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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화연구시리즈 4]SF영화가 현실이 된 인공지능 사회 episode#2

하이거 2016. 12. 23. 17:28

[지능화연구시리즈 4]SF영화가 현실이 된 인공지능 사회 episode#2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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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화 연구 시리즈 2016



SF영화가 현실이 된 인공지능(A.I.)사회

<SF영화와 A.I.> episode#2

Contents

빅터의 두 번째 편지

“SF영화가 현실이 된 인공지능(A.I.)사회” 소개 02

프롤로그 prologue

SF영화가 그려온 미래와 인공지능사회
1장 과학기술의 혁신, 산업혁명, SF의 삼각관계 08

2장 3차 산업혁명기, A.I.를 다룬 SF영화 20

3장 세기말과 뉴밀레니엄,
인공지능에 대해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 SF영화 40

4장 21세기 초, 인공지능사회를 예고한 SF영화들 60

5장 ‘영화는 영화다’ 그리고 ‘영화 같다’ 89

<SF영화와 A.I.> episode#2



<SF영화와 A.I.> episode#2
SF영화가 그려온 미래와 인공지능사회
과학기술의 혁신, 산업혁명, SF의 삼각관계가 만들어낸 1차 산업혁명
산업혁명은 매번 혁신적인 과학 성과를 원동력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
관을 원동력으로 삼았고, 2차 산업혁명은 전기에너지와 철강 그리고 석유·화학, 3차는 PC와
인터넷이 산업혁명의 계기가 되었지요.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말하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는 인공지능이라는 강력한 원동력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과학기술의 혁신은 산업혁명
을 낳고, 산업혁명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그 변화된 미래를 SF가 상상한다는 삼각관계가 완
성됩니다.
1차 산업혁명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8세기 중반 영국에서 시작된 과학이 주도한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에서 출발합니다. 난로 위에 주전자가 있다고 해봅시다. 물이 뜨거워지면서 주전자
의 주둥이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지요. 그러다 물이 끓어오르면 주전자 뚜껑이 들썩들썩합
니다. 물이 끓는 주전자가 증기기관의 원리입니다. 한마디로 증기기관이란 수증기의 열에너지
를 기계적인 동력으로 바꾸는 기계입니다.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순간에서 중력의 원리
가 발견된 것처럼, 주전자가 물이 끓어오르는 순간 증기기관의 원리가 발견된 것입니다.
인류 최초의 증기기관에 관한 기록은 고대 그리스
수학자 헤론(Heron, 10년경 ~ 70년)이 발명한 '아에
올리스의 공’입니다. 불을 이용해 물이 끓을 수 있게
된 역사만큼이나 증기기관의 역사는 오래전에 착안
한 기술입니다.
8
1장
과학기술의 혁신, 산업혁명, SF의 삼각관계
아에올리스 공(Aeolipile)
불을 태워 물그릇에 있는 물을 끓이면 파이프를 타고 올라가
분출되는 증기에 의해 회전하는 구형 장치. 하지만 동력으로
쓰일 만큼의 에너지를 얻지 못했다.
이미지 출처: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