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NHN엔터테인먼트, 피앤피시큐어 이어 티켓링크 인수 추진

NHN엔터테인먼트, 피앤피시큐어 이어 티켓링크 인수 추진

머니투데이 홍재의 기자 |입력  : 2014.05.01 09:07 
 
 

  지난 30일 DB(데이터베이스) 보안 업체 '피앤피시큐어'를 600억원에 인수한 NHN엔터테인먼트가 티켓링크 인수에 나섰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 (84,300원 상승1700 -2.0%)(이하 NHN엔터)는 티켓링크 인수를 위한 법무 검토에 돌입했다.

티켓링크는 공연, 영화, 스포츠 관람을 위한 티켓예매 및 판매대행 업체로 1996년 설립됐다. 2011년 1월 관련 부서를 맥스무비에 매각했으며 지난해 연매출 109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2012년 영업손실 13억원, 지난해 16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업 다각화를 선언한 NHN엔터는 티켓링크 인수를 통해 이용자 저변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NHN엔터는 아웃도어글로벌, 온트레이드 등 게임산업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IT관련 사업으로 영향력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NHN엔터 관계자는 "현재 티켓링크 인수가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며 "아직 협의하는 단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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