀도로지도(축척 1:500)는 차선*, 표지, 도로시설 등 도로와 주변시설을 3차원으로 표현한 정밀 전자지도로,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이를 위한 차량-도로 간 협력주행체계(C-ITS)**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 기존 전자지도(1:5,000 국가기본도 등)은 도로의 차선단위의 정보가 없지만 정밀도로지도는 차로 구분이 가능하여 자율주행차량의 차로변경․조향에 활용 가능
**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차량이 도로시설 및 다른 차량과 서로 통신하며 위험정보를 전파ㆍ공유하여 차량(자율차․일반차)의 주행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

ㅇ 세부적으로 노면선표시(차선, 정지선 등), 안전표지판, 신호등, 노면표시(화살표, 횡단보도 등) 등 14종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정밀도로지도의 기본형태인 벡터데이터*와 정밀도로지도 제작을 위해 취득하는 점군데이터**(Point Cloud), 사진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 벡터데이터: 지형․지물의 좌표가 포함된 점, 선, 면을 사용하여 표현한 데이터
** 점군데이터: 3차원 좌표를 가진 점의 집합으로 레이저스캐너를 통해 취득한 데이터

□ 정밀도로지도는 기상 악천후, GPS수신 불량 등의 상황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레이더, 라이더 등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센서 탐색거리(일반적으로 100~150m)보다 먼 거리의 도로상황을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자율주행 센서를 보완한다.

□ 또한,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보의 공통 저장소 개념으로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동적지도(LDM)*에서 기본지도로 활용되어 자율주행을 위한 C-ITS 정보제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 LDM(Local Dynamic Map) : 표준화된 자율주행차 운행 지원정보 체계에 활용되는 동적지도 (지형지물 등 정적정보에 신호정보, 차량위치 등 동적정보도 모두 포함)

ㅇ 이를 통해 부분 자율주행차(레벨3)의 안전도 향상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량의 판단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완전 자율주행차(레벨4~5) 상용화에 있어서도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그간 정밀도로지도는 평창올림픽 자율주행 시연(현대자동차 등), 도심형 자율주행차 개발(서울대), 판교 자율주행 순환버스 운행(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세종․인천공항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세종,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을 지원하였고,

ㅇ ’20년 8월 기준으로 약 1,200여 개 관련 기관․기업 등에 약 18,000여 건을 제공하여 활용 중에 있다.

*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https://map.ngii.go.kr)을 통해 온라인 제공 중

ㅇ 또한, 국가기본도(1:5,000)의 수시수정, 일반국도 도로대장의 갱신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자율주행 외의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 앞으로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25년까지 4차로 이상 지방도 및 군도까지 추가로 구축하는 등 구축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ㅇ 이에 앞서 정밀도로지도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올해 말까지 작업규정 및 표준을 정비하여 고시․공고할 예정이다.

□ 국토교통부 윤진환 자동차관리관은 “정밀도로지도는 앞으로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있어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며,

ㅇ “국토교통부는 정밀도로지도 구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구축된 지도를 민간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밀도로지도는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https://map.ngii.go.kr)의 ‘국토정보맵/정밀도로지도’에서 누구나 열람․활용할 수 있다.

참고 1

자율주행자동차용 정밀도로지도 소개


? 정밀도로지도 개념

ㅇ 자율주행에 필요한 규제선(차선, 도로경계선, 정지선, 차로중심선), 도로시설(중앙분리대, 터널, 교량, 지하차도), 표지시설(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신호기) 등을 3차원으로 표현한 정밀 전자지도(정확도 ±25cm 이내)

 


<벡터데이터>
<점군데이터>
<사진데이터>


? 정밀도로지도 샘플 이미지

 

[점군데이터]

[벡터데이터]
< 중앙고속도로 JC 구간>

 


[점군데이터]

[벡터데이터]
< 중앙고속도로 톨게이트 >

 

[점군데이터]

[벡터데이터]
< 제주 CITS 구간>


? 정밀도로지도 제작 과정

 

※ MMS(Mobile Mapping System)

ㅇ 차량 등의 이동체에 위성항법장치(GNSS), 관성항법장치(INS), 주행거리센서(DMI), 라이다(LiDAR), 카메라 등의 센서들을 탑재하여, 주변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치와 시각정보를 취득

 

 

? 정밀도로지도 구축 세부항목(14종)


항목
설명
그림
비고

주행경로노드
주행경로링크를 연결하는 점



주행경로링크
차량 주행경로를 일정 기준으로 나눈 일부분



구간
도로의 일부분으로서 하나의 차도구간에 대한 정보

터널, 교량, 지하차도, 자율주행금지구역 등

부속구간
도로구간의 한 유형으로서, 차도구간에 속하지 않는 기타 유형의 부속구간

휴게소,
졸음쉼터 등

주차면
(주차슬롯)
부속구간 등에 존재하는 하나의 주차장(주차면의 집합)



안전표지
도로교통법 및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서 정의하고 있는 교통안전표지

주의, 지시,
규제, 보조표지

노면선표시
안전표지의 세부유형에 해당되는 노면표시들 중 선형태의 규제표시

차선, 정지선,
안전지대 등

노면표시
안전표지의 세부유형에 해당되는 노면표시들 중 선형태의 규제표시가 아닌 그 외의 노면 표시

화살표,
횡단보도 등

신호등
도로에 설치하여 통행 차량이나 사람에게 정지・우회・진행 등을 지시하는 장치



중앙분리대용 이정표지판
(킬로포스트)
고속도로 등에 설치되어 있는 목표지까지의 거리를 표시하는 표지판(킬로포스트)



차량방호
안전시설
주행 중 진행 방향을 잘못 잡은 차량이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거나, 구조물과의 직접적인 충돌을 방지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시설 정보

중앙분리대,
가드레일 등

과속방지턱
통행 차량의 과속 주행을 방지하고, 통과 차량의 진입을 억제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 정보



높이장애물
주행에 있어 참고해야 하는 높이제한을 부여하는 다양한 시설에 대한 정보



지주
신호지주, 교통시설지주 등에 대한 정보

 

? 정밀도로지도 구축 실적(’15~’19년)


구축연도
구 분
연장
활용처
’15년
자율주행
시범구간
고속국도
약 40km
도로공사, 산업계
국도1구간
약 62km
산업계
국도2구간
약 37km
국도4구간
약 84km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주행시험장
약 36km
자동차안전연구원
’16년
자율주행
시범구간
국도3구간
약 63km
산업계
국도5구간
약 32km
대구 규제프리존
약 91km
대구광역시
여의도
약 21km
서울대학교 등
’17년
고속국도 (경부선, 영동선 등)
약 838km
도로공사, 산업계
평창올림픽 지원 국도구간
약 2km
현대자동차, 현대엠엔소프트 등
세종시
약 35km
세종시, 산업계
판교제로시티
약 5km
차세대융합기술원
’18년
‘18∼’19년 서울시 C-ITS 실증
약 82km
서울특별시
서울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약 19km
서울특별시
’18∼’19년 제주 C-ITS 실증
약 248km
제주특별자치도
대구 자율주행 특화지역
약 32km
대구광역시
인천공항 자율주행셔틀 운행(예정) 구간
약 33km
인천국제공항공사
고속도로(중부내륙, 경인선 등)
약 905km
도로공사, 산업계
연결구간(휴게소, 졸음쉼터)
약 152km
도로공사, 산업계
’19년
고속국도간여구간
약 2,864km
도로공사, 산업계
연결구간(휴게소, 졸음쉼터)
약 866km
도로공사, 산업계
‘20년 서울 C-ITS 실증
약 38km
서울특별시
‘20년 제주 C-ITS 실증
약 111km
제주특별자치도
합계
약 6,700km

 

참고 2

자율주행자동차용 정밀도로지도 활용사례


① 평창올림픽 자율주행 시연 (현대자동차, 현대엠엔소프트)

- 평창올림픽 자율주행 시연 차량 지원을 위하여 평창올림픽경기장 인근 국도구간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해 주행 기준데이터로 활용(’17~’18)

② 도심형 자율주행차 개발 (서울대 스누버 개발팀)

- 여의도 일대 정밀도로지도를 제공하여 도심 자율주행 연구 및 실증(’16~)

 


< 서울대 개발 중인 도심형 자율주행차량 (서울대 제공) >


③ 판교 제로시티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 판교 일대를 주행하는 자율주행버스 개발, 연구를 위해 판교제로시티 구간 정밀도로지도 제작하고 이를 탑재하여 셔틀 운행 중(’17~)

 

< 판교 자율주행 순환버스(출처:경기도자율주행센터>

 

④ 대구 자율주행 특화구역 (대구시)

- 대구 자율주행 특화지구 내 수성알파시티 실제 도로에서 진행되는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자 대상 정밀도로지도 지원(’18, ’20)

- 대구 규제프리존, 자율주행 특화구역 정밀도로지도를 바탕으로 3대의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영 및 연구(’20.8∼11)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18)>
<대구 자율주행 셔틀버스>


➄ 세종시 자율주행 버스 실증 (세종시)

- 세종시 내 BRT노선, 세종청사 주변도로 등에서 자율주행 실증 및 자율협력주행 연구를 위해 정밀도로지도 사용(’18~)

➅ 인천공항 자율주행 셔틀 시연 (인천공항공사)

- 인천공항 자율주행차 시범 도입을 위한 셔틀버스 실증 및 연구(’18)

⑦ 상암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 내 자율주행 버스 운행 (서울특별시)

- 5G 등과 연계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조성 및 자율주행 버스 운영(’18~)

 

 

언맨드솔루션
(자체제작, 6인승)
SML·오토모스
(쏠라티개조, 13인승)
스프링클라우드
(나브야 제작, 11인승)
<자율주행 셔틀버스 (서울특별시 제공)>

 

⑧ 고속국도, 서울, 제주 C-ITS 실증 (한국도로공사, 서울시, 제주도)

- 차량-도로-교통정보 통합‧관리‧공유체계인 C-ITS 기본지도로 활용(’18~)

 

< 고속도로 C-ITS 운영화면 및 정밀도로지도 기반 정보제공 현황(도로공사 제공)>

<서울 C-ITS 상황판 예시(서울특별시 제공)>


< 제주 C-ITS 차량 단말기 표출화면 예시(제주도 제공)>

 

참고 3

C-ITS(차량-도로간 협력주행체계) 개요 및 구축 실적


□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개요

ㅇ (개념) C-ITS는 자동차가 인프라 또는 다른 차량과 통신을 통해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으로, 교통안전 제고를 위해 도입 추진

ㅇ (구성요소) 車內단말기ㆍ노변기지국(통신), 신호제어기(교통신호), 돌발상황 검지기(도로변 교통상황), 인증서 기반 보안시스템 등 구성

ㅇ (운영) ①데이터 취득, ②통신을 통한 정보전달, ③활용 단계로 운영

ㅇ (활용) 급정거, 고장 등 차량상태 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고, 낙하물 등에 대한 정보를 서로 전파ㆍ공유하여 위험상황 즉각 대응

☞ 기존 자동차와 향후 상용화될 자율주행차에 전방의 긴급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주행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

 

【 C-ITS 개념도 】

 

 


□ C-ITS 구축 실적

ㅇ 총 598km 도로*에 C-ITS 인프라** 설치(’20.9 현재)

* 도로종류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주요도로에서 시범·실증사업 추진(~’21년) 후,’21년부터 전국 주요도로에 C-ITS 인프라 본격 구축 착수

** 노변통신기지국, 신호제어기, 각종 검지기 등 도로인프라를 설치하고, 시범·실증용 차량단말기 배포도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