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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한국 제품, 美 소비재시장 진출 청신호!- KOTRA. 美 소비재시장 韓中日 수출경합분석 및 시사점

하이거 2016. 2. 29. 16:23

한국 제품, 소비재시장 진출 청신호!- KOTRA. 소비재시장 韓中日 수출경합분석 및 시사점

 

작성일 2016-02-29 14:58:26

 

한국 제품, 소비재시장 진출 청신호!

- 우리 소비재 대미국 수출증가세 경쟁국 중국, 일본 크게 앞질러 -

- 고부가가치 소비재 등 미국인 취향에 겨냥 새로운 먹거리 발굴해야 -

 

 2. 보고서 원문(대용량 다운로드 링크). .




























 

한국산 화장품, 주방용품 등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큰 폭의 수출증가를 기록했다. KOTRA(사장 김재홍)소비재시장 韓中日 수출경합분석 및 시사점보고서를 18일 발간하고, 지난해 우리나라 소비재 제품이 미국 소비자들의 기호와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2015년 자동차 수출이 전년대비 20.4% 증가한 가운데 메이크업용 제품 70.0%, 눈화장용 제품 77.6%, 플라스틱 가정용품 32.4%, 주방용품 14.2% 등 주로 생활소비재 제품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 소비자의 생활 속에 한국산 제품이 스며들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미국에 271억 달러의 소비재를 수출해 전년대비 12.3%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의 4.9%와 중국의 4.5% 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 소비재 수입 증가율인 6.9%보다도 높은 수치로, 우리나라 제품이 지난해 미국 소비재 시장에서 선전했음을 알 수 있다. 시장점유율 역시 ‘123.0% 에서 ’133.4%, ‘143.7%, ’153.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절대규모로는 중국의 2,034억과 일본의 394억에 못 미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내구재가 자동차, 스마트폰 등 기존 주력 품목을 제외할 경우 2.6% 증가에 그친 점은 미국 소비재 시장에서 긴장의 끈을 풀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다.

9년 만에 금리를 인상하는 등 미국은 신흥국 수요 감소와 저유가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홀로 순항하고 있다. 특히, 전체 수입규모가 줄어든 가운데서도 고용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과 달러강세로 작년 미국 소비재 수입은 7,0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6.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 의약품 등 비내구재 수입이 11.7%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의료, 가정용품 등 준내구재 수입도 7.7% 상승했다.

* 내구재 : 자동차, 텔레비전, 세탁기 등 비교적 오래(3년 이상) 사용하는 소비재

준내구재 : 의류, 가정용품 등 사용기간이 13년인 소비재

비내구재 : 화장품, 의약품 등 사용기간 1년 이하의 소비재

 

이종건 KOTRA 워싱턴무역관장은 올해도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저유가속에 소비재가 미국 수입시장을 이끌고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우리 소비재가 미국 시장에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자동차,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출먹거리를 창출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첨부 : 1. 소비재시장 韓中日 수출경합분석 및 시사점(요약)

2. 보고서 원문(대용량 다운로드 링크). .

 

* 첨부 1: 보고서 요약

 

요 약

 

I. 미국 소비재 수입시장현황

 

작년 11월까지 미국 총 수입액은 전년대비 3.8% 하락한 반면, 소비재 수입은 6.9% 확대

* 화장품 등 비내구재 수입이 11.7% 증가, 준내구재 수입도 7.7% 상승

 

저유가 및 글로벌 수요감소로 산업재 수입이 저조하여 향후 소비재 수입액 비중 지속 확대 전망

 

II. 한국의 對美 소비재 수출

 

작년 11월까지 한국의 對美 소비재수출은 271억 달러로 전년대비 12.3% 상승해 소비재 수입증가율 6.9% 크게 상회

* 화장품, 의약품 등 비내구재 수출 27.1% 급증

 

한국의 소비재 수입시장 점유율은 ‘123.0% 수준에서 지난해 3.9%까지 상승

 

III. 韓中日 대미 소비재 수출경합도

 

미국 소비재 수입시장에서 韓日 경합이 韓中 또는 中日 경합보다 높게 나타나 한국과 일본의 對美 수출구조가 가장 유사

韓日 소비재 수출경합은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지난해 韓中경합은 하락해 향후 미국시장에서 일본과의 경쟁 더욱 심화 예상

미국시장에서 일본과는 중간재 및 산업재보다 소비재 경쟁이 높고 중국은 그 반대로 나타냄

 

IV. 시사점

 

한국의 대미 소비재 수출이 한중일 중 유일하게 미국 소비재 수입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

 

한국의 대미 소비재 수출은 지난해 12.3% 증가해 미국 소비재 수입시장 성장률(6.9%)을 크게 상회한 반면, 중국(4.5%) 및 일본(4.9%)은 시장 성장률을 하회

 

 

 

 

- 이에 따라, 한국의 미국 소비재 수입시장 점유율이 3국 중 유일하게 상승

* 한국: 3.7%(`14) 3.9%(`15 1~11), 일본: 5.8%(`14) 5.6%(`15 1~11),

중국: 29.3%(`14) 29.0%(`15 1~11)

 

, 기존 주력 수출품목을 제외한 내구재 수출은 정체*된 바, 대미 수출에서 주력품목의 다변화가 절실히 요구됨

* 기존 주력 수출품목(자동차 및 스마트폰)이 내구재 대미 수출의 84%를 차지하고 해당 품목을 제외한 내구재 수출은 지난해 2.6% 상승에 그침.

 

중소·중견 기업 제품의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기술 집약적 고품질 제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수출먹거리 창출 필요

 

또한, 화장품 및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소비재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 시켜준 품목의 대미 수출이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케팅 필요

 

일본 및 중국과의 대미 수출경합 비교우·열위를 면밀히 분석하여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수출을 지향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 필요

 

<·중 수출 경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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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재

차세대 수출 주력 품목 개발

가격 경쟁력 우위 전략

기술우위, 시장선점 전략

자유무역협정 적극 활용

준내구재

강소 및 명품 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친환경, 고품질, 문화컨텐츠 기반 품목 위주 경쟁

비내구재

화장품 및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품목 경합에 집중

노동집약적(낮은 기술력)인 품목의 경쟁 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