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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코드 2016, K-패션 글로벌 성장가능성 보여줬다 (패션코드 2016 F/W(Fashion KODE 2016 F/W, 패션코드)

하이거 2016. 3. 29. 14:12

패션코드 2016, K-패션 글로벌 성장가능성 보여줬다 (패션코드 2016 F/W(Fashion KODE 2016 F/W, 패션코드)

 

등록일2016-03-29

 

   

패션코드 2016, K-패션 글로벌 성장가능성 보여줬다

◆ 총 상담액 670만 달러, 계약액 110만 달러 달성…“역대 최대 규모 성과”

◆ 국내 브랜드 해외 진출 위한 패션 수주회, 패션쇼, 비즈매칭 등 펼쳐져

◆ K-패션의 우수성 알리는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으로 자리매김


□ 국내 유망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울 중구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개최된 패션수주회 ‘패션코드 2016 F/W(Fashion KODE 2016 F/W, 이하 패션코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 성과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회장 이상봉)가 주관한 이번 패션코드는 약 90여 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하고,
400여 명의 바이어와 7,000여 명의 참관객이 다녀가며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 특히 이틀간 총 92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으며, 총 상담액 670만 달러(79억 원),
계약액 110만 달러(13억 원)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국내외 바이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창의 브랜드 지원 디자이너이자 지난 2016 S/S 시즌 ‘패션코드 디자이너 어워드’ 수상자인
이청청 디자이너의 브랜드 라이(LIE)가 중국 앤와이패션(NY FASHION), 홍콩 편집매장 트위스트(TWIST) 등으로부터
수주 계약을 맺었으며, 길강욱 디자이너가 론칭한 남성복 네이비팩토리랩(NAVYFACTORY.LAB)은 새 시즌 콜렉션을 선보인
이번 행사를 통해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패션 편집 매장 ’레클뢰르(L’eClaireur)‘,
일본 라포레(LAFORET) 백화점 등과 수주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 이 외에도, 여성복 갸즈드랑(GAZE DE LIN)이 쿠웨이트의 유명 편집매장인
디자이너스 라운지(Designer's Lounge) 등으로부터 수주를 성사시켰으며, 이외 많은 브랜드들도 중국, 호주, 태국 등
해외 대형 유통그룹 및 매장들과 입점을 논의하고 있다.
□ 무엇보다 이번 패션코드는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현장을 찾은 패션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돼 연일 성황을 이뤘던 패션쇼는 기성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 12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0회에 걸쳐 화려하게 펼쳐졌다. 또 행사장의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인 수주회장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라이(LIE), 바스통(BASTONG),
이스트로그(Eastlogue), 갸즈드랑(GAZE DE LIN) 등이 참가한 창의브랜드관 뿐만 아니라 여성복관, 남성복관,
패션잡화관, 현대백화점관 등이 마련돼 행사기간 내내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 특히 이번 시즌에 새롭게 마련된 ‘패션 CT(Culture Technology) 존’에는 부산디자인센터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참가해 패션-뷰티와 최신 문화기술이 접목된 시스템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특히 중국을 포함한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행사 기간 동안 패션 브랜드들의 원활한 수주 상담을 위해 참가업체에게
통역 및 해외 진출을 위한 경영 마케팅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브랜드에
해외 업체를 연결해주는 비즈매칭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을 만족시켰다는 자체평가를 내놓았다.
□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 한 브랜드는
“실질적 구매를 목적으로 한 바이어들의 참가가 많아 좋은 상담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이번 패션코드는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 브랜드인 K-콘텐츠,
특히 K-패션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행사”라고 평하며 “향후 국내의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함께
아시아 최대 패션 문화 마켓으로 더욱 발돋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