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거

판교핫뉴스1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시스템 개선 관련 참여 기업ㆍ기관 간담회 개최

하이거 2021. 8. 25. 14:49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시스템 개선 관련 참여 기업ㆍ기관 간담회 개최

작성일 2021-08-25 부서 네트워크정책과, 혁신네트워크팀

 

 

과기정통부,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시스템 개선 관련 참여 기업ㆍ기관 간담회 개최

 

참여 개발자 격려 및 향후 개선 방향 논의 등 현장 의견 청취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이하 “질병청”)은 8월 25일(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선에 참여한 민간 기업ㆍ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21.8.25(수) 11:00~11:50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질병청 온라인 참여) / 베스핀글로벌, 네이버클라우드, LG CNS, 쌍용정보통신, 제이드크로스, 카카오, 코리아크레딕뷰로(KCB),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 참여

 

ㅇ 이번 간담회는 민간 기업ㆍ기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시스템 개선 관련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민ㆍ관 합동 전담팀(TF) 구성ㆍ운영 ]

 

□ 그간 정부는 8.9일부터 예정된 18~49세 대상 백신 예약에 앞서 국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과기정통부, 질병청, 행안부 등 관련부처와 민간 기업ㆍ기관이 협력하여 ‘민ㆍ관 합동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예약시스템 개선을 추진해왔다.

 

* 민ㆍ관 합동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선 전담팀 구성ㆍ운영(‘21.7.22~)

- 정부(3개), 공공기관(5개), 민간기업(16개)으로 총 24개 기관 참여

ㅇ 전담팀은 현장 점검과 진단 등을 통해 본인인증의 클라우드화, 인증 수단 다양화 등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시스템을 개선하였고, 이후 과기정통부와 질병청을 중심으로 서울ㆍ오송에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며 시스템 점검ㆍ개선ㆍ보완에 종합적으로 대응하였다. 

 

< 민ㆍ관 합동 전담팀 운영 현황 >

개선사항 도출(7.21~24) 개발・시험(7.25~8.9) 운영・관리(8.9~21)

 

?전문가 회의(2회) ?시스템 개발・통합시험 ?장애ㆍ해킹 모니터링

?질병청 현장 진단(2회) ?진행상황 점검(7회, 장ㆍ차관) ?합동 상황실 운영

 

[ 주요 개선 사항 ]

 

□ 예약시스템 개선은 2주 정도의 기간 동안 신속한 작업을 통해 이뤄졌다. 

 

① 먼저 기존 예약시스템에서 가장 큰 병목 요인으로 지목되었던 본인 인증 부분을 민간 클라우드로 이관ㆍ개발함으로써 시스템 부하를 줄여 처리속도를 개선, 이용자의 장시간 대기 문제를 해소할 수 있었다. 

 

 

개선 전 민간 클라우드 질병관리청

 

예약안내 예약대기 본인인증 예약처리

 

 

개선 후 민간 클라우드 질병관리청

 

예약안내 본인인증 예약대기 예약처리

 

 

 

-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도 클라우드의 유연한 확장성을 활용하여 빠른 속도로 대응ㆍ처리*가 가능하였다. 

 

* 통상 예약완료 건수보다 본인인증 건수가 약 2.5배(8.9~20일간 총 2,898만건, 일일 최대 317만건, 평균 240만건) 많으며, 특히 예약 개시 직후 30분간 전체 예약의 약 40%가 집중

 

< 예약시스템 개시 직후, 인증 수단별 트래픽 현황(8.9일 오후8시) >

 

② 또한, 이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 카카오, PASS 등 간편 인증을 새로이 추가하여 본인 인증 수단을 다양화*하고, 인증 수단별 처리 상황을 알려주는 신호등(원활, 지연, 혼잡)을 추가함으로써 국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었다.

 

* (기존) 휴대폰, 공동인증, 아이핀 → (개선 후) 네이버, 카카오, PASS, 휴대폰, 공동인증

 

< 인증별 대기상황의 신호등 표기 >

 

 

- 특히, 지난해 6월 전자서명법 개정* 이후 대규모 이용자가 이용하는 정부24, 홈택스 등에 이어 백신 예약 서비스에도 민간의 전자서명이 전격 도입됨으로써 민간 전자서명 활성화에도 기여하였고,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공인전자서명 제도를 폐지하고 민간 전자서명 활성화 기반 마련(’20.6.9, 공포)

 

③ 아울러, 사전예약 10부제를 적용하여 일일 예약 대상자를 190만명 이하로 분산하고, 최초 본인인증이 완료된 1건에 대해서만 예약 가능하도록 다수의 경로를 통한 중복접속을 제한하여 이용자의 과도한 접속 쏠림을 완화할 수 있었다. 

 

[ 주요 기업ㆍ기관별 역할 ]

 

□ 그리고, 무엇보다 예약시스템 개선을 가능하게 한 것은 시스템 개발부터 운영까지 비상체제를 가동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민간 기업ㆍ기관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시스템 개발ㆍ운영기간(7.22~) 동안 민간 기업 및 공공기관 내 약 100여명의 전문 인력 참여

 

< 인증ㆍ클라우드 >

 

ㅇ 중소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베스핀글로벌”은 본인 인증 기능의 민간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성과 간편접속페이지 개발 등을 전담하였으며, 다수의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신속한 개발을 적극 지원하였다. 

 

- “네이버클라우드”는 약 200여대의 가상머신으로 구성된 간편접속페이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버 인프라 및 서비스 최적화 기술을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ㆍ운영을 전담하여 수행하였다. 

 

- “네이버ㆍ카카오ㆍKCBㆍ통신3사” 등은 자사가 보유한 본인 인증 서비스의 처리 능력을 최대한 확충하고, 예약기간 동안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장애 대응을 통해 지속적인 성능 개선 및 안정성 강화에 기여하였다.

 

- 중소 솔루션 업체인 “제이드크로스”는 다양한 본인인증 서비스와 질병청의 예약 사이트간 과부하 해소를 위해 이용자 접속량(트래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넷퍼넬 : NetFUNNEL)을 지원하였다.

 

< 예약 처리시스템 개선 >

 

ㅇ 아울러, “LG CNS”는 코로나19 예방접종시스템의 과부하 요소인 접종기관 조회 기능을 최적화하여 최대 30배*의 성능개선 효과를 창출하였으며,

 

* 예약가능시간 응답속도 2.58초 ➝ 0.004초로 단축

 

- “한국오라클ㆍ데이타헤븐ㆍ바토스ㆍ이글로벌시스템ㆍ쌍용정보통신”은 질병청 내 예약 처리 시스템 데이터베이스의 진단·증설·최적화·암호화 및 우회차단 등을 지원하여 예약처리 성능 및 보안을 강화하였다.

- 그리고 “시스템어소시에이츠ㆍ와탭랩스ㆍ에스티씨랩”은 사전예약시스템의 서버 구조를 대규모 접속처리에 적합한 전속형(Dedicated) 방식으로 재배치하여, 시간당 30만건 수준의 처리 속도를 최대 시간당 100만건 이상으로 개선하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 기존(공유형) ▲ 개선(전속형) 

 

< 공공기관 >

 

ㅇ 또한, 공공기관에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클라우드 인증 부문 개발을 총괄 관리하여 인증 시스템 전반의 체계적인 개선을 이끌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보안 취약점 점검을 통한 서비스 안정성 강화를 지원하였다.

 

- 아울러,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질병청 내 예약 처리 시스템 관련 부문을 총괄 관리하며, 서버 및 DB 최적화, 성능관리 점검은 물론 예약 개시 성황관리를 총괄하였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민간 전문 검수팀을 구성, 사전예약 기능 검증을 통해 발생 가능한 오류를 사전에 모두 차단하였다.

 

□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공 서비스 제공 체계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디지털 시스템 역량 제고 등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으며, 앞으로도 민ㆍ관이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 치의 주저함 없이 달려와 준 민간 기업ㆍ기관의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국민들을 대표하여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ㅇ 아울러 임장관은 “민ㆍ관의 적극적인 협업이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우리의 집약적인 ICT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정은경 질병청 청장은 ”사전예약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여러 기업과 기관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ㅇ ”앞으로도 전 국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