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자사주 처분…통합 R&D센터 연구설비 투자
[머니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3-10-11 09:01]
[56만주 시간외 대량매매방식으로 처분 결정]
모바일 입력솔루션 전문업체 크루셜텍은 자사주 56만 3484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처분예정금액은 79억원, 처분기간은 11일부터 25일까지이다. 회사 측은 통합 R&D센터 완공에 따른 연구설비투자 및 자본효율성 제고를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크루셜텍은 지난 해 7월 서울, 수원, 아산, 대구 등 전국에 흩어져 있는 연구 인력을 집결시켜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판교 테크노밸리 연구단지에 통합 연구개발(R&D)센터의 설립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처분을 통해 마련한 자금은 통합 R&D센터의 완공에 따라 BTP(Biometric TrackPad), MS-TSP(Matrix Switching - TSP) 등 주요 제품의 연구설비자금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크루셜텍은 IC, 알고리즘, 패키징 등 각각의 R&D 기능을 모아 BTP, MS-TSP 통합 솔루션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며 제품 경쟁력 및 고객 대응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건물임대료 절감, 토지평가 차액 등 부수적인 이익도 예상된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판교 R&D센터는 연구소 통합으로 인한 R&D 시너지 효과뿐 아니라 국내외 첨단기업들이 입주 예정이라 기술 제휴 및 정보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비즈니스 거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김건우기자 j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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